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낙법 6> 피하고 싶은 단어 -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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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 [인생발자국/경제] - <주식 낙법 5> 내가 가진 주식에 빚이 있는지 확인하기

<주식 낙법 5> 내가 가진 주식에 빚이 있는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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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유상증자'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됩니다.

 

기업은 자금이 부족할 때 돈을 빌리거나,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증자'란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이벤트를 말하며, 이를 '유상'으로 진행하면, 즉 투자자에게 돈을 받아서 진행하면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돈을 받고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업은 

1. 신규사업 진출이나, 사업영역을 확장할 때

2. 적자가 계속되어서 '관리종목'이나 '상폐'를 피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거나, 10억원 이상 발생하여 최근 3년간 2회 이상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고, 관리종목 지정후 자기자본을 50%를 초과(& 10억원이상)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하면 '상장폐지'가 됩니다.(코스닥시장 기준)

 

 

'회사별 검색' > '주요사항 보고' > '주요경영사항신고(자본시장법 이전)'을 선택하여 검색하면 유상증자 공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1. 부채대신 자본총계가 늘어나서 부채비율이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개선됩니다.

2. 하지만, 주식수가 늘어나서 EPS(주당순이익)와 DPS(주당배당금)이 감속하고,

3. PER상승, ROE(자기자본이익률)는 하락하여 투자지표가 좋지 않게 나타납니다.

※ 유상증가는 발행 대상에 따라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3자배정'으로 나뉩니다.

 

유상증자 사례 1.(악재성)

2015년 8월 13일 코텍은 장 마감 후 유상증자를 공시했습니다. 코텍의 2015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225% 급증했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동기대비 각각 83%와 394% 증가해 실적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주가도 연초대비 50%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어닝서프라이즈로 잘 나가던 회사가 갑자기 자금조달 목적을 '운영자금'으로해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치게 됩니다. 

 

유상증자 사례 2.(호재성)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2015년 12월 7일 유상증자를 발표합니다. 유상증자 전 대규모 적자로 인해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있었으나,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 전 사옥매각과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주주들에게 미리 이해를 구했고, 이재용 부회장이 사재까지 출연해서 증자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런 노력하는 모습에 유상증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악재로 작용할 수도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호재성 유상증자'인지 '악재성 유상증자'인지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악재성 유상증자' 입니다.

 

결국, '유상증자'얘기가 나오면, 접근하지 않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를때는 먹지 않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 저는 전문투자자나 전업투자자가 아닙니다. 제 글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배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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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 [인생발자국/경제] - <주식낙법7> 피하고 싶은 단어 -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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