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00만원으로 내 아이 연금부자 만드는 방법
본문 바로가기
돈을 벌기 위한 자료/생활경제정보

단돈 300만원으로 내 아이 연금부자 만드는 방법

by 만초손겸수익 2024. 6. 9.

요즘에 연금 공부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네요.

 

그 중에 하나가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수익을 얻을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복리를 이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제가 이미 중년에 접어 들어서 이번 생은 90살은 되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내 자녀들은 부자로 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있겠더라구요.

 

그 방법은 300만원으로 내 자녀를 연금부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특별한 방법은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신 믿음과 인내심이 조금 필요한 방법입니다.

 

단돈 300만원으로 내 자녀를 연금 부자로 만드는 방법


1. 우선 자녀명의로 증권사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만들어 줍니다.

자녀명의로 증권사에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기는 쉽습니다. 다만 다소 번거롭습니다. 증권사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선 자녀명의의 증권계좌를 만들어 주시고요. 필요서류는 아래 4가지 입니다.

  1) 기본증명서(상세)

  2) 가족관계증명서

  3) 자녀명의 도장

  4) 부모 신분증

 

어느 증권사나 동일하고요. 증권계좌를 만들면서 자녀 연금저축계좌도 함께 만들면 됩니다.

 

2021.11.12 - [분류 전체보기] - 자녀 증권계좌 추가 개설 총정리(스마트 어플 연결까지)

 

자녀 증권계좌 추가 개설 총정리(스마트 어플 연결까지)

˙작년에 우리 애들 증권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나름 수익률에 만족하고, 아이들에게 이제서야 부모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드니 너무나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비과세 내에서 증여를 좀 더 하고나

dotsnlines.tistory.com

 

자녀의 증권계좌가 이미 있으신 분들도 위의 4가지 서류를 가지고 증권사 지점에 방문해야 자녀의 연금저축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에게 온라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봤지마, 지점에 방문해서 만들어야 된다고 하네요.

 

 

2. 만든 연금저축계좌로 ETF를 살 수 있다면 아무 증권사나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자녀의 명의로 만든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를 매매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증권사에서 만든 연금저축계좌는 무리없이 ETF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잘 안된다면 해당 증권사에 문의하시면 직원이 친절히 알려주지 않을까 합니다.

 

 


3. 그리고 연금저축계좌에 300만원을 입금합니다. 더이상의 추가불입은 필요없습니다.

 

총 300만원만 입금하고 투자하면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왠지 예전 제가 어릴때 약장수를 보는 듣하네요.

 

일단 지

금 포스트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은 복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돈이 눈덩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300만원만 입금하시고 ETF를 사서 그냥 시간이 친구다 생각하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4. 만든 연금저축계좌에서 한국판 SCHD를 삽니다. SOL을 사든 타이거를 사든 상관없이 수수료가 낮은 것으로 사면 됩니다.

300만원을 입금하셨다면 ETF를 사시면 됩니다.

 

저는 SCHD를 말씀드렸지만, 나스닥100을 사셔도 되고,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셔도 됩니다.

 

다만, 지금 투자하시고 계신 계좌가 연금저축계좌이니 추후 실제 돈을 인출할 때 주가가 하락하면 난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이 성장하는 한국판 SCHD를 사시면 됩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미국ETF 직구가 안 되잖아요. 그래서 SOL에서 나온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사시던 ACE에서 나온 놈을 사시던 Tiger에서 나온 놈을 사시던 아무거나 사시면 됩니다.

 

다만, 수수료가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사시면 문제가 없어요. 오래 복리로 투자해야하니 작은 수수료의 차이도 나중에 격차가 벌어질 수 있겠죠?



5. 매달 받은 배당금으로 ETF를 계속 삽니다.

 

국내판 SCHD는 월배당을 지급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라는 ETF는 매월 말 기준으로 익월 초에 배당금이 입금 됩니다.

 

이렇게 받은 배당금을 그냥 두지 마시고 꼭 재투자를 하셔야 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금액이 워낙 작아서 재투자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모이는대로 꼭 ETF를 한 주라도 더 사셔서 재투자를 하셔야 복리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300만원이 평생연금이 나오는 원리

 

SCHD는 배당재투자시 연복리 수익률이 10%가 넘습니다.

 

SCHD를 배당재투자를 했을 때 백테스트 결과(빨간색)

 

 

파이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백테스트를 해 보니 SCHD가 연복리 수익률인 CAGR이 약 13%정도 되었습니다.

 

배당만 재투자 했을 시 CAGR은 17.4% 정도가 나오네요.

 

이건 단순히 백테스트이니깐 보수적으로 CAGR이 약 10%라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자녀가 5살일때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고 ETF를 300만원치 매수했다면, 55세가 되었을때 3억5천만원이 됩니다.

SCHD는 배당 또한 성장하므로 첫해에 약 1,400만원 정도의 배당이 들어옵니다.

중요한 점은 매년 자산과 배당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첫 해에 배당이 1,400만원 정도이고 배당은 매년 늘어나게 됩니다.

 

 


연금저축에는 연금수령한도가 현재 기준으로 연1,500만원 입니다. 설명이 좀 복잡한데 정확이 말해서 세제혜택을 받은 금액과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및 배당 그리고 수익에 대해서 연 1,500만원까지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되고 1,500만원이 초과되면 연금을 받는 전체 금액에 대하여 종합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래서 연간 1,500만원까지만 돈을 인출하면 월 125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겠네요.

 

어차피 첫 해 배당금만 1,400만원이고 연 10%씩 자산이 늘어나니 죽을때 까지 월 125만원을 받더라도 연금저축계좌의 자산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되면 오래 살수록 부자가 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할까요?

 

혹시 너무 터무니 없는 얘기 같은가요? 그럼 어쩔 수 없고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