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낙법 12> 현금흐름만 알아도 상폐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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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낙법 12> 현금흐름만 알아도 상폐는 피한다

by 만초손겸수익 2020. 10. 27.

'흑자도산'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IMF위기 시절에 이익이 나는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왜? 이익이 나는데 부도가 날까요?

 

이익이 나는것과 실제 돈(현금)이 기업으로 들어오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물건을 살때 대부분 현금으로 살 때도 있지만 대부분 어음을 지급합니다. 한마디로 신용카드 처럼 물건을 먼저사고 돈은 나중에 주는 것이죠. 이것을 매입채무라고 합니다. 

 

물건을 납품하고 돈을 받을때도 당연히 현금 또는어음으로 받습니다. 현금으로 받지 않을때는 매출채권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매출채권은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IMF 시절에는 피라미드와 같이 맨 꼭대기에 있는 고객사(발주사)부터 차례로 부도가 나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면서 매출채권 회수가 되지않아 도미노처럼 부도가 난 것 입니다. 이익이 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 회사에 현금이 잘 들어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현금흐름표를 보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은 3가지로 구분됩니다.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현금흐름은 기업이 어디에 얼마를 투자했는지, 영업으로 실제 돈이 들어오고 있는지, 현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등을 보여 줍니다.

 

이 중에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활동을 통해 돈이 들오는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이익을 조정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의 변동까지 감안한 후 이자, 배당금, 법인세까지 가감하면 실제 들어오는 돈인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계산됩니다.

 

기업은 이익이 나는 것도 당연하지만, 현금도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어야 합니다. 이익이 나더라도 현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도산하기 때문이죠.

 

저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보이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투자를 보류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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