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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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127

독서후기 -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실제로 투자를 본업으로 하시고 계시는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나름 여러권 읽어 봐서인지 잘 읽혀 졌고, 저자가 쉽게 쓴 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저자는 재무제표를 알려주면서 재무제표의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합니다. 결국 재무제표는 후행 지표이니 투자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탐방은 필수적이라고 얘기합니다. 이 책의 예상 독자가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일반인의 기업탐방에 대한 한계는 저자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분만에 핵심을 꿰뚫어본다'라고 표지에 적힌 부분은 본인의 투자공부의 수준에 따라 편차가 다소 클 것 같습니다. 2~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아예 투자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자.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 2021. 6. 8.
독서후기 - 하상주의 가치투자 얼마 전 저자의 책을 읽고나서 이 분이 쓰신 다른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2021.05.21 - [리뷰/책] - 독서후기 - 가치투자의 출발점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회사 나쁜회사 독서후기 - 가치투자의 출발점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회사 나쁜회사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동한 투자 공부를 게을리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는 것만 같습니다. 저자는 하상주 님입니다. 대우경제연구소 기업 dotsnlines.tistory.com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며,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회사 나쁜회사"와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회사의 시가총액을 회사의 순이익과 비교하려면 반드시 총포괄손익 중에서 지배기업소유주지분에 해당하는 순이익과 비교해야 한다. 당연한 .. 2021. 6. 5.
독서후기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식시장은 반복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확증편향처럼 제가 그렇게 생각하니 그런류의 책들만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증명된 투자자가 그런 얘기를 하거나 데이터가 그런것을 보여주면 제 투자 원칙을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에서는 이런 저의 생각을 데이터로 증명을 해주었습니다. 2020.03.28 - [리뷰/책] -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윤재수 (평점 9점)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윤재수 (평점 9점) 저자 : 윤재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지금 일어나는 일이 예전에도 비슷하게 일어났고, 해법을 안다면 난관을 헤쳐나가기 좀 더 수월할 것이다. 1971년 ~ 1980년 닉슨.. 2021. 5. 22.
독서후기 - 가치투자의 출발점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회사 나쁜회사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동한 투자 공부를 게을리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는 것만 같습니다. 저자는 하상주 님입니다. 대우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 대우증권 조사부장,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시고 지금은 일반인을 위한 투자교실을 운영하십니다. 이 책에서는 영업보고서라고 표현을 했는데, 재무제표를 보고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다른책과 차이점은 회계사의 회계시점에서의 재무제표가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존에 제가 읽은 재무제표 관련 서적은 대부분이 회계사가 써서 투자 관점에서는 항상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기업의 수익 흐름이라던지 안정성, 사람의 인기 정도에 대해서 분석하는 방법을 적은 것이라.. 2021. 5. 21.
[독서후기] 쓴다는 것 - 박철현 제목부터 참 끌리더라구요. 딱딱한 책 아니고, 슬슬 읽기 딱 좋은 책이예요. "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그보다, 글을 왜 써야 할까요? 기쁘거나 우울할 때, 어떤 재미있는 사건이 있을 때 그것을 전할 때 누구나 짧은 내용이라도 글을 써요. 이런 게 쌓이면 인생의 기록이 되지요. 공부나 일을 할 때 글을 잘 쓰는 건 큰 능력으로 인정받아요. 그런데 이 능력은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답니다. 살아가는 좋은 태도도 같이 얻을 수 있고요. 궁금하죠? 어서 책을 펼쳐 보세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고민을 해 봤어요. 글은 왜 쓰는가? 우리는 왜 이리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글을 잘 쓰는 것에도 참 관심이 많고, 제 자신도 글을 정말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2021. 5. 3.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 독서후기 '하루밤에 읽는 AI(인공지능)의 모든 것!'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드네요. 몇 년전부터 인공지능, AI 이런 단어들을 자주 접하는데 비해 알고 있는게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 도서관에서 이책을 발견하고 읽어보았습니다. 한시간 30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분량이 많지도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명량 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게임을 프로그래밍 하셨다고 하네요. 서울대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하고, 창업도 여러번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분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현재 인공지능에 대한 광풍을 20세기 말 인터넷 열풍과의 데자뷔라고 설명합니다. 19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유행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나무 웹에디터를 사용해서 .. 2021. 4. 26.
[독서후기]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보름동안 하루에 몇페이지씩 나눠서 조금씩 조금씩 읽었어요. 예전에 한 번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그 전이랑 또 다르게 읽히네요. 철학서예요. 이정도면,,,, 읽으면서 정말 끄덕끄덕하며 감정이입된 부분 감탄했던 부분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해 둡니다. 사실 이 책은 필사가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심플하게 사는데 총 3가지 분류를 하는 것부터 맘에 들어요. 물건, 몸, 마음 분류 자체가 심플,,,^^ 1. 물건 - 자아까지 소유하려는 욕심 - 다른 삶에 대한 두려움 - 우유부단함 때문에 쌓이는 물건 - 물건으로는 채울 수 없는 인생 - 물건에 휘말리지 않기 - 심플, 삶에 필요한 실용적인 철학 * 삶을 보다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은 질문.. 2021. 4. 4.
[독서후기] 대치동 독서법 1부 - 박노성, 여성오 지음 (평점 10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4. 2.
사피엔스엔스(과학혁명) - 독서후기 약 7만년 전 인지혁명이 시작되면서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에서부터 전 세계로 퍼져 나갑니다. 그리고 사피엔스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변 종족을 멸종시키면서 먹이 사슬 최상위 계층으로 올라선 사피엔스는 12,000년 전 농업혁명을 시작으로 동물의 가축화가 시작되고 정착생활을 하게 됩니다. 농업을 하면서 식량이 많아짐으로써 사피엔스의 개체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져 갑니다. 4,250년 전 최초의 제국이 탕생하고, 2,500년 전 보편적 통화가 발생 하였습니다. 인도의 불교, 이슬람, 기독교가 발달하면서 다신교에서 점차 유일신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런 돈, 제국, 종교가 개체수가 많아진 인류를 통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장은 약 5백년 전 유럽인들인 아메리카 대륙 정복을 시작으로 한 지구 전.. 2021. 3. 27.
사피엔스엔스(인류의 통합) - 독서후기 농업혁명 이래 인간 사회는 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 졌습니다.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인간 세상들이 공존했을까요? 기원전 10,000년경 우리 행성에 이 숫자는 수 천개 였습니다. 기원전 2,000년이 되자 숫자는 수백 개, 많아야 2천 ~ 3천개 정도로 줄었습니다. 기원후 1,450년이 되자 그 숫자는 그보다 더 극적으로 줄었습니다. 유럽인이 세계 탐사 직전인 그 시기에 지구에는 태즈메니아 같은 고립된 작은 세계가 상당히 많이 존재했지만, 90퍼센트에 가까운 인류는 아프로아시아 세상이라는 단 하나의 큰 세상에 살았습니다. 나머지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인류는 상당한 규모와 복잡성을 지난 네 개의 세계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3백 년간 아프로아시아 거인은 세계의 나머지 지역 전부를 집어 삼켰습니.. 2021. 3. 25.
사피엔스(농업혁명) - 독서후기 다른 종족들을 멸종시키고 먹이사슬 최상위에 올라온 사피엔스의 농업혁명 부분입니다.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독해력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독서를 하지 않다가 성인이 되어서 얕은 수준의 독서를 주로 하다보니 이러한 책을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 읽으면서도 정리하기가 상당히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을 보기 위해서 비록 어설프지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농업혁명은 사기라고 합니다. 한때 학자들은 농업혁명이 인상성을 향한 위대한 도약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두뇌의 힘을 연료로 하는 진보의 이야기를 지어냈다. 진화는 점점 더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을 만들어냈고, 결국 사람들은 너무나 똑똑해져서 자연의 비밀을 파악하고 양을 길들이며 .. 2021. 3. 19.
사피엔스(인지혁명) - 독서 후기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계시는 유발 노아 하라리 교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큰 마음을 먹고 읽었습니다. 올해 목표가 "하루에 한권 책 읽기" 였는데, 벌써 실패를 해 버렸습니다. 이 책이 636 Page 인데다가 한 번만 읽으면 후기를 쓸 수가 없어서 두 번을 읽고 있는데 2주가 지나가버리네요. 독서를 포함한 모든 것이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니깐 좀 더 이해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역사의 진로를 형성한 것은 세 계의 혁명이었다.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혁명은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약 12,000년 전 발생한 농업혁명은 역사의 진전 속도를 빠르게 했다. 과학혁명이 시작한 것은 불과 5백 년 전이다. 이 혁명은 역사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모르겠고 뭔가 완전히.. 2021. 3. 12.
투자의 재발견 - 독서후기 10년 동안 주식 애널리스트로 활동 하시다가 지금은 사업과 투자를 병행하시고 계신 이고은 님이 쓰신 책입니다. 작가와 저의 지적차이 때문에 입문서인데도 불구하고 읽기가 쉽지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전문적인 금융 지식 덕분에 이 책에서 배울 부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다음의 3가지 핵심 메세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첫째, 투자의 핵심은 시세차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흐름이 만들어지는 자산을 모아가는 데 있다. 둘째, 자본 레버러지뿐만 아니라 시간 레버리지 또한 투자의 고려 요소다. 셋째, 나만의 투자 기준 금리를 세우고, 그에 맞는 실전 투자법을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투자법은 잦은 매매로 인한 시세차익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좋은 배당주를 오래.. 2021. 3. 7.
돈의 미래 - 독서 후기 짐 로저스 형님이 또 책을 내셨네요. 투자의 거장이 쓰신 책은 읽어봐야죠.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립니다. 계좌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투자를 통해 엄청난 부를 이룬 것이 증명되는 사람 중 한명인거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행동하라'는 얘기는 여러 재테크 서적에서 귀에 피가 날 만큼 많이 듣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2가지 문제가 있죠. 첫 번째는 진짜 부자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주식투자 관련 책들 중 많은 부분이 검증되지 않은 부자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 책을 쓰죠. 두 번째는 설사 진짜 부자를 알게 되더라도 말 한마디 붙이기는 하늘에 별따기죠.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 한끼 하기위해 수억원이 든다는 얘기는 유명 하잖아요. 다행히 간혹 진짜 부자.. 2021. 3. 2.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 독서후기 요즘에 이런 마음을 위로받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책은 정신과 전문의 한덕현 교수님이 쓰신 심리학 책입니다. 10년전에 심리학 책들은 "연예" 라던지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같은 주제가 다수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불안', '걱정', '치유' 등 스트레스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느낌의 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성과위주', '하면된다' 라는 식의 사회적 분위기에 지치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마음의 병을 안고 계신 분들이 많아진게 아닐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여러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책 .. 2021. 2. 26.
[독서후기] 파인드 미 2021/02/04 - [리뷰/책] - 그해, 여름 손님 (call me by your name) 그해, 여름 손님 (call me by your name) 그해, 여름 손님 읽고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원작 소설이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이 영화제목을 어디서 들었던 적이 있더라구요. 기억을 더 dotsnlines.tistory.com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후속작이예요. 사실 전 이 책을 먼저 읽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검색하다가 콜바넴을 읽은 거라 결말을 알고 본 특이한 케이스. 그래서 파인드 미 - 콜바넴 - 파인드 미 이렇게 두번을 읽었어요. 다시 천천히 읽으며 안드레 애치먼만의 표현력이 (책의 장면장면을 상상하게 만드.. 2021. 2. 25.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독서후기 김민식 PD님은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읽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전달력이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랜기간 많은 책을 읽으신대다가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으시다 보니 필력에 상당한 내공이 쌓이신 것 같아요. 이 책은 제목에서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에 관한 책이고, 영어책 한 권을 외우면 잘 할 수 있다는 내용이겠죠? 김민식 PD는 이력사항이 좀 특이합니다. 대학에서 자원공학과를 전공했는데, 통번역 대학원을 수료하고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MBC PD로 입사합니다. 제 나이 정도 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을 제작 하신분이 이 분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방학때 중학교 영어 교사인 아버지께서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다 외우게 하셨.. 2021. 2. 24.
[독서후기]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 오소희 오소희 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나는 달랄이야! 너는?』(2012)의 개정판으로, 글의 구성과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달라졌다고 하네요. , 책을 통해 오소희님의 여자로서, 엄마로서, 세계인으로서의 내공에 대해 깊이 감탄한터라 신간이 나오자마자 읽기 시작했어요. 다섯 편의 아릿하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어른을 위한 동화예요. 라오스의 아농 르완다 소녀 바바라 이라크 소녀 달랄 아마존의 뚜미 필리핀의 타이손 작가가 여행하면서 만난 제3세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이야기 속의 아이들은 각기 다른 갈등에 맞닥뜨리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존엄성을 지켜내요. 마치 ‘나’를 잃지 않기로 결심한 듯, 부끄러워도 배움을 청하고(「아농과 통」), 고단하지만 매일매일 힘차게 자신의 몸을 일으키고(「바바라와.. 2021. 2. 21.
박코치 어린이 영어 훈련소 - 독서후기 이익훈 어학원의 인기 억대 연봉 강사 박코치 박정원 님이 어린이 영어 훈련법을 쓴 책입니다.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이라는 책과 동일한 맥락으로 어린이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서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아이들 영어에 대해서 묻는 부모님들에게 내가 항상 해주는 대답이다. '먼저 본인들부터 영어 잘 하세요.' 난 그동안 자식들 영어교육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 치고 본인의 영어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단 한 명도 만나본 적이 없다. 자신들의 꿈도 못 이루면서, 자신들 앞가림도 못하면서 어떻게 자기 자식들에게 그 꿈을 강요할 수 있겠는가? 프롤로그에 적혀있는 문장입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애들이 책을 많이 읽으면 나중에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2021. 2. 20.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 - 독서후기 저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남들은 어떻게 했는지 성공담이나 방법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영어 학습법에 꽂혀있어요. 제가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 영어 말하기를 도와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영어학습법' 관련 책을 보이는대로 빌려 왔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력 사항이 좀 특이하시네요. 체대 출신입니다. '박정원'이라는 이익훈 어학원의 억대연봉 인기 강사시라고 하네요. 저자는 본인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영어학원을 등록하게 되고 전망이 없던 체대 보다는 뭔가 다른길을 찾고자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결국 인기 강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영어를 시작하시거나 오랫동안 해 왔으나 말 한마디 못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제시한다는 .. 2021.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