'리뷰/책'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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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127

[독서 후기] 연년세세 -황정은 연년세세 사전에서 찾아보니 해마다 이어져 무궁토록 이라는 뜻이더라구요 왜 작가는 소설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세대간의 이어지는 이야기라서 그런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소설을 골랐던 것 같아요. 결국, 시간은 계속 돌고 돌지만 인간의 삶은 계속 변화한다는 의미가 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 한국사에 빠져있다 보니 이 책이 주는 시대적 배경이 넘나 가깝게 이해되는 느낌이었어요. 6.25전쟁동안 북한땅이 되었다, 남한땅이 되었다 하는 강원도 지역도 너무나 이해되고, 진짜 생각해보면 그 일은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 같아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념에 의해 죽어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마음 아팠어요. 그 때 살아계시던 할아버지의 묘를 파묘하며 이야기는 시.. 2022. 1. 20.
[독서후기]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저는 실용서적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가벼운 소설류는 잘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입체적인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이나 에세이가 점점 좋아지네요. :)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며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너무 현실적이라 이 책이 책이라기보다 영화처럼 막 그림이 그려져서 참 좋았어요. 이런 소셜류를 읽으며 좋은 점은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인듯 합니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말과 행동에서 제 과거의 한 장면이 떠올라서 갑자기 부끄러워지기도 했고, 더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하면서 읽었어요. 읽으면서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하는 내용들로 질문을 만들어 봤어요. 이 질문들로 인해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을 한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독서토론 하는 모임이 있으시다면, .. 2021. 11. 26.
할수있다 퀀트투자 - 독서후기 이 책을 읽고나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투자'를 하든, 본인의 꿈을 이루든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본인의 재능과 장, 단점을 빠르게 파악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에는 '메타인지'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또 다른 나 자신이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모든 일에는 선척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서도 당연히 '필립 피셔', '짐 로저스', '피터 린치' 등 타고난 천재들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전교 1등과 동일하게 공부한다고 해도 저는 전교 1등이 될 수 없듯이 제가 이 분들의 투자 방법을 똑같이 한다고 해도 이 분들의 감을 따라잡을 수 없기에 투자에서 성공하기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만은 다르다'는 오만은 결국 별볼일 없는.. 2021. 10. 18.
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 - 독서 후기 책 제목을 보면 뭔가 대단하면서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김유진'이라는 변호사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이 쓰셨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The tail wags the body"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기자가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어떤 저명한 경제학자?인지 미래학자? 인지 한테 물어봤는데,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 것이 기억나네요. 예전에는 기업에서 트렌드를 만들고, 기업에서 생산하면 소비자가 구매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각 개인이 직접 생산물을 만들어서 전체 트렌트를 주도하는 세상으로 변한다는 그런 의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어떠한 장점이나 특이점도 돈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까지 개인의 장점이.. 2021. 9. 8.
부자를 만드는 주식투자의 공식 경제적 해자 개인적으로 '경제적 해자'라는 단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살아가면서도 내가 남과 비교해서 좀 더 나은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곤 합니다. '경제적 해자'는 투자할 기업을 고를때 다른 기업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자'는 원래 중세시대 성 주위에 적군이 침입을 할 수 없도록 땅을 파서 물을 넣은 장애물과 같습니다. 기업들에게 적용하면 특허권, 지역적인 이점, 기술력, 원가우위, 프로세스 등이 있겠네요. 이 책의 저자 '팻 도시'는 왜 우리가 '경제적 해자'를 고려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해자가 있는 기업의 가치가 더 높은 이유는 더 오랜 기간 동안 경제적 이익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자가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은 오랜 세월.. 2021. 9. 2.
독서후기 -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예전에 이분이 쓰신 다른 책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는 내용이어었던 것 같은데, 그 책 또한 재밌었습니다. 이 분은 서울대 국제경영학고를 졸업하시고 현재 동양미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시고 계시네요. 제 입장에서 보면 천재 이십니다. 저자는 대학원 시절 용돈벌이를 위해서 강원랜드 카지노를 다녔습니다. 저자는 카지노를 하면서 투자에 대해서 몸소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자. 이 책에서 말하는 투자의 팁은 10억~20억 원 정도의 자금을 만들 때만 도움이 되는 이야기다. 그 이상의 돈을 모으는 비결을 지금의 나는 알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 말해 나는 그 비결을 오늘도 하나씩 배워가고 .. 2021. 8. 13.
원시인도 1년에 책을 100권 읽을 수 있는 방법 저는 1년에 책을 100권 정도 읽습니다. 올해는 벌써 100권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독서가 특별한 재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제가 1년에 책을 100권 정도 읽는다고 하면 외계인을 쳐다보듯이 보더라구요. 드라마도 안 보고, 술도 안마시고, 집안일도 안하는 정말 고지식한 사람? 또는 아주 특이한 사람으로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있는 드라마는 대부분 챙겨보고, JTBC의 '아는형님', 유느님이 나오는 MBC의 '놀면 뭐하니' 등 많은 TV 프로그램을 섭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일도 엄청 열심히 한답니다. 화장실(2개) 청소, 빨래(빨래개기 까지), 설거지, 방정리, 음쓰버리기 등은 제 분담이며 주위에서 저 보다 집안일을 더 열심히 하는 남편은 아직 보지 못 했습니다. 저.. 2021. 8. 12.
독서후기 - 포노사피엔스 2015년 3월, 영국의 대표 대중매체 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내용을 실은 표지 기사 '스마트폰의 행성'을 게재했습니다. 기사는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 문명의 시대'가 왔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명을 이용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명칭이 나올 만큼 스마트.. 2021. 8. 10.
무기력하고 짜증만 내는 당신은 마녀체력이 필요합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재미있다기 보다니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XQvt0aWYntc 잠자리에 들기 전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이영미 작가의 강의영상입니다. 대략 20분 정도 되는 강의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이 말씀하신 나이 40에 무기력하고 더이상 꿈이나 희망이 없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날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이 분이 쓰신 책 '마녀체력'을 읽어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유튜브에 올라온 강의에서 하신 말씀과 동일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머리끝에서 찌릿찌릿 한 느낌을 받으며 내 나이 이제 40에 뭔가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책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책 편집을.. 2021. 7. 17.
독서후기 -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사와카미 이쓰토라는 일본에서 펀드를 운영하시는 분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을 예전에도 읽었던 것 같은데, 워낙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분은 장기투자를 지향하시는 성향으로 보입니다. "쌀 때 사서 비쌀때 팔아라"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금리나 폭락장을 통해서 최대한 저가로 주식을 매수 한 후 오래 보유해야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투자에서는 쌀 동안에 사서 비싸질 때까지 긴 시간동안 느긋이 기다리는 각오와 인내력이 요구된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나는 하루1시간 주식투자로 연봉번다(최금식 지음)"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장기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종목분석이 2할이면 기다림은 8할이라고 할 정도로 투자에서 어렵고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 2021. 7. 15.
[독서후기] 경성탐정사무소(1~5권) : 가볍지만 최고의 탐정&로맨스 소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읽었어요. 탐정물, 로맨스물 제가 좋아하는 건 다 있었네요. 5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이예요. 5권이라도 글씨 크고 종이 두꺼운 그런 게 아니라 글씨 작고 종이도 얇아서 한권의 분량도 꽤 많지만 너무 재미있고 몰입도가 높아서 단 이틀만에 5권을 다 읽어버렸어요. 첫날 2권밖에 없어서 5권을 안 빌려온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다음날 3권을 더 빌려서 밤새 읽어버렸네요. 표지부터 보여드릴께요. 목차 한꺼번에 보여드릴께요 ^^ 1권 사라진 반지 이중반지 특별한 의뢰인 2권 보이지 않는 살인자 나의 신부 악몽의 밤 거리의 등불 1 3권 거리의 등불 2 여학교의 유령 위험한 초대 4권 황금광 시대 쥐덪 폭풍전야 1 5권 폭풍전야 2 천망회회 에필로그 외전 1 경계의 진심 외전.. 2021. 7. 8.
[독서후기] - 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들어가는 글 글쓰기 지도가 오늘도 여전히 '실패'인 이유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는 어른들,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우리 교육 현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어른은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아이는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아무리 생각해도 의아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요? 쓰지 않는 어른들이 잘 쓰는 아이를 길러낼 수 있을까요? 글쓰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이 가르칠 수 있을까요? 가르치는 사람이 더하기를 못하는데 아이들에게 나누기까지 가르치고 있는 것이 우리 글쓰기 교육의 현실입니다. 부끄럽지만 우리 모두 이 현실부터 바로 보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대부분 일기가 무엇인지, 독서록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지 않고 과제부터 내준다는 사실을 거의 알고 계실 거.. 2021. 6. 29.
독서후기 워렌 버핏의 8가지 투자전략과 대한민국 스노우볼 30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특히나 주식 투자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투자관련 서적을 읽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 또한 제에게는 너무나 어렵네요. 읽었으나 제 머리속 용량이 뒷받침 되지 못해서 건진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몇 자라도 기록을 남겨야 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핵심 체크리스트 1. 능력범위 내 투자, 즉 자신이 이해하는 산업, 관심이 있는 업종에 국한해서 투자하라. 2. 해당 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A를 내고 있는가. 3. 해당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가 있는지,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별한 소비자 독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느닞 이해해야 한다. 4.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수요자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고 또 지속적으로 반복 구매해야 하는가? 또한 해.. 2021. 6. 26.
독서후기 - 원칙을 지키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법 이 책은 투자 원칙에 대한 격언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편하게 읽히며, 읽는 내내 스스로의 투자 습관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로 재산을 크게 증식하려면 이렇게 긴 세월이 필요하다. 서두르거나 성급하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거나 "우물에서 숭늉 찾으랴"라는 속담처럼 차분하게 투자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기에 크게 오를 주식만 쫒아다니는 투자자는 결코 주식시자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 주식투자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3할이고 기다림이 7할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나쁘지 않은 주식은 기다리다 보면 결국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주식을 1년이든 3년이.. 2021. 6. 22.
독서후기 - 투자의 태도 독서후기를 쓰는것은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일입니다. 제가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니고, 매일 회사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하며, 집에서도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애들과도 열심히 놀아주고, 더욱이 요즘에는 큰애 공부도 도와주는데 책을 읽을때마다 블로그를 쓰니깐 귀찮은건 당연하고 가끔씩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죠. 제 자신과의 약속이죠. 제가 비록 보잘것 없는 아빠지만, 자식들에게 만큼은 한번 뱉은 말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빠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래서 허접하지만, 책을 읽을 때마다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깁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투자의 태도'라는 책인데, '증시각도기'(?) 라는 곽상준 저자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분은 투자업계 현업에 계신데, 우리나라에서는 피.. 2021. 6. 14.
독서후기 -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이 책은 현재 중앙대학교 회계학 전공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 양대천 교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양 교수님은 세계 최고 수준의 SSCI 학술지에 최근까지 다수 논문을 게제하고 대학 임용 전에는 삼일회계법인에 첫발을 내밀며 KT, 태평양 등의 기업가치 보고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 외에도 화력한 이력이 많으신 분입니다. 보통 주식관련 재무제표 도서는 나쁜 종목을 거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재무제표를 통해 오르는 주식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과거 자료이고 미래는 추정이 들어가야 하니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사업의 확장성을 더 고려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 2021. 6. 13.
독서후기 - 바퀴달린 것에 투자하라 책의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성장가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테슬라가 불러 일으킨 전기차 시대에 대한 흐름이 미래에 어떻게 전개될지 부터해서 앞으로 누가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승자는 누가될지 등을 얘기해 줍니다. 아이폰이 핸드폰과 인터넷을 연결한 스마트폰 혁신을 이끌어 낸 것보다 모빌리티를 통한 더 큰 혁신이 예상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해서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웃을만한 상상속의 일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독주는 현대차가 E-GMP를 만들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에 집중하기 시작했기에 주춤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5년이 되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기에 최근 배터리데이에서 배터리.. 2021. 6. 12.
독서후기 - 좋은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봤습니다. 뭔가 집중투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투자의 정석을 이야기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투자라는 것이 여러 투자 서적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본을 지키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작업 또한 미래의 본질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본질을 완벽하게 찾는 건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너무나 복잡하다. 모든 요소들이 서로가 독립적인 듯 움직이다가 어느 날은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책을 많이 읽자. 사색하자. 깨어 있자. 경험하자. 아쉽게도 미래를 통찰하는 방법 중 내가 아는 것이 이게 전부다. 조그만 씨앗이 어떻게.. 2021. 6. 11.
독서후기 - 나는 하루1시간 주식투자로 연봉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전문 투자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수퍼개미도 아닙니다. 하지만, 20년이 넘는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실패를 하고, 주식 투자에서 무엇을 하면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분의 투자에 대한 생각은 저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기업의 가치를 보고 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주식을 오랫동안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어느 주식이던지 오랫동안 분할매수를 하면 결국 이익을 본다는 생각은 제 생각과 일치합니다. 젊은 시절 단타를 하며, 차트만 공부 했었는데 거의 20년동안 그렇게 하고 나서야 본인은 단타에 소질이 없고, 차트로 하는 투자법은 결국 지속적인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 성격상 직접 해봐야 안되는.. 2021. 6. 10.
독서후기 - 가치투자 발굴비법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는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쉽게 쓰여 있으며, 투자를 함에 있어서 좀 더 명확하게 종목을 고를는 방법에 대해서 저자가 알려 줍니다. 종목선정 뿐만아니라 매매까지도 친절히 알려줍니다.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가치투자 발굴 6원칙 제1원칙 급한 돈으로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제2원칙 2종목에만 투자한다. 제3원칙 불확실한 고수익 종목보다는 확실한 저수익 종목에 투자한다. 제4원칙 종목 선정보다는 제외가 먼저다. 제5원칙 현금도 종목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투자 자산의 10%는 반드시 현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제6원칙 절대로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 가치투자 발굴 4단계 제1단계 종목검색(2000종목 -> ..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