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10 숲속의 자본주의자 목차 프롤로그 골수를 맛보는 삶 1장 제철에 블랙베리를 따는 삶 시골에서 자본주의 활용하기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농사꾼 생활비 100만 원 버릴수록 풍성해진다 무엇보다 기쁨으로 먹는 것 2장 어쩔 수 없이 살지 않기 위해 버렸던 것들 꿈이 삶을 가로막을 때 욕망에 항복하는 습관 그것은 나의 권리가 아니다 일단, 감사와 이해를 멈추다 가르칠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다림질의 미니멀리즘 3장 돈 벌지 않는 나와 살아가는 법 스콘 대 발효 빵 참을 수 있는 가난 돈의 기쁨과 슬픔 우리 모두 폐를 끼친다 4장 숲속에서 내 이야기 찾기 세상의 모욕 앞에서 나를 지키는 시선 함께해야 나를 찾을 수 있다 소로의 시시하고 소중한 이야기 삶은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고전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는 법 마당의 피아노 5장 투명해질.. 2022. 7. 20. [독서후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밀리의 서재에서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는데, 불편한 편의점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책이예요. 개인적으로 불편한 편의점보다 저는 더 좋았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서점에 대한 이야기에 더 끌렸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동네, 이웃이라는 연대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이나 상처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되어지고 극복되어지는 잔잔한 소설입니다. 동네 서점이 이렇게 문화,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북콘서트, 소그룹 강의, 동네주민들의 독서토론 모임 장소 제공이라는 방법들이 현실에서도 이렇게 한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구요. 읽으며 좋았던 부분들 몇 부분 남겨봅니다. 페이지는.. 2022. 2. 11. [독서 후기] 연년세세 -황정은 연년세세 사전에서 찾아보니 해마다 이어져 무궁토록 이라는 뜻이더라구요 왜 작가는 소설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세대간의 이어지는 이야기라서 그런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소설을 골랐던 것 같아요. 결국, 시간은 계속 돌고 돌지만 인간의 삶은 계속 변화한다는 의미가 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 한국사에 빠져있다 보니 이 책이 주는 시대적 배경이 넘나 가깝게 이해되는 느낌이었어요. 6.25전쟁동안 북한땅이 되었다, 남한땅이 되었다 하는 강원도 지역도 너무나 이해되고, 진짜 생각해보면 그 일은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 같아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념에 의해 죽어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너무나 마음 아팠어요. 그 때 살아계시던 할아버지의 묘를 파묘하며 이야기는 시.. 2022. 1. 20. 더 해빙 - 이서윤, 홍주연 (남편 평점 4점, 아내 평점 9점) 홍주연이란 사람이 이서윤을 10년만에 재회하면서 자기가 겪은일을 소설처럼 풀어쓰는 형식이다. 이서윤은 부자 상위 0.01%가 자문을 얻는 행운의 여신이라고 한다. 7살에 동양고전을 마스터하고, 명리학, 운명학, 철학 등을 섭렵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쳤다고 한다. 그리고 기업의 총수나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그녀를 찾아온다고 한다. 홍주연은 10년 전 기자생활을 할때 우연히 이서연을 알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갑자기 이서윤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위한 마음가짐을 배우게 된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서윤과 함께 이 책을 집필하게 된다. 이서윤이 강조하는 단어가 'Having'이다. 내가 이해하기에 '지금 가지고 있다는 것에 .. 2020. 12. 6. 허구의 삶 - 이금이 (평점 9점) 믿고보는 이금이 작가님의 최근작이예요. 청소년 문학이지만 어른이 봐도 넘 좋은 작품이예요.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의 인생만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나의 인생만 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야.” 2019년 어느날, 경일고등학교 반창회 밴드에 ‘초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허구의 부고를 알리는 '초대장' 엄청난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소설의 시작이었어요. 소설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하는 소설이지만 실제 이야기는 1988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때는 1988년. 소설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고등학생인 지상만과 허구 ‘상만’은 미혼모의 자식이며 고아로 살다시피 해요.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쌀 배달을 하며 틈틈이 공부를 해야했어요. 다섯살 때 시장에서 유괴되어 살아야했던 본명은 이현수. '.. 2020. 12. 4.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평점 8점) 허지웅의 신간이다. 허지웅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은 작가면서 방송인이라는 것과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을 잘 극복하고 얼마전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던 것 정도였다. 아프기 전, 방송에서 보여지는 그는 뭔가 뾰족하면서도 당당하고 솔직한 이미지였는데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친 후 그의 모습은 무척 부드러워지고 담백해진 느낌이었다. 아픔을 견뎌낸 후, 그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 아픔이 얼마나 잔인하고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는 매우 따뜻하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에세이 형식이다 보니 여러 장르에 대한 그의 생각이 나올 수 있지만 이 책은 진짜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아우른다. 투병 에피소드, 새로운 시도에 관한 시선,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 영화 의 만약에, 내 인생.. 2020. 9. 19.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리 (평점 9점) 요즘 티비에 자주 나와서 호불호가 갈리는 존리 님 일단 너무 많은 사교육에 반대하는 것과 계속 살 집을 한 채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전망이 좋을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유익한 미래 준비라는 저자의 생각에 완전 동의한다. 노동수익은 한계가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살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내가 일 안 하더라도 나에게 돈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것은 설레고도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다. 누가 좋다고 알려주거나 누가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주식을 사서는 계속된 수익을 얻지 못한다. 본인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래에 어떤 산업이 전망이 좋을지는 공부없인 알 수 없다. 주변에 주식을 30년째 하시는 어른과 주식투.. 2020. 9. 16. 기억 1,2 - 베르나르 베르베르 (평점9점) 2020년 5월에 나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주제와 변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 소설으르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첫 작품 [ 개미 ]를 읽었을 때 정말 이 사람은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이번 소설 [기억]까지 그의 작품을 보면 개미 뇌 나무 타나토노트 파피용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인간 신 파라다이스 카산드라의 거울 웃음 제3인류 상상력 사전 잠 고양이 죽음 기억 정말 그의 작품의 주제의식은 한결같다. 과학적인 듯한 순환적 세계관 나와 타자의 관점으로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방식 책을 보면 이 책은 베르나르가 썼구나 하고 알수 있을 정도로 그의 색깔은 뚜렷하다. 개미와 뇌는 그렇다치고 타나타노트부터 천사들의 제국으로 올때도 주제를 조금씩 변형해가면서 더 이상 나올 이야기가 있을까 .. 2020. 9. 15. 돈의 속성-김승호 (평점 10점) 이 책은 읽는사람에 따라 뻔한 얘기로 보일 수도 있고, 뭔가 진리를 느낄 수 도있다. 나는 후자다. 나 스스로도 좀 더 젊은시절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뻔한 소리로 현혹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저자인 김승호씨는 이 책을 통해서 이번에 알게 되었다. 부의 최하위층에서 시작해서 최상위까지 가신분이고, 이 분의 철학이 마음에 든다. 이런 부류의 책은 한번이상 읽지 않는데, 밀리의 서재를 통해 두번 읽고나서 종이책도 구매할 계획이다.(읽지 않아도 보관해서 나중에 두고두고 다시 보고픈 마음이 든다.) 저자는 돈에대한 자세와 삶과 다른사람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강조한다. 결국 모든것은 관계를 통해 수입이 창출되고 그게 부의 시작이기 때문에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감한다. 1. 작은 돈에대한 태도"작은.. 2020. 9. 11.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 다구치 도모타카(7점)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 보다는, 행동양식에 대해서 서술한 것 같다. 직장인으로 부지런히 일해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자신이 잘하는 일이나 하고싶은 일은 부업으로 시작하라. '책을 읽는 양'과 '수입의 크기'는 비례한다. 부자는 읽고싶은 책보다 베스트셀러를 읽는다.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돈을 소중하게 다루면 돈이 모인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가성비와 가치를 중시한다. 다 좋은 얘기이지만 특별한 건 없는 책이다. 202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