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쥬만지 - 가족이 함께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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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다큐

(넷플릭스) 쥬만지 - 가족이 함께보는 영화

by Squat Lee 2020. 10. 25.

 

쥬만지 영화 포스터(출처 : 다음영화)

 

1996년 1월에 개봉한 가족코미디 영화 쥬만지입니다.

 

당시에는 획기적인 스토리와 스케일이 큰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24년만에 다시봐도 여전히 재미있네요.

 

영화는 1869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두 소년이 커다란 나무 상자를 땅에다 묻습니다. 뭔가에 불안해 하는 두 소년의 모습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갑자기 상자에서 북소리가 들려옵니다. 놀란 두 소년은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영화 배경은 다시 1969년 뉴햄프셔 주  트랜트포드로 전환됩니다.

 

 

앨런은 페리쉬가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소년입니다.

 

 

앨런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앨런의 아버지는 이해를 하지 못하고 당당히 맞서라는 얘기만 하시네요. 결국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하고나서 자전거를 챙기고 가려는 순간 북소리를 듣기 시작합니다.

 

북 소리에 이끌려 앨런은 공사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뭔가에 홀린듯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나무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누가 볼까봐 그 상자를 챙겨서 황급히 자리를 벗어납니다.

 

 

 

 나무상자는 보드게임이였습니다. 앨런의 여자사람 친구인 새라가 마침 집에 놀러와서 같이 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을 시작 하자마자 앨런은 보드게임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놀란 새라는 도망칩니다.

 

 

 

 시대배경은 다시 1995년으로 바뀝니다. 쥬디와 피터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모와 함께 살기위해 오래된 대저택 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이집이 앨런이 살던 집입니다. 

 

쥬디와 피터는 북소리에 이끌려 낡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낡은 방에서 보드게임을 발견한 쥬디와 피터는 우연히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새 만한 크기의 모기가 나오고, 원숭이가 나와서 집안을 망쳐놓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에 26년 전 빨려 들어간 앨런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것도 26년동안 정글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게임을 끝내야만 이 모든 기막힌 일들을 멈출 수 있습니다. 과연 쥬디, 피터 그리고 앨런은 게임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요? 

 

관전포인트

1. 이 영화는 명품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로빈 윌리엄스라는 배우를 알게되었습니다. '후크', '알라딘' 등 가족 코미디 영화를 많이 찍으셔서 이 분은 단순히 코미디 배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죽은시인의 사회"를 본 후 이분의 연기력에 매료당해 연기 천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파킨스 병"을 겪고 계시다가 우울증으로 인해 4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셔서 더 이상 이 분의 모습을 보지못해 안타깝네요. 

 

"쥬만지"에서는 로빈 윌리엄스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이오른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력에 빠져 보시는건 어떠세요?

 

 

2. 영화는 1990년 중반에 제작이 되었습니다.

 

 

악어나 거미 등 특수효과가 좀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름 CG가 영화 스토리에 몰입할 만큼 나름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지금과 비교해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겠지만요.

 

요즘 나오는 4K 또는 Full HD, QHD와는 다르게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쥬만지는 선정성도 없고, 폭력성도 없는 순수 가족 코미디 영화 입니다. 자녀들과 볼만한 가족영화를 고민 하신다면 쥬만지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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