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0. 다들 퇴직하면 월 1,000만원씩 들어오죠?
1. 결국 쓸모없는 재테크 공부만 했네요.
2. 돈이 있어야 할 확실한 이유
3. 재테크는 무슨... 그냥 비트코인이나 사세요
4. 300백만원 월급은 OO억원 자산가와 맞먹는 사실 아세요?
5. 도대체 개념은 있나요? 복리개념.
6. 95% 이상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7.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네. 인덱스 펀드
8. 종자돈 모으기의 정석
9. 자산을 분배하면 효과가 있을까?
10. 금을 투자하라고? 개소리는 그만 접어 두시길...
11. 서민은 부동산으로 돈 벌기 힘들지.
12.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면 되나요?
혹시나 이 포스트를 보시고 계시다면 재테크 하지 마세요.
사실 제 블로그도 계속 보실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아주 쉽고, 확실하게 벌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비트코인을 사세요. 10억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쉽고,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 재테크 책은 왜 보시고, 일은 왜 하세요?
그냥 전재산을 비트코인에 올인 하시고, 놀면서 부자가 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비트코인을 안 살겁니다. 부자는 여러분만 되세요.
저는 가난하게 ETF 사고, 연금저축, IRP, ISA나 하면서 소소하게 월 1000만원이나 받으며 그렇게 살랍니다.
확실하게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은 비트코인 사시면 되고, 저 같이 소심하고, 의심 많은 분들은 그냥 쭈글이로 계속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튤립 가격이 많이 올라서 한 송이에 지금 가격으로 1억 5천만원까지 하는 튤립구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사람으로 빙의해 본다면 튤립이 비싼게 전혀 이상하지 않겠죠?
"당연히 튤립 2송이에 3억!!! 이게 뭐가 이상하지?"
저는 이상하네요. 그 시절 네덜런드 사람들이 많이 이상하네요.
결국 그 사람들도 본인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나봐요. 거품이 꺼지고 튤립은 그냥 꽃송이로 돌아왔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코인 하나가 1억인데 이상하지 않나요? 비트코인은 당연히 이상하지 않죠. 비트코인이니깐. 10억이 될 코인이니깐...
폰지사기와도 닮지 않았나요?
폰지사기와도 비슷하다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나보다 더 바보가 더 비싼가격으로 사주길 바란다.
내가 1억에 사면 다른 누군가는 10억에 사주겠지.
아니죠. 비트코인과 다단계는 비교가 불가하죠.
돈 많은 버핏 형님은 가치가 없다고 하고, 비트코인 부자는 기술을 모른다고 하네요.
워런버핏은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다고 하네요.
땅은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고, 주식은 기업이 이익을 내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즉 투자자산은 무언가를 생산하고, 확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니 가치가 없다고 얘기하신 겁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버핏같은 억만장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으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도 워런버핏의 투자파트너인 찰리멍거를 가르켜 "멍거는 구닥다리 세대에 속하고, 밀레니어 이하 세대는 아이폰 세대에 해당한다.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변화가 아닌가. 암호화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비슷하지 않나요?
혹시 2000년 닷컴버블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기업이름에 ".com"만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주식을 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때도 사람들은 워런버핏이 바보라고 손가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요?
결국 손가락질 받던 워런버핏만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다들 어디 가셨나? 한강으로 가셨나? 미시시피 강으로 가셨나?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냥 비트코인 사세요.
저는 찌질하게 노후 준비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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