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워렌 버핏의 8가지 투자전략과 대한민국 스노우볼 30
본문 바로가기
리뷰/책

독서후기 워렌 버핏의 8가지 투자전략과 대한민국 스노우볼 30

by 대충살아볼까 2021. 6. 26.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특히나 주식 투자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투자관련 서적을 읽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 또한 제에게는 너무나 어렵네요.

 

읽었으나 제 머리속 용량이 뒷받침 되지 못해서 건진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몇 자라도 기록을 남겨야 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핵심 체크리스트

 

1. 능력범위 내 투자, 즉 자신이 이해하는 산업, 관심이 있는 업종에 국한해서 투자하라.

2. 해당 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A를 내고 있는가.

3. 해당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가 있는지,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별한 소비자 독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느닞 이해해야 한다.

4.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수요자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고 또 지속적으로 반복 구매해야 하는가? 또한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20년 후 필요가 없어지고 도태되거나, 다른 제품/서비스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가?

5.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는 시장에서 1등 내지는 2등인지 알아보라.

6. 해당 기업은 장기 인플레이션 비율에 맞추어 가격을 올려왔는가?

7. 해당 기업은 유형자산(기계장치, 공장)을 유지 보수하는 등 현상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큰 자본적 지출이 요구되는가?

8. 해당 기업에는 힘이 센 노조가 있는가?

9. 해당 기업은 자금 운용을 보수적으로 하는가?

10. 주주와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경영진임을 확인하라.

 

정말 이런 핵심 체크리스트를 생각하며, 투자를 하시는 분이 계실까 궁금해지네요. 정말 맞는 말씀인데, 저런 기업을 찾기란 저에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듯 합니다.

 

긴 시간이 지나면서 증권은 점점 가치에 걸맞는 수준으로 거리되게 마련이고, 결국 그 증권의 내재가치에 접근하게 된다. 그 긴 시간이라는 것을 확실히 정할 수는 없으며 때때로 생각보다 몇 년이 늦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실제 기록한 바에 따르면 대체로 저평가된 주시그이 주가가 내재가치까지 상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반년에서 2년 반 정도 사이였다.

 

다행히 그레이엄이 존버 할 수 있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셨네요. 

 

분석을 잘하는 것이란, 상대적인 의미로 표현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분석을 잘하면 좋겠지만 꼭 그럴필요는 없다. 가치투자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차트투자는 제로섬 게임이지만 가치투자는 당연하게도 제로섬 게임이아니기 때문에, 내가 다른 영역보다 특정 영역을 잘 분석하면 되는 것이지 그 영역에서 내가 일인자여야만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이 분석해 봤자 전문 애널리스트들 발꿈치도 따라가기 힘들겠죠? 저자가 이렇게라도 얘기해 주시니 그나마 없던 용기가 스믈스믈 기어올라 오네요.

 

자신의 주력 투자전략 범위에 들어오는 투자기회에만 투자하라. 누가 알려준 정보, 어떤 기사에서 권유하는 종목, 사람들이 이미 뜨거운 관심을 주고 있는 종목에 절대로 투자하지 마라.

 

이건 제가 잘 짐키고 있죠. 하지만, 저의 주력 분야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