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봤습니다.
뭔가 집중투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투자의 정석을 이야기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투자라는 것이 여러 투자 서적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본을 지키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작업 또한 미래의 본질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본질을 완벽하게 찾는 건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너무나 복잡하다. 모든 요소들이 서로가 독립적인 듯 움직이다가 어느 날은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책을 많이 읽자. 사색하자. 깨어 있자. 경험하자. 아쉽게도 미래를 통찰하는 방법 중 내가 아는 것이 이게 전부다. 조그만 씨앗이 어떻게 자랄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통찰이 필요하지만, 통찰을 가르쳐줄 방법은 아쉽게도 없다. 통찰은 과거에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경험을 했는가의 영역일 것이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싶다면책을 많이 읽고, 사색하고, 깨어있고, 경험하자. 아마도 자신에게 맞는 다른 좋은 방법이 더 있을 것이다. 각자 찾아보자.
투자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며, 잃지않는, 그리고 수익이 나는 투자를 위해서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사실 배운게 없고, 주위에 투자를 잘하는 사람을 두고 있지도 않아 저는 무작정 투자서를 읽습니다.
내용이 이해가 안가더라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더라도 일단 다독을 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정확한 투자의 방법은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주식 = 좋은회사 + 좋은주가
1. 좋은회사 = 본질 좋은 회사 + 좋은 경쟁상황
1) 좋은 본질
- 지배구조가 좋다.
- 경쟁우위가 있다.
- 재무구조가 좋다.
2) 경쟁상황이 좋다.
- 산업 내 경쟁
- 신규 진입자의 위협
- 대체재의 위협
- 공급자의 교섭력
- 구매자의 교섭력
2. 좋은 가격
1) 회사의 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크다.
2) 유동성이 풍부하다.
여러 가치투자서를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사라는 원칙입니다. 정량적 + 적성적인 평가를 해서 좋은 회사를 고른 다음에 가격이 충분히 싸다고 판단할 때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쉬운 원칙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가 고른 주식에 믿음이 있어야하고, 믿음이 있기 위해서는 여러 경험을 접해봐야 합니다. 책만 읽는다고 갑자기 수퍼개미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개론을 알려주는 느낌이라 투자를 시작하거나 투자가 잘 안될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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