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서울대 4부 - 삼형제의 ‘선행학습, 진학/입시, 가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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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엄마가 알려주는.../학부모 상담을 위한 좋은 유튜브 영상 소개

삼형제 서울대 4부 - 삼형제의 ‘선행학습, 진학/입시, 가정환경’

by Squat Lee 2020. 12. 11.

[조작가의 스몰빅토크 유튜브 채널] 

 

삼형제 서울대 보낸 엄마의 자녀교육 비결

 


삼형제 서울대 보낸 엄마의 인터뷰인데, 이분이 자녀를 키운 여러가지 면이 너무 훌륭하셔서 필요할 때마다 다시 보고 싶어 정리해 봅니다.

 

조작가의 스몰빅토크 유튜브 채널에 원래 5개로 나눠서 올려진 영상인데 그 영상에 삽입된 음악이 너무 크게 들려 사람들의 음악없이 영상 올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풀버전으로 다시 나왔네요. 

 

영상은 이것으로 한 번에 보세요. 풀버전 내용이 너무 길어서 내용은 5편으로 나눠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풀버전] 삼형제 서울대 보낸 어머니의 엄마표 자기주도학습 비결 - YouTube


 

 

삼형제 서울대 보낸 엄마의 자녀교육 비결 4부 - 삼형제의 ‘선행학습, 진학/입시, 가정환경’

서울대 삼형제의 ‘선행학습, 진학/입시, 가정환경’ (4부) - YouTube


 

 

Q: 중학교 때는 애들 학원 얼마나 다녔어요?

A: 영어,수학해서 10시간 정도고 국어는 고등학교 합격해 놓고 한 3개월 정도 다닌게 다였어요

 

 

Q: 왜 다른 과목인 과학, 사회 이런 거는 안시키셨어요?

A: 영어 수학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A: 나머지 과목은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시험기간 한 3주 정도 잡고 시험 범위 안에 있는 것들 열심히 공부하다보니까 충분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학원이나 사교육 고르는 특별한 기준이나 원칙 같은 게 있으세요?

A: 상담하는 선생님이나 원장님을 보면 느껴지는 학원의 마인드. 학원의 마인드가 얼마만큼 아이한테 맞춰져 있는지 . 쉽게 말해서 사업적으로만 하는 건지 정말로 아이들하고 맞춰갈 수 있는지 그런 것을 보면서 

A: 정리해보면 '진정성과 열정'

 

 

Q: 학원가서 상담할 때 중정적으로 물어봐야 하는 것이나 팁 있으실까요?

A: 주변인들의 입소문, 학원의 실제 결과 , 시간대비 시간낭비하지 않고 아이를 신경쓰는지 

 

 

Q: 피해야 하는 학원은?

A: 묻지마 선행. 현행과정 충실히 하지 않고 선생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가 있어요

 

 

Q: 선행 얼마나 시키셨어요?^^

A: 중 3이면 고등학교 1학년 정도까지 하지 않았나. 1년 정도. 나중에 알고보니 적게한 거더라구요.

A: 선행이란 것은 현행과정 충분히 알고 있는 학생이 하는 것이라면 많이해도 나쁠 건 없죠. 미리하는 거니까.  그런데 물리적인 시간은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1년이나 1년반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Q: 주변 엄마들 말에 휘둘려 어디 보내신 적은 없으셨어요? 

A: 그렇게 보낸 적도 있었는데 보내다 보니까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것 어떻게 판단할 수 있냐면 애들이 하는 교재라던지, 애들이 정말 열심히 숙제해서 가는지를 보면 보여요. 애들과의 교육은 설렁설렁하면서 겉으로만 신경쓰는 척 하는지 아닌지를 

 

 

Q: 고등학교 3년 동안 사교육 없는 학교, 공주 한일고를 보내셨잖아요. 이 학교를 보내신 이유가 있으셨나요? 학원을 못 보내는 건 조금 불안한 일이잖아요. 

A: 불안할 수 있죠. 그래도 모두가 안 가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학원을 안 감에도 불구하고 진학률도 좋았고 제가 듣기로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전국에서 우수한 아이들만 모이는 학교'이기 때문에. 내신등급 받는데 좀 불리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에 아주 좋은 학교가 아닐까 싶어서. 진학률과 남고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Q: 지방 소도시에서 아이를 키우셨는데,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장점은 어렸을 때 너무 치열한 경쟁 속에 살지 않았다, 단점은 영어 교육에 대한 아쉬움

 

 

Q: 그럼 지방에 살거나 학군이 안 좋은 곳에 살고 있다면 이사를 가야 할까요?

A: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거기서 원래 살았다면 모를까 중고등학교때 옮긴다고 성공하는 케이스를 많이 보지 못했어요. 

A: 자사고나 특목고를 턱걸이로 맞춰서 들어가는 아이들은 들어가서 힘들어하기 때문에 뛰어난 아이들이 들어가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중고등학교를 보낼 때 고려해야 할 점은?

A: 대학 가는 진학률도 물론 봐야 되겠지만 정말 우리 아이가 그 학교에 맞는가, 우리 아이 성격이 부모 떠나서 잘 할 수 있는 그런 자립심도 없는데 막연히 고등학교 어디가 좋다라고 해서 그 예민한 시기에 보낸다라고 하면은 저는 아닐 것 같아요. 나가서 당당히 자기가 혼자서 이겨 나갈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이라면 괜찮지요. 

 

 

Q: 어릴 때 집의 환경은 어땠나요?

A: 집 환경은 삼형제 사니까 시끌벅적했죠. 시끌벅적하지만 공부하는 데는 제가 많이 맞춰줬어요. 

Q: 어떤 식으로요? 예를 들면요?

A: 시험기간이다. 집에서 공부하는 날은 식사하는 소리, 주방에서 물소리, 그릇소리도 안 냈어요. 미리미리 해놓고. 공부할 수 있는 디테일한 환경을 조성해줬어요. 

 

Q: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 분배가 되어 있었나요?

A: 아까가 정보 같은 건 많이 도와주고요. 아이들 환경만들어주고 분위기 조성하는 것은 엄마가 했던 것 같아요. 

A: 초등학교 때는 엄마가 주로 아이들에게 야단쳤고, 중학교이후부터는 제말 잘 안 듣고 아빠의 한 마디가 좀 깊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때는 아빠가 주로 그런 역할을 했어요. 

 

 

Q: 집안에 가족들간의 분위기가 애들 학습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A: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Q: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일단 아이들이 마음이 좀 평안하고 안정적이라야 공부가 잘 되죠. 기분 좋은 분위기,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드는 데 조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Q: 집에 공간적인 부분, 예를들면 뭐 가구라던가, TV라던가 이런거에 대해서 신경쓰신 부분은?

A: TV는 방 안에만 있었고요. 거실 TV는 고장이 나서 없었어요.

A: 공부할 때가 되면 공부하는 교과 관련 책만 꽂아 놓고 소설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서적들은 제가 다 뺐어요. 앨범도 빼고 거울도 빼고 다. 눈에는 딱 공부하는 것만 들어오도록. 

 

Q: 좋은 부모라는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좋은 부모란 아이들에게 필요 적절한 시기에 얼만큼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가. 모든 부모님들이 전부 다 아 이들한테 관심있고 내 모든 걸 줄 수 있는 게 부모님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한테 맞는지 늘 고민하면서 무한한 사랑을 주되 절제있는 사람을 하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게 좀 상반되는 말이잖아요. 무한하고 절제는. 그렇지만 마음은 끊임없이 아들한테 가되 표현을 적당하게 해야된다. 아이들은 판단력이라든가 자제력, 절제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 무조건 잘해주면 애들이 편해질 수 있어요. 약해질 수도 있구요. 화초를 키울 때 이쁘다고 해서 따듯한 물주면 죽잖아요. 

 

 

 

<결론>

- 학원을 고를 때는 상담을 통해 '진정성과 열정' 있는지 판단해 보고 보내기

- 가족의 분위기가 평안하고 안정적이어야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음. 

- 공부할 때는 공부할 책만 두고 나머지 종류의 책이나 앨범, 티비등 공부에 방해 될 요소는 빼서 환경적인 분위기 조성해주기

-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되 절제있는 사랑을 주기. 무조건 잘해주면 아이들은 약해지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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