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심란한 일들이 많이 생겨서 [오늘도, 무사] 라는 제목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한장 한장 읽었어요.
요조의 제주도 책방 이야기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대한 가벼운 에피소드 에세이인데
책의 질감이 도화지 같은 두꺼운 재질에 안쪽에 알록달록 간지가 많아
가볍게 읽히지만 따뜻한 요조의 일상이 따뜻한 종이의 질감과 색감과 어우러지며
무사하지 못한 하루에 위로가 되었답니다.
자기전 두세페이지씩 읽는다면
자면서 조금은 행복한 꿈을 꾸게 될지도 모를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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