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투자 원칙에 대한 격언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편하게 읽히며, 읽는 내내 스스로의 투자 습관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로 재산을 크게 증식하려면 이렇게 긴 세월이 필요하다. 서두르거나 성급하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거나 "우물에서 숭늉 찾으랴"라는 속담처럼 차분하게 투자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기에 크게 오를 주식만 쫒아다니는 투자자는 결코 주식시자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
주식투자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3할이고 기다림이 7할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나쁘지 않은 주식은 기다리다 보면 결국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주식을 1년이든 3년이든 가지고 있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일은 아닙니다.
자신이 늘 관심을 갖고 관찰해 눈에 익숙한 종목이 적절한 매매 시점에 접근했다고 판단될 때 매매하면 큰 실수를 피할 수 있다. 또 매매시점을 놓친 경우에도 꾸준히 참고 기다릴지 아니면 손절매를 해야할지 빨리 판단할 수 있다.
관심있는 종목은 항상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가 매수를 하게되면 가지고 있는 종목에 확신이 없는 탓에 성급하게 매도를 하다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팔 때는 하한가에 주문을 내고, 살 때는 상한가에 주문을 내라"는 말이 있다. 주식을 팔아야겠다고 마음먹었으면 팔릴 가격에 주문을 내서 현금을 확보하고, 사야겠다고 판단했으면 팔릴 가격에 주문을 내서 주식을 보유하라는 뜻이다. 조금 더 비싸게 팔겠다거나 또는 조금 더 싸게 사겠다고 아끼다가 타이밍을 놓지고 더 나쁜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 신조가 "큰 숲을 보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자."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매수할때 100원, 200원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저를 보고 있노라면 이 것 또한 지키기가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적힌 문장처럼 작은것에 연연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큰 것을 놓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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