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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5

마법의 돈 굴리기 - 독서후기 (자산배분을 이용한 스노우볼 투자법) 김성일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분은 일반 투자자이신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IT업무를 하시고 계시며, KAIST에서 금융전문가 과정을 수료할 만큼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사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주식을 이제 시작하셔서 공부를 하려는 분들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주식시장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저서를 인용한 문구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바로 직전에 현 인하대정책위원장을 하시고 계신 "김진영" 교수님의 "주식투자의 심리학"을 읽었습니다. 이 두분의 저자의 철학에 따라 투자성향을 확실히 구분할 수가 있었습니다. "김진영"님은 자산배분에서 안전자산의 개념인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에.. 2021. 1. 30.
부의 본능(평점 8점) 2020/10/21 - [리뷰/책] - 부의 인문학 - 브라운 스톤 (평점 10점) '부의 인문학'에서 작가인 브라운스톤이 '졸작'이라고 표현한 '부의 본능'을 읽었습니다. 저자분이 겸손 하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도 좋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부의 인문학'과 비슷하며, '부의 인문학'이 '부의 본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독자 수준은 '입문서' 로 보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부자가 되기위한 기본자세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사람의 원초적 본능을 최대한 거슬러야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동할때 불안을 덜 느낍니다. 그래서 주식이 오를때 사고 폭.. 2020. 11. 18.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런버핏 따라하기- 조용준 (평점8점) 저 자 : 조용준 가치투자 서적들은 읽다보면 다 비슷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남들이 두려워 할때 과감해지라는 등 항상 비슷한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실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한 번 읽고나면 갑자기 의욕이 충분해지지만 얼마 못가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합니다. 가치투자 서적도 같은 맥락입니다. 절대 어려워서 가치투자를 하지 못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욕심과 두려움 때문에 원칙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관련 서적을 계속적으로 읽으면서 스스로 반성을 해 보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영증권의 펀드매니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치투자로 펀드를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신영증권이 대표적인 펀드 운용사라고 합니다. 저자의 투자경험을 .. 2020. 10. 24.
김씨의 가치투자 시작하기 - 찰스 S. 미즈라이 (평점 10점) 찰스 S. 미즈라이 지음 이 책은 주식투자를 막 시작할 무렵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너무 좋아서 구매를 했던 책이다. 현재까지 4번이상 읽었다. 이 책은 가치 투자의 입문서정도로 볼 수 있지만, 평범한 입문서라기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며,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있어 가치투자 실전에 무척 유용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치투자에 대한 오해'를 통하여 진정한 가치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지를 설명하며, 가치투자의 진정한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재무제표의 기본 개념과 ROE, 매출순이익율, 유동비율, 부채비율 등의 기본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읽으며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경제적 진입장벽(Economic moat)을 가진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구분하는 방법과 진.. 2020. 10. 1.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일기 - 숙향 (평점 10점) 저 자 : 숙향 저는 선배 투자대가들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런 책들은 저자가 강의, 카페 등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책을 집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운이 좋게도 좋은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듯 어설프게 투자를 시작해서 배움을 통해 노련한 투자가가 되며, 그 세부적인 이야기를 독자에게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책 구절중에 전설적인 투자대가의 주옥같은 명언을 인용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었으나 실천하지는 못한 그런 투자철학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저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종종 몇 달간 혹은 심지어 몇 년간 주식 상승률가 그 기업의 내재가치는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