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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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부의 본능(평점 8점)

by 만초손겸수익 2020. 11. 18.

2020/10/21 - [리뷰/책] - 부의 인문학 - 브라운 스톤 (평점 10점)

 

 

부의 본능 표지

'부의 인문학'에서 작가인 브라운스톤이 '졸작'이라고 표현한 '부의 본능'을 읽었습니다.

 

저자분이 겸손 하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도 좋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부의 인문학'과 비슷하며, '부의 인문학'이 '부의 본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독자 수준은 '입문서' 로 보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부자가 되기위한 기본자세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사람의 원초적 본능을 최대한 거슬러야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동할때 불안을 덜 느낍니다. 그래서 주식이 오를때 사고 폭락하면 팔아서 결국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

 

2. 영토 본능의 오류

- 원시시대에서는 남의 영토를 침범하면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 본능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새로운 동네로 가지 못합니다. 그럼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지게 됩니다.

 

3. 쾌락 본능의 오류

- 돈을 모으는 것 보다 쓰는 것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노는것이 본능입니다. 사람은 쾌락을 추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4.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 장기적인 투자를 사람은 본능적으로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5. 손실공포 본능의 오류

- 가난한 사람은 투자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익의 기회를 날립니다.

 

6. 과시 본능의 오류

- 가난한 사람은 체면을 중시해서 한턱 내기를 좋아하고, 부자는 오히려 과시를 하지 않습니다.

 

7. 도사 환상의 오류

- 주식교 차트파 교수 조셉 그랜빌과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모두 엉터리입니다. 세상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8. 마녀 환상의 오류

-  사람은 본인의 상황이 안 좋으면 비난할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가난은 부자들이나 정부 정책등의 탓으로 돌립니다. 가난이 모두 다른사람의 탓이면 더이상 부자가 될 기회가 없습니다. 

 

9. 인식체계의 오류

-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진화가 되어 있습니다. 예측하려 하지말고 항상 최악을 대비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를 방해하는 이런 본능을 거스리기 위해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1. 신경조건화하기

-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나서 가난으로 다시 돌아가기 싫어서 더욱 열심히 노력 합니다. 안 좋은 방향은 고통을 통해 나쁜 기억을 심고, 성공하는 등 좋은 경험은 쾌락으로 인해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2. 모델 따라하기

- 부를 이룬 사람을 따라하면 본인 자신도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유혹회피하기

- 필요없는 것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쇼핑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4. 가계부 쓰기

- 본인의 지출을 기록으로 남기는 행동은 효과적입니다.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 작은 성공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계속적인 성공으로 지속됩니다.

 

6. 서약서 쓰기

- 결심을 문서로 남기는 행동은 성공을 위해 효과적은 방법입니다.

 

7. 진실 파악하기

- '부자는 나쁘고, 돈은 더럽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면, 이제부터 진실을 파악하세요.

 

8. 신에게 기도하기

- 기도는 20억 개가 넘믄 뇌세포로 이루어진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저자는 책의 내용 구석구석에 '빚내지 마라'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입장에서도 부채에 대한 이자는 오히려 자본수익의 기회까지 날려서 비용은 이자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장기투자와 제대로 된 투자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공감했습니다. 저도 운좋게 워런버핏, 피터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등 투자의 대가가 쓴 책을 먼저 접하고 재테크를 시작해서 많은 손실의 위험에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끝 부분에 대단한 예측도 있었습니다. '부의 인문학'에서 이미 설명한 내용이지만 실제로 보내 놀라웠습니다.

 

2020년부터 집값이 폭등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책은 2018년에 출판되었는데, 저자의 통찰력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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