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9 독서후기 - 인스타브레인(안데르스 한센) 무슨 일이든 잘 하려고 마음먹고 있으면, 시작조차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책도 적절한 환경에서 컨디션이 좋을때 집중해서 읽으려고 한다면 한 글자도 못읽게 된다. 이해도가 50% 밖에 되지 않더라도 틈틈히 읽다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읽은 지식이 쌓이게 된다. 독서후기도 마찬가지다. 완벽하게 적으려고 책을 2번씩 읽고, 어떻게 후기를 적을지 구성도 고민하기 시작하면 결국 쓰기 싫어진다. 일단, 기록을 남기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부터 해야겠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 어설프지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책 제목만 보면 IT 기술력을 활용하거나 소개하는 책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가 적은 책으로 SNS와 휴대폰 사용에 대한 우려를 주제로 한다. 작가는 우리의 스마.. 2022. 10. 5. [독서후기]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김현준) 책 제목이 사람의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붙여진 것 같다. 부자가 어떻게 투자하는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 올라서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저자의 아버지는 금융권에서 종사 하셨고, 저자 또한 브이아이피투자자문과 키움증권을 거쳐 현재 더퍼블릭자산운용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항상 이런류의 책들은 너무나 재밌다. 'Page Turner'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저자가 의도한대로 정말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나 회사의 Life Cycle과 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 쓴 것은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주가가 떨어지는 데도 이유가 있는 것처럼 주가가 오르는 데도 무언가 변곡점이 필요하다. 어차피 하락한 .. 2022. 9. 17. [독서후기] 역행자(자청) 요즘들어 글쓰기에 게을러 진 것 같다. '역행자'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 두 가지를 실천하라고 한다. 첫번째는 책읽기, 나머지 하나는 글쓰기이다. 한 동안 파이썬과 주식투자에 신경을 쓰다보니, 책 보다는 사업보고서와 위키독스, 구글, 유튜브에 더욱 친숙했던 것 같다. 내공을 더 쌓기 위해서 다시 더 열심히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사람의 95%는 주어진 운명대로 사는 "순리자"라고 하며, 나머지 5%는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역행자"라고 한다. 역행자는 이 능력을 이용해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한다. 경제적 자유라는 성에는 10만 명의 병사가 주둔하고 있다. '병사'인 당신이 이 성을 차지하기 위해서 시간당 1명의 병사를 처치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2022. 9. 13. 할수있다 퀀트투자 - 독서후기 이 책을 읽고나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투자'를 하든, 본인의 꿈을 이루든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본인의 재능과 장, 단점을 빠르게 파악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즘에는 '메타인지'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또 다른 나 자신이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모든 일에는 선척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서도 당연히 '필립 피셔', '짐 로저스', '피터 린치' 등 타고난 천재들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전교 1등과 동일하게 공부한다고 해도 저는 전교 1등이 될 수 없듯이 제가 이 분들의 투자 방법을 똑같이 한다고 해도 이 분들의 감을 따라잡을 수 없기에 투자에서 성공하기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만은 다르다'는 오만은 결국 별볼일 없는.. 2021. 10. 18. 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 - 독서 후기 책 제목을 보면 뭔가 대단하면서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김유진'이라는 변호사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이 쓰셨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The tail wags the body"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기자가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어떤 저명한 경제학자?인지 미래학자? 인지 한테 물어봤는데,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 것이 기억나네요. 예전에는 기업에서 트렌드를 만들고, 기업에서 생산하면 소비자가 구매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각 개인이 직접 생산물을 만들어서 전체 트렌트를 주도하는 세상으로 변한다는 그런 의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어떠한 장점이나 특이점도 돈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까지 개인의 장점이.. 2021. 9. 8. 독서후기 -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예전에 이분이 쓰신 다른 책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는 내용이어었던 것 같은데, 그 책 또한 재밌었습니다. 이 분은 서울대 국제경영학고를 졸업하시고 현재 동양미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시고 계시네요. 제 입장에서 보면 천재 이십니다. 저자는 대학원 시절 용돈벌이를 위해서 강원랜드 카지노를 다녔습니다. 저자는 카지노를 하면서 투자에 대해서 몸소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자. 이 책에서 말하는 투자의 팁은 10억~20억 원 정도의 자금을 만들 때만 도움이 되는 이야기다. 그 이상의 돈을 모으는 비결을 지금의 나는 알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 말해 나는 그 비결을 오늘도 하나씩 배워가고 .. 2021. 8. 13. 원시인도 1년에 책을 100권 읽을 수 있는 방법 저는 1년에 책을 100권 정도 읽습니다. 올해는 벌써 100권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독서가 특별한 재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제가 1년에 책을 100권 정도 읽는다고 하면 외계인을 쳐다보듯이 보더라구요. 드라마도 안 보고, 술도 안마시고, 집안일도 안하는 정말 고지식한 사람? 또는 아주 특이한 사람으로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있는 드라마는 대부분 챙겨보고, JTBC의 '아는형님', 유느님이 나오는 MBC의 '놀면 뭐하니' 등 많은 TV 프로그램을 섭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일도 엄청 열심히 한답니다. 화장실(2개) 청소, 빨래(빨래개기 까지), 설거지, 방정리, 음쓰버리기 등은 제 분담이며 주위에서 저 보다 집안일을 더 열심히 하는 남편은 아직 보지 못 했습니다. 저.. 2021. 8. 12. 독서후기 - 포노사피엔스 2015년 3월, 영국의 대표 대중매체 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내용을 실은 표지 기사 '스마트폰의 행성'을 게재했습니다. 기사는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 문명의 시대'가 왔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명을 이용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명칭이 나올 만큼 스마트.. 2021. 8. 10. 무기력하고 짜증만 내는 당신은 마녀체력이 필요합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재미있다기 보다니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XQvt0aWYntc 잠자리에 들기 전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이영미 작가의 강의영상입니다. 대략 20분 정도 되는 강의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이 말씀하신 나이 40에 무기력하고 더이상 꿈이나 희망이 없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날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이 분이 쓰신 책 '마녀체력'을 읽어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유튜브에 올라온 강의에서 하신 말씀과 동일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머리끝에서 찌릿찌릿 한 느낌을 받으며 내 나이 이제 40에 뭔가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책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책 편집을.. 2021. 7. 17. 독서후기 워렌 버핏의 8가지 투자전략과 대한민국 스노우볼 30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특히나 주식 투자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투자관련 서적을 읽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 또한 제에게는 너무나 어렵네요. 읽었으나 제 머리속 용량이 뒷받침 되지 못해서 건진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몇 자라도 기록을 남겨야 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핵심 체크리스트 1. 능력범위 내 투자, 즉 자신이 이해하는 산업, 관심이 있는 업종에 국한해서 투자하라. 2. 해당 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A를 내고 있는가. 3. 해당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가 있는지,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별한 소비자 독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느닞 이해해야 한다. 4.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수요자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고 또 지속적으로 반복 구매해야 하는가? 또한 해.. 2021. 6. 26. 독서후기 - 원칙을 지키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법 이 책은 투자 원칙에 대한 격언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편하게 읽히며, 읽는 내내 스스로의 투자 습관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로 재산을 크게 증식하려면 이렇게 긴 세월이 필요하다. 서두르거나 성급하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거나 "우물에서 숭늉 찾으랴"라는 속담처럼 차분하게 투자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기에 크게 오를 주식만 쫒아다니는 투자자는 결코 주식시자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 주식투자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3할이고 기다림이 7할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나쁘지 않은 주식은 기다리다 보면 결국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주식을 1년이든 3년이.. 2021. 6. 22. 독서후기 - 투자의 태도 독서후기를 쓰는것은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일입니다. 제가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니고, 매일 회사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하며, 집에서도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애들과도 열심히 놀아주고, 더욱이 요즘에는 큰애 공부도 도와주는데 책을 읽을때마다 블로그를 쓰니깐 귀찮은건 당연하고 가끔씩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죠. 제 자신과의 약속이죠. 제가 비록 보잘것 없는 아빠지만, 자식들에게 만큼은 한번 뱉은 말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빠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래서 허접하지만, 책을 읽을 때마다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깁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투자의 태도'라는 책인데, '증시각도기'(?) 라는 곽상준 저자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분은 투자업계 현업에 계신데, 우리나라에서는 피.. 2021. 6. 14. 독서후기 - 좋은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봤습니다. 뭔가 집중투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투자의 정석을 이야기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투자라는 것이 여러 투자 서적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본을 지키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작업 또한 미래의 본질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본질을 완벽하게 찾는 건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너무나 복잡하다. 모든 요소들이 서로가 독립적인 듯 움직이다가 어느 날은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책을 많이 읽자. 사색하자. 깨어 있자. 경험하자. 아쉽게도 미래를 통찰하는 방법 중 내가 아는 것이 이게 전부다. 조그만 씨앗이 어떻게.. 2021. 6. 11. 독서후기 -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실제로 투자를 본업으로 하시고 계시는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나름 여러권 읽어 봐서인지 잘 읽혀 졌고, 저자가 쉽게 쓴 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저자는 재무제표를 알려주면서 재무제표의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합니다. 결국 재무제표는 후행 지표이니 투자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탐방은 필수적이라고 얘기합니다. 이 책의 예상 독자가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일반인의 기업탐방에 대한 한계는 저자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분만에 핵심을 꿰뚫어본다'라고 표지에 적힌 부분은 본인의 투자공부의 수준에 따라 편차가 다소 클 것 같습니다. 2~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아예 투자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자.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 2021. 6. 8. 독서후기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식시장은 반복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확증편향처럼 제가 그렇게 생각하니 그런류의 책들만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증명된 투자자가 그런 얘기를 하거나 데이터가 그런것을 보여주면 제 투자 원칙을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에서는 이런 저의 생각을 데이터로 증명을 해주었습니다. 2020.03.28 - [리뷰/책] -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윤재수 (평점 9점)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윤재수 (평점 9점) 저자 : 윤재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지금 일어나는 일이 예전에도 비슷하게 일어났고, 해법을 안다면 난관을 헤쳐나가기 좀 더 수월할 것이다. 1971년 ~ 1980년 닉슨.. 2021. 5. 22. 돈의 미래 - 독서 후기 짐 로저스 형님이 또 책을 내셨네요. 투자의 거장이 쓰신 책은 읽어봐야죠.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립니다. 계좌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투자를 통해 엄청난 부를 이룬 것이 증명되는 사람 중 한명인거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행동하라'는 얘기는 여러 재테크 서적에서 귀에 피가 날 만큼 많이 듣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2가지 문제가 있죠. 첫 번째는 진짜 부자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주식투자 관련 책들 중 많은 부분이 검증되지 않은 부자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 책을 쓰죠. 두 번째는 설사 진짜 부자를 알게 되더라도 말 한마디 붙이기는 하늘에 별따기죠.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 한끼 하기위해 수억원이 든다는 얘기는 유명 하잖아요. 다행히 간혹 진짜 부자.. 2021. 3. 2.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 독서후기 요즘에 이런 마음을 위로받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책은 정신과 전문의 한덕현 교수님이 쓰신 심리학 책입니다. 10년전에 심리학 책들은 "연예" 라던지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같은 주제가 다수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불안', '걱정', '치유' 등 스트레스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느낌의 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성과위주', '하면된다' 라는 식의 사회적 분위기에 지치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마음의 병을 안고 계신 분들이 많아진게 아닐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여러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책 .. 2021. 2. 26. 미드 세 편, 소설 한 권으로 끝내는 영어 모국어화 훈련법 - 독서후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 교육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쓰는 돈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해서 말 한마디 못하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지금은 다양한 교육시스템과 공부방법 등으로 제가 학생일때 보다는 훨씬 나아졌겠지만, 여전히 "영어공부는 평생 하는거다"라는 마음으로 영어에 대한 부담과 공생하시며 사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 적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최재화'님입니다. 가정 형편이 허락해서 학창시설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영어를 가르치게 되어서 적성도 찾았다고 합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표지에 나와 있습니다. "미드 세편, 소설 한권"으로 모국어 만큼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 2021. 2. 14. 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 독서후기 당신은 왜 운동을 하시나요? 살을 빼기 위해,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시나요? 아니면,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시고 계신가요? 이 책은 이러한 일반적인 운동의 효과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 놓습니다. 왜냐하면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당신의 뇌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과학저술가 입니다. 현재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의 내과 의사 겸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습니다. 의학에 관한 2,000편이 넘는 글을 발간할 만큼 일반인들에게 의학 지식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더욱이 번역을 하신 분도 전직 치과의사 출신 번역가라 의학적 용어나 설명에 대한 부분이 특히나 신뢰가 갔습니다. 이 책은 '1장 당신의 뇌는 시시각.. 2021. 2. 10.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독서 후기 1927년에 출생하신 교토 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뇌과학자, 의학박사이신 '오시마 기요시'라는 분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2012년에 출판이 되었는데, 지금 저자의 나이가 94세가 되시네요. 아직까지 정정 하시려나 모르겠네요. 대체로 일본인이 쓰시고 우리나라 말로 번역한 책들은 책 두께도 비교적 얇고, 읽기도 쉬워서 금방 잘 읽혀 집니다. 이 책 또한 부담없이 머리를 식히면서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걷는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읽고나서 걷기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예전 만큼 걷기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결국 바깥에 나가서 무작정 걸어다닙니다. 걷다보면 머리속이 정리가 되며, 화가 났던 일들도 어느새 아무렇지도.. 2021. 2.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