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갤럭시탭 S7 FE 힐링쉴드 저반사 강화유리 후기(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과 호환)

갤럭시탭 S7 FE를 샀을때 사은품으로 준 보호필름을 붙였습니다.

탭으로 영상이나 책을 보다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아무리 태블릿도 좋지만, 눈을 망치면서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빛이 반사되어서 눈이 피로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폭풍 쇼핑 후 힐링쉴드 저반사 강화유리를 구매했습니다.

필름도 있지만, 강화유리를 산 이유는 '펜촉 마모 방지' 기능 때문입니다.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종이재질의 필름은 필기를 할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면서 마치 진짜 종이 위에다 글을 쓰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펜촉의 마모가 심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왕 살거 좋은거 사자는 마음으로 강화유리를 샀습니다.

기존에 갤탭에 붙어있는 필름입니다.

지문자국도 많이 남고, 유분도 있고, 빛 반사가 특히나 심합니다.

배송온 힐링쉴드 강화유리입니다.

걷포장지에 보면 'Made in Korea'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 있는 포장지를 보면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습니다. 강화유리를 붙이기 전부터 신뢰가 깨지고 있네요.

사진의 중앙에 붙어있는 스티커 보이시나요? 'Made in China' 라고 적혀있죠? 사기를 친건가?

더욱이 젖은 천으로 닦고나서 쓰는 마른 천이 들어있지 않네요? 원래 없는건가?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는데...

붙이기 전부터 점점 마음에 안들고 있습니다.

붙이는건 어렵지 않은데, 오늘따라 집에 먼지가 많네요. 제거하면 또 생기고, 제거하면 또 있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이런걸 하려니 힘드네요. 사람은 참을성에 한계가 있잖아요. 하루종일 지친 몸으로 이런 까다로운 작업을 하려니 의지가 바닥나고 있습니다.

좀 삐닥하게 붙었는데, 그럭저럭 사용하려고 합니다. 다시 떼면 더 망치겠죠?

어쨌든 빛 반사는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전자책을 볼때는 확실히 눈이 조금 더 편해진 것을 느낍니다.

지문 자국도 표시가 잘 안 납니다. 펜으로 글자를 쓸때도 감촉이 나쁘지 않아요. 마찰이 강하지 않아서 마모도가 크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지마켓에서 3만 3천원 정도에 샀습니다. 사고나니 쿠팡에서 같은 제품이 더 싼 가격에 보이네요.(포스트 아래에 링크 걸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과도 호환이 됩니다. 플러스 모델로 검색하시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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