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휘력 기르는 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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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엄마가 알려주는.../독서

우리 아이 어휘력 기르는 2가지 방법!

by Squat Lee 2020. 12. 14.

책 속에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책읽기가 어렵게 느껴지니 재미가 없겠죠?^^

 

독서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는 어휘력인데, 이 어휘력은 '빈익빈 부익부'라 어휘를 많이 아는 아이는 새로운 어휘를 익히기 쉽고, 어휘를 조금 아는 아이는 새로운 어휘를 익히기 어려워요. 

 

 

그럼 어휘력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어휘력을 기르는 2가지 방법,  알려드릴께요^^ 

 

 

첫째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어휘를 학습하는 거예요. 독서 초기 단계에서는 문어체와 구어체가 섞인 그림책이나 쉬운 책을 부모가 자주 읽어주고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식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독서 능력이 발달하면 아이 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게 해 주세요. 이때는 너무 쉬운 책보다는 아이 수준에 맞거나 조금 어려운 정도가 좋아요. 

 

 

 

 

둘째

부모님이 생활속에서 가르쳐 주는 방법이예요. 어휘를 직접 가르칠 때는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아요.  몇 가지 팁 드릴께요 

 

 

(1)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아이가 어려운 말을 물어보면 바로 답을 알려주지 말고 아이 생각을 먼저 물어보세요. 생각할 틈 없이 답을 알려주면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엄마에게만 물어보려 하거든요. 

 

 

 

(2) 쉽고 짧게 설명하기

아이가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는 쉽고 짧게 답해 주세요.

 

예)

아이: 엄마, 인과가 무슨 말이야?

엄마: 원인과 결과라는 두 낱말을 줄여서 만든 말이야

아이: 원인은 뭔데?

엄마: 일이 왜 일어났는가 하는 거지

아이: 결과는 뭔데?

엄마: 일이 어떻게 됐나 하는 거지

 

 

(3) 다른 예 찾아보기

새로운 어휘를 가르친 다음은 다른 예를 찾아보게 해요.

 

예)

엄마: 우리 주변에서 인과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 태풍이 불어서 사과가 떨어졌어. 태풍이 분 것은 원인이고, 사과가 떨어진 것은 결과야

 

 

 

(4) 한자어는 한 글자씩 풀어주기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아요. 국어 시간에만 한자어가 나오는 게 아니에요. 정수, 유리수, 분수 같은 수학 개념도 모두 한자어예요. 사회 시간에 배우는 근대화, 민주화 항쟁도, 과학 시간에 배우는 중화, 산성, 염기성도 마찬가지구요. 한자를 잘 알면 수업 시간에 처음 배우는 낯선 개념도 이해하기 쉬워져요. 

 

 

(5) 비슷한 말과 반대말 찾아보기

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찾으면 어휘를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요. 사전처럼 정확한 답을 말하지 않아도 되구요. 아이의 말로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예)

엄마: 하얗다와 비슷한 말에는 뭐가 있을까?

아이: 희끄무레하다, 허옇다. 새햐양다.

엄마: 하얗다와 반대말에는 뭐가 있을까?

아이: 검다, 새카맣다, 거무스레하다.

 

 

< 출처 :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아이를 가르칠 때는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어려운 단어를 알아가는 것은 칭찬받고 격려받아야 할 일이잖아요. 부모님의 격려만큼 아이들의 어휘력이 쑥쑥 자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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