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 종목 분석 - 상아프론테크 1

 

작년 하반기부터 핫했던 상아프론테크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사실, 상아프론테크를 2019년에 샀다가 팔았습니다. 그때는 제대로 공부를 안하고 거의 묻지마 투자였습니다.(그때 매수가격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네요... 가지고 있었으면...ㅠㅠ)

 

그리고 작년에 다시 매수를 했고, 올해 일정부분 수익 실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다시 좀 떨어진 것 같아서 아주 적은 금액만 추가매수를 했습니다. 현재 약 23%정도의 수익이 났는데, 최근 고점대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상아프론테크는 제가 오래 보유해야지 하면서도 걱정이 많이되는 회사입니다.(사실 회사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걱정이라고 해야 솔직하겠죠?)

 

우선 상아가 요즘 핫한 이유가 수소경제 때문인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아시겠고, 왜 제가 사서 보유하고 있는지 기록을 해 보겠습니다.

 

상아프론테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소경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명의 시작과 더불어 '에너지'는 중요하며, 강력한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사건은 미국이 일본으로 가는 원유공급을 차단해서 발발했고, 몇 년 전 시작되어서 아직까지 긴장상태인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오일머니를 차이나머니로 결재하기 위한 중국의 시도가 불씨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기는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열-->전기로 전환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이니 미래 에너지 확보에 더욱 적극적일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다 보면 CO2가 발생해서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서 각종 기후변화가 발생한다고 합니다.(사실 저는 기후변화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 글을 제 생각이 아닌걸로 썼습니다.)

 

어쨌든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산업화로 인하여 쓰나미가 일어나고, 한 여름에 폭설이 내린다고 생각하니 뭔가 방법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 2℃ 유지 + 상승폭을 1.5℃로 각 국의 나라가 유지하기로 협의를 했습니다.(2019년 미국은 이 협정을 탈퇴했으나 바이든이 파리기후협정 복귀를 공약 했습니다.)

 

이 파리기후협약은 한 마디로 기업들에게 탄소세를 물리겠다는 얘기 입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CO2가 나오고 그 양만큼 세금으로 받겠다는 얘기죠. 우리나라 같이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게는 큰 타격이 되겠죠?

 

벤츠나, 폭스바겐, BMW 등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퉈 내연기관차와 작별을 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왜 하필 수소를 미래 에너지로 생각할까요? 테슬라로 유명한 전기차가 쓰는 전기도 친환경적이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우리가 쓰는 전기는 친환경적이지 않습니다.

 

화석연료를 태워서 물을 끓이고 이 물에서 나온 수증기의 운동에너지로 터빈의 블레이드(날개)를 돌려서 발전기를 돌리고 그 발전기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형태입니다. 전기를 많이 쓰면 쓸수록 이산화탄소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소는 지구 대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원소이며,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이 '물'이기에 현재까지 이 보다 더 친환경적인 발전방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가 너무 길어졌네요.

 

워낙 게을러서 긴 글은 쓰지를 못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2021.07.07 - [인생발자국/경제] - 주린이의 주식 종목 분석 - 상아프론테크 2

주린이의 주식 종목 분석 - 상아프론테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