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책 표지를 자세히 보면 "죽을 때까지 변화하고 싶어요" 라는 메세지가 크게 있어요.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고 싶다는 말은 늘 깨어있겠다라는 말이겠지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는 글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오는데 이 부분부터 넘 맘에 들어 이 책을 끝까지 열심히 정성을 다해 읽었던 것 같아요.
' 조심스럽게, 담담하게 말하고 싶다
매 순간 나는 성실히, 알뜰히, 정성껏,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
성실히, 알뜰히, 정성껏.....
제가 추구하는 것과 넘 비슷하셔서 좋았어요.
읽으며 좋았던 부분 남겨봅니다. ^^
페이지는 밀리의 서재 e북 기준 입니다.
p.34
어려운 청탁을 받으면
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한지 냉정히 판단하고,
불가능할 때는 담담하고 공손한 태도로
" 내 능력 밖이라 호언장담하다가 실수 할지 모르니
좋은 관계를 망가트리지 않기 위해서 거절하겠습니다 " 라고
떳떳하게 말해야 한다고
p. 50
타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알맹이 없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남이 보더라도 괜찮은 삶보다
내가 보더라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p. 105
장 폴 사르트르가 말하지 않았는가
"인생은 'B', birthe 와 'D"death 사이의 'C'choice 다."
그래,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걸 붙들고 불평하지 말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걸 심사숙고해 선택하여
그 택한 일에 후회하지 말자
나의 행복을 스스로 지켜나가자
p. 113
당신이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p. 127
기성세대는 인생을 숙제풀듯 살았지만
요즘 젋은이들은 축제처럼 살게 해 줍시다.
경계선을 잘 파악하시고 선을 넘지 않을 때 어른 소리를 듣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어른이 되는 건 정말 힘든거래요
p. 137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또 그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p. 166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만족하며 즐기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게 행복 이라는
디오게네스의 말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
p. 346
나이듦에 대한 화두를 붙들고
오랜 시간 묵상하며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내 갈 길을 가자.
젋은은 젋은이들에게 내어주자
나이 듦과 사이좋게 지내자.
나는 나대로 내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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