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샵 완전히 엉망이네요(삼성 갤럭시 워치 4 LTE 모델 개통, 배송 지연)

정말 KT샵은 쓰레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삼성 갤럭시 워치 4가 런칭되어서 블루투스 모델과 LTE 모델을 고민하다가 LTE 모델로 정하고 KT샵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하였습니다.

8월 18일에 KT샵(온라인)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현재 8월 28일까지 배송 및 개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통(배송)이 늦어서 제가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KT샵의 대처가 너무 짜증이 나네요.

제가 해당 개통 대리점과는 전화통화는 했으며, KT샵에도 문의를 했지만 소비자를 너무 호구로 아는것 같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다른 고객들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8월 18일 사전예약신청을 했을때는 사전예약이라 제품을 받기까지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8월 24일부터 개통이 시작되고 27일까지 개통이 완료된다고 하기에 블루투스 모델(사전예약) 여러 좋은 조건들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물량부족으로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사전에 공지를 했다면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고 블루투스 모델을 사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24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27일까지 개통이 완료된다고만 알고 있으니 누구나 호구처럼 기다릴것 아니겠나요?

이렇게 기존 계통 완료계획일 하루전(8.26)에 대리점에서 문자로 물량부족을 알게되니 참으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우선 KT샵에 문의하면 전화도 잘 받지 않을뿐더러 대리점에게 연락하라고 합니다.

내가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한 것도 아닌데 왜 대리점에 직접 연락을 해야하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대리점에 연락을 해 보니 KT에서 물량을 배정해 주지도 않고, 공지도 내려주지 않는 상황이라 대리점에서도 난감하다는 얘기만 하더라구요.

또한, 사은품 신청 기간은 9월10일 까진데 9월15일에 개통해준다는 얘기는 사은품을 받지 말라는 소린가요?

8월 28일 KT샵 홈페이지 갤럭시 워치4 광고 캡쳐

더욱 화가 나는 점은 사전예약물량이 부족하다면서 왜 자꾸 구매광고를 하시고 계시는 걸까요?

블루투스 모델은 조기에 물량이 소진되어서 사전예약이 일찍 끝났잖아요? 그런데 KT는 물량이 없다면서 왜 자꾸 광고를 하시고 계시는 걸까요?

사전예약하신 고객님들이 지금 2주동안 받지도 못하고 9월 안에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럼 지금 구매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중국에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도 2주면 물건을 보내 주는데, 한국에 있는 KT 샵이 얼마나 엉망이면 9월 15일까지 못 보내준다는게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KT 샵에서 혹시나 갤럭시 워치를 구매하시려고 고민하시거나 주문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내는 온라인 하이마트로 블루투스 모델을 같은날(8.18) 주문했는데 지난 화요일(8.24)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8월 19일부터 하이마트에서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죄송하다며 문자가 오더라구요.

앞으로 절대 KT 샵에서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