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127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평점 8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 마디로 이 책의 제목과 같습니다.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이며,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을 설립했습니다. 본인의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이 책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래의 우화는 '제1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저자인 존 보글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고트락스라는 성(姓)을 쓰는 부유한 일가가 있었는데, 이들은 수대에 걸쳐 번창했다. 그들은 형제와 자매, 삼촌과 이모, 고모, 사촌이 수천명이나 되는 거대한 가문을 이뤘고 미국 내 주식을 전부 소유하며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과시했다. 고트락스 가문은 주식의 형태로 소유한 수 천 개 기업이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과 기업이 이뤄낸 수익과 성장을 통해 막대.. 2020. 12. 26. [독서후기] 한 달에 한 도시 (에어비앤비로 여행하기 : 유럽편) <평점 :8점>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 한 달에 한 도시씩 살아 보기! 김은덕·백종민 작가의 결혼식은 조금 남달랐다. 청첩장을 포기하고 ‘청첩북Book’을 만들었고, 예식장이 아닌 ‘인도 레스토랑’에서 ‘결혼 선언문’을 낭독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즐거움을 배웠지만 실제 결혼 생활은 달랐다. 주중에는 야근에 시달렸고 주말이면 각종 경조사로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다. 지금 당장의 행복을 미루며 사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묻기 시작했고 막연히 5년 후로 생각했던 세계여행을 떠났다.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식을 고민했고 그 결과가 한 달에 한 도시씩 살면서 현지인과 동화되며 일상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한창 일해야 하는 30대 부부가 직장을 모두 정리하고 2년 동.. 2020. 12. 23. [독서후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평점 8점)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은유가 1년뒤 자기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되요. 여행지에 가면 있는 '느린 우체통' 아시죠? 거기서 편지를 보내면 1년 뒤나 연말에 한꺼번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잖아요. 저도 어느 여행지에서 그런 것 본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쓰지는 않았거든요. 지금 같으면 아이게게 좋은 체험이라 생각되어 해 볼 것 같은데 그때는 아이가 없을 때라 '느리게 오는' 것에 대해 체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1도 없었거든요. 평소에 자신을 잘 돌봐주지 않던 아빠가 재혼까지 앞두고 있어 이런저런 불만이 많았던 2016년의 은유는 아빠에 대한 미움을 가득 담아 편지를 쓰게 되요. 그런데 이 편지는 뜻밖에도 1982년의 다른 은유에게 배달되게 되죠. 이 소설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은.. 2020. 12. 9. [독서후기] 여행이 교육이 되는 순간 - 서효봉 (평점 7점) 저는 새로운 곳에 여행 가는 걸 좋아해요. 거기에 가려면 고속도로나 국도를 달려야 하는데 도로에서 보는 계절마다 다른 경치를 보는 것도 좋아요 아무리 먼곳을 가더라도 운전을 힘들어하지 않는 남편과 저 또한 운전을 겁내지 않아 혼자라도 훌쩍 갈 용기도 있구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장시간 이동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있었는데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차에서 이동을 많이 한 탓에 5~6시간 거리도 잘 버텨요. 반은 자고 반은 깨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먹거나 하면서요. 사람들 많은 곳과 차가 막히는 걸 싫어하는 남편덕에 늘 남들과 다른 시간대에 다니곤 해요. 휴가를 내서 주중에 다니거나 주말에는 새벽일찍 혹은 밤늦게 출발하는 방식으로요. 어쩔때는 샤워하고 잘 준비를 한 후 11시~12시쯤 출발해서 바닷가에 .. 2020. 12. 7. 더 해빙 - 이서윤, 홍주연 (남편 평점 4점, 아내 평점 9점) 홍주연이란 사람이 이서윤을 10년만에 재회하면서 자기가 겪은일을 소설처럼 풀어쓰는 형식이다. 이서윤은 부자 상위 0.01%가 자문을 얻는 행운의 여신이라고 한다. 7살에 동양고전을 마스터하고, 명리학, 운명학, 철학 등을 섭렵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쳤다고 한다. 그리고 기업의 총수나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그녀를 찾아온다고 한다. 홍주연은 10년 전 기자생활을 할때 우연히 이서연을 알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갑자기 이서윤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위한 마음가짐을 배우게 된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서윤과 함께 이 책을 집필하게 된다. 이서윤이 강조하는 단어가 'Having'이다. 내가 이해하기에 '지금 가지고 있다는 것에 .. 2020. 12. 6. 허구의 삶 - 이금이 (평점 9점) 믿고보는 이금이 작가님의 최근작이예요. 청소년 문학이지만 어른이 봐도 넘 좋은 작품이예요.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의 인생만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나의 인생만 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야.” 2019년 어느날, 경일고등학교 반창회 밴드에 ‘초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허구의 부고를 알리는 '초대장' 엄청난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소설의 시작이었어요. 소설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하는 소설이지만 실제 이야기는 1988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때는 1988년. 소설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고등학생인 지상만과 허구 ‘상만’은 미혼모의 자식이며 고아로 살다시피 해요.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쌀 배달을 하며 틈틈이 공부를 해야했어요. 다섯살 때 시장에서 유괴되어 살아야했던 본명은 이현수. '.. 2020. 12. 4. 60일 만에 입이 트이는 기적의 영어 섀도잉(평점 : 10점) 영어 쉐도잉의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가 있는데 반해 괜찮은 섀도잉 책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찾은 책 중 쉐도잉 관련해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자인 '라이언 강'님은 미국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이민을 갔습니다. 이민을 가서 언어 장벽을 느끼고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영어를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 "새도잉"을 이 책으로 알려주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섀도잉'은 원래 동시통역을 하시는 분들이 공부하던 방법입니다. 이 말은 즉 검증된 외국어 공부법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아기가 태어나면 주변에서 들리는 말을 반복해서 듣고,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됩니다. '섀도잉'은 바로 이 모국어 습득 방식에 근거한 학습법입니다. 이 책은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2020. 12. 3.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평점 : 10점) 혹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자기의 적성이 궁금하시거나? 미래가 걱정되시나요? 혹은 결심은 하는데, 그 결심을 실행하기가 정말 힘드신가요? 그럼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의 저자는 EBS PD 출신입니다. 어깨결림 때문에 한 정거장을 일부러 걸어다닌 계기로 삶이 변화되었고,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걷기가 습관이 되어 고질적인 어깨결림이 사라지고, 걷다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라 메모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걷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동안에 책을 읽게 되는데 2014년에 66권을 읽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를 바탕으로 직업이 바뀌고 책까지 출간하게 된거죠.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대학 졸업축사에서 세가지를 말합니다. 1. 점의 연결 .. 2020. 11. 26. 초등 완성 매일 영어책 읽기 습관 - 이은경 (평점 8점) 이 책은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 선생님이 쓰신 책이예요. 이미 매일시리즈로 내신 다른 책도 있으시고 유튜버로서도 많이 알려지셔서인지 책도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하면서도 늘 불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사실 요즘 조금 방황기였는데 잠수네 책의 순한맛쯤 되는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영어 교육에 대한 저의 철학을 정리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작가님 출간 기념 라이브 방송에 잠시 들어갔었는데 이 책을 쓰기 전에 엄마표영어로 진행되는 대부분의 블로그를 다 읽어보셨다 하시더라구요. 자료조사를 철저히 하신 듯했고 본인의 아이 가르친 경험과 어우러져 영어책 읽기를 통한 영어 실력키우기에 대해 논리적으로 잘 정리된 것 같아요. 엄.. 2020. 11. 25. 풀꽃도 꽃이다 1,2 - 조정래(평점 7점) [풀꽃도 꽃이다] 제목 정말 잘 정하신 것 같아요. 제목 보자마자 떠오른 시가 한편 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시가 소설속에 나오더라구요. 나태주시인의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을 소설화한 작품이예요. 조정래 작가가 보기에도 이 땅의 교육 문제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인가봅니다. 조정래 작가가 인식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두 가지예요. 첫째, 주입과 암기만을 능사로 하여 줄세우기 경쟁을 부추기는 시대착오적인 낡은 교육제도의 문제. 둘째, 자식을 무조건 자기 소유물이라고 작정하고 자식들 공부를 지배하려고 드는 어머니들이 연출하는 교육 황폐화. 책 속에서는 현실 교육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이 적절한 인물에 투영되어 잘 엮여져 있어요. 학원뺑뺑이에 지치고 공부,공부,공부 하는 엄마로부터 도.. 2020. 11. 23.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평점 : 9점) 저자 : EBS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지음 이 책은 EBS프라임에서 방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 같다. 이런류의 책은 조사도 많이하고, 여러 전문가에게 조언도 많이 구해서 대체로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Part1.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착각 에서는 재테크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내용이 있다. 사실 이책의 요점은 재태크가 아니기에 얇고 넓게 적은 것 같다. Part2. 소비자가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에서는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고, 소비자는 소비욕구를 절제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자존감이 낮을 수록 명품을 찾는다는 내용은 극히 공감한다. 그리고 필립스가 수명제한칩을 상용화하면서 많은 전자기기들이 일정 수명만 사용하게 제작.. 2020. 11. 22. 역사의 쓸모(평점 10점) 여기 협상의 달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처들어 온 강대국과 협상을 하여, 한치의 땅을 빼앗기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적에게 영토를 얻어 오신 분입니다. 바로 거란과 협상하여 강동6주를 얻어온 서희의 이야기입니다. 고려는 송나라와 국교를 맺고 거란을 멀리했습니다. 거란의 장군 소손녕은 대군을 이끌고 고려가 거란의 땅을 침범했다고 우기며 항복해라고 협박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서희는 일단 소손녕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서희는 소손녕이 고려침범이 목표가 아니라 송나라 정복을 위해서 후방에 있는 고려가 염려가 되어서 이러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서희는 협상의 프레임을 바꿔 버립니다. 거란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여진족 때문에 교류가 힘들다는 핑계를 댑니다. 그래서 거란은 여진족을 몰아내고.. 2020. 11. 21. 부의 본능(평점 8점) 2020/10/21 - [리뷰/책] - 부의 인문학 - 브라운 스톤 (평점 10점) '부의 인문학'에서 작가인 브라운스톤이 '졸작'이라고 표현한 '부의 본능'을 읽었습니다. 저자분이 겸손 하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도 좋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부의 인문학'과 비슷하며, '부의 인문학'이 '부의 본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독자 수준은 '입문서' 로 보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부자가 되기위한 기본자세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사람의 원초적 본능을 최대한 거슬러야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동할때 불안을 덜 느낍니다. 그래서 주식이 오를때 사고 폭.. 2020. 11. 18.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평점 10점) 이 책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서 System Trading으로 유명하신 'systrader79'님과 현직 펀드매니저이신 이성규 님이 콜라보로 쓴 책입니다. 자산이 늘어갈 수록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자산배분에 대한 책을 찾던 중에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행운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 'systrader79'라는 분은 현직 의사(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2005년 시작한 투자에 실패를 맛보고 국내와 다양한 전문서적까지 섭렵하며,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systrader79'가 누군지 몰랐는데, 검색을 해 보니 System Trading 기법 쪽에서는 거의 신같은 존재 이시더라구요. 책의 시작은 주식의 손실.. 2020. 11. 13. 홀로 쓰고, 함께 살다 - 조정래 (평점 10점) 조정래님이 올해 등단 50주년 기념으로 [태백산맥],[아리랑],[한강] 개정판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과의 대화집을 내셨어요. 50주년이라니...50이라는 숫자가 주는 묵직함이 있네요. 저는 사실 조정래님의 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태백산맥],[아리랑],[한강]등의 장편은 넘 길어서 병렬독서하는 다른 책들 때문에 끝을 못 냈던 이유도 있었고, 우리 역사의 넘 가슴 아픈 부분들을 오래 읽으려니 마음이 넘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비교적 최근작 [천년의 질문]과 [정글만리]는 시대배경이 현재이기도 하고 3권이니까 수월하게 읽히더라구요. 읽으면서 이 분의 사회관, 세계관의 통찰력이 넘 놀라웠고 특히나 적절한 어휘선택력..에 압도되는 순간이 (읽으며 이런 단어도 있구나. 이런 곳에 이런 단어가 정말 찰떡처럼 어울리.. 2020. 11. 9.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평점 : 10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0. 28. 투자의 가치 - 이건규 (평점 9점) 저자 : 이건규 VIP자산운용에서 17년을 일하신 펀드매니저가 쓰신 책입니다. 주식투자에 관해서는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전문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 책의 내용이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게 잘 풀어 쓴 느낌입니다. 읽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 메모해 봅니다. GARP(Growth At Reasonable Price)는 워런버핏의 투자철학에 가장 가까운 투장방식인데, 성장하는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수한다는 뜻입니다. GARP형 기업들은 경제적 해자를 지닌 기업들이며, 일시적인 이슈로 주가가 하락하여 가격 매력이 높아 졌을때 비중을 늘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가치투자의 환경은 달라졌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이익이 한번 훼손되면 회복.. 2020. 10. 26.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런버핏 따라하기- 조용준 (평점8점) 저 자 : 조용준 가치투자 서적들은 읽다보면 다 비슷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남들이 두려워 할때 과감해지라는 등 항상 비슷한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실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한 번 읽고나면 갑자기 의욕이 충분해지지만 얼마 못가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합니다. 가치투자 서적도 같은 맥락입니다. 절대 어려워서 가치투자를 하지 못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욕심과 두려움 때문에 원칙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관련 서적을 계속적으로 읽으면서 스스로 반성을 해 보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영증권의 펀드매니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치투자로 펀드를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신영증권이 대표적인 펀드 운용사라고 합니다. 저자의 투자경험을 .. 2020. 10. 24.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평점 9점) 이 책은 예전에도 한 번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그저 그랬었어요. 매일 쓸 수 있는 능력이 부럽다. 이 정도 느낌이었었죠. 하지만 블로그 시작한 뒤에 다시 읽어보니 블로그 하지 않을 때 읽었을 때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예전에는 글 잘 쓰니까 매일 쓸 수 있는 거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매일 쓰다보니 글을 잘 쓰게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왜냐하면 글을 매일 쓴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걸 이제는 알았거든요. 잘 쓰든 못 쓰는, 쓴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거죠. 쓰는 게 매일 습관화 되면 삶을 보는 적극성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보고 듣고 읽는 것. 모두가 쓸 소재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책 표지에 쓰인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라는 문구가 .. 2020. 10. 23. 더 시스템 - 스콧 애덤스 (평점 9점) 이책의 핵심!!! - 일상의 규칙에서 편안함을 찾는다. - 모든 일을 최대한 시스템화 하라 - 시스템화 된 일상은 고민거리를 줄여주어 시간이 단축된다. - 남은 시간은 좀 더 소중한 자기계발이나 가족에게 사용하라 연재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라는데 난 미국에 살지도 않고 만화도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살면서 여러번 닥친 위기를 긍정적 생각과 다방면으로 도전하기, 그리고 가능한 일들을 모두 시스템화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고 중요한 일에 사용하는 방시으로 성공에 다가서게 되는 방법을 혼자만 알기 아까워 책을 쓰셨다고. . 앞부분은 이것은 무엇인가 뜨악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은 이분과 나와의 유머코드가 다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이 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해지고 평상.. 2020. 10. 2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