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초딩 딸도 이해할 만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주식에 대해서 알려면 사업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만약 붕어빵 장사를 한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장사를 하는데 1,000만원이 필요한데, 500만원은 은행에서 빌렸습니다. 이것을 부채라고 합니다.
은행은 신용에 따라서 대출한도가 정해지기에 500만원이 최대 한도라서 나머지 500만원은 다른 곳에서 마련해야 되겠죠?
1만원씩 붕어빵 장사 권리를 증명하는 증서를 500장 만들어서 친구 및 지인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다행이 500장을 모두 팔고, 나머지 500만원을 마련했습니다. 이 증서를 주식이라고 합니다.
첫해에는 장사가 너무 잘 되었습니다.
붕어빵 판매금액이 1,000만원이고, 밀가루, 팥과 같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가스, 붕어빵틀 임대료 그리고 은행 이자까지 제하니깐 500만원이 남았습니다.
250만원은 혹시 모르니 남기고, 나머지 250만원은 주식을 사 주었던 친구 및 지인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이것이 배당금입니다.
한 주에 5천원씩 배당이 지급되고, 최초 1만원에 주식이 발행 되었으니 5천원 / 1만원 = 50%의 배당수익률이 지급되었네요.
투자한 금액의 50%를 1년만에 회수를 하니 소문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발행한 주식을 웃돈을 얹어서 사려고 합니다. 1만원 하던 주식이 1만 5천원, 2만원, 3만원... 이렇게 오르더니 급기야 1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10만원 / 5천원 = 20 이므로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까지 20년이 걸릴만큼 주가가 올랐습니다. 이 과정을 주식시장의 거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발생했어요.
아무도 길거리 음식을 사먹지 않는거에요. 길거리에 돌아 다니는 사람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결국 매출은 줄어서 올해는 적자를 기록했어요. 당연히 주주에게 줄 배당도 없어요.
주주들은 불안해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붕어빵 장사가 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주식을 싼 값에 팔려고 합니다.
10만원 하던 주식이 5만원, 3만원, 1만원 하더니 급기야 1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것이 주식의 폭락과정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렸느데 어떠셨나요?
'돈을 벌기 위한 자료 > 생활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지 알뜰요금제로 바꿨을 뿐인데... (2) | 2024.07.20 |
---|---|
SCHD를 살까요? VOO를 살까요? (0) | 2024.07.13 |
단돈 300만원으로 내 아이 연금부자 만드는 방법 (0) | 2024.06.09 |
주식 배당금 확인하는 방법(일반계좌, IRP, 연금저축, ISA, 해외주식) NH투자증권 나무 (0) | 2024.06.06 |
모멘텀(추세추종) 투자를 ETF에 적용하기 (0) | 2024.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