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과학 - 킨드라 홀
본문 바로가기
리뷰/책

스토리의 과학 - 킨드라 홀

by Squat Lee 2024. 1. 3.

책표지 인터넷 캡쳐

 

우리는 스토리텔링 능력 덕분에 "단순한 상상이 아닌 집단적 상상"을 할수 있었다
- 유발 하라리의 사피언스 중에서-

 

 

요즘 스토리텔링에 꽂혀서 읽어 본 책입니다.

 

위에 사피엔스에 나오는 말이 멋지지 않나요? 

 

 

「"허구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언어가 갖는 가장 독특한 특징이다. · · · · 이런 신화 덕분에 사피엔스는 많은 사람과 융통성 있게 협력할 수 있는 유례없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지극히 유연한 방식으로 수많은 낯선 이들과 협력할 수 있다."」

 

「 하라리는 이렇게 인정했다.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은 쉬운 일이 아니다. · · · ·그러나 스토리텔링이 성공할 경우 사피엔스는 막대한 힘을 갖게 된다. 서로 알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피엔스는 막대한 힘을 갖게 된다. 서로 알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이 공통의 목적을 향해 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강이나 나무, 사자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것만 언급할 수 있다면 국가와 교회, 법률 시스템 같은 것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더 어려웠을지 한번 상상해보라." 」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매일 설득과정이 반복됩니다.

 

우리 아들, 딸이 엄마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거나, 영업직원이 고객에게 물건을 팔 때 등 인간이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설득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설득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입니다. 이 힘을 가지면 수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 책에서 말하는 스토리텔링을 잘 하기 위해서 일정한 공식이 있습니다.

 

  • 분명한 캐릭터
  • 진실한 감정
  • 중요한 순간
  • 구체적인 디테일

결국 이게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든 부분입니다.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분명한 캐릭터'를 기준으로 설명해야 하며, 듣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진실한 감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야기 중 중요한 순간이 나와야 하며, 그 순간은 클로즈업 되듯이 세부적으로 이야기 되어야 합니다.

 


 

스텔라 스토리텔링 기본 틀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틀에 따라서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좀 더 공감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기준 - 폭발 - 새로운 기준

  • 기준 : 지금의 상태
  • 폭발 : 무슨 일이 벌어진다.
  • 새로운 기준 : 상황이 바뀐다.

 

기준

형편없는 스토리에는 고통점이 하나 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 · · 한 예로 우리가 매일 저녁 소리를 지르지 않고 차분히 뉴스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기준' 때문이다. · · ·  뉴스는 사건속에 인물이 누구인지 모른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그 사람들이 어던 감정을 느끼고 바라고 생각했는지 알 길이 없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겪은 사건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관객이 관심을 갖고 감정을 이입할 만한 훌륭한 스토리를 들려주려면 전략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무언가가 바뀌기 전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기준을 세울 때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ㄱ스토리의 핵심 요소를 포함시켜야 한다. 분명한 캐릭터와 그들의 감정을 소개해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디테일을 가미한다면, 관객은 친숙함을 느끼고 이야기 속으로 끌려들어간다. 관객은 경계심을 늦추고 캐릭터의 임장이 되어본다.

 

폭발

스토리의 폭발이란 어떤 헤프닝을 의미한다. 큰일일 수도 있고 사소한 일일 수도 있으며, 좋은 일일 수도 있고 나쁜일일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폭발이란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이라는 사실이다.

 

새로운 기준

이 지점에서 폭발 이후의 삶이 어떠한지 관객에게 털어 놓는다. 내가 지금 무엇을 아는지, 내가 왜 더 현명하고 강해졌는지, 그 겨로가 나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들려준다. · · · 스토리가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메세지를 전달하고 감정을 고취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새로운 기준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재미있는 스토리와 재미없는 스토리를 각각 읽어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책에서 말하는 기준에 따라서 나눠지더라구요.

 

이제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