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평점 : 10점)

혹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자기의 적성이 궁금하시거나? 미래가 걱정되시나요?

 

혹은 결심은 하는데, 그 결심을 실행하기가 정말 힘드신가요? 그럼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의 저자는 EBS PD 출신입니다. 어깨결림 때문에 한 정거장을 일부러 걸어다닌 계기로 삶이 변화되었고,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걷기가 습관이 되어 고질적인 어깨결림이 사라지고, 걷다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라 메모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걷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동안에 책을 읽게 되는데 2014년에 66권을 읽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를 바탕으로 직업이 바뀌고 책까지 출간하게 된거죠.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대학 졸업축사에서 세가지를 말합니다.

1. 점의 연결 : 지금은 예측할 수 없지만 모든 점(경험)은 미래와 연결된다.

2. 사랑과 상실 : 순간의 좌절을 이겨내면 더 큰 힘이 생긴다.

3. 죽음 : 남의 인생을 사느라 삶을 낭비하지 마라

 

이 세가지 중에서 저자는 세번째 '죽음'에 꽂히죠. "죽음은 곧 좋아하는 일을 하라"로 연결되고 작가의 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저는 첫번째에 꽂혔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점'과 '선'입니다. 여러 경험들(점)이 모여서 인생의 결과(선)을 이룬다는 내용이죠.

 

Part 1은 사소한 실천의 힘에 대한 내용입니다. 

 

작가는 고작 15분 걸었지만, 그로인해 인생이 바뀌었죠. 그러한 사소한 실천이 왜 중요한지를 심리학자 스탠드 밀그램의 '복종실험'의 사례를 통해 설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작은 실천을 통해 인생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들려주며, 작은 실천을 통해 인생이 바뀐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 리사 홀러웨이 : 아이의 모습을 간직하기위해 사진을 배우다가 전문 사진작가가 됨.

- 아베베 : 재미삼아 출전한 마라톤에서 우승하여 군인에서 마라토너가 됨.

- 래리 페이지 : 리포트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 불편을 느껴 검색엔진을 개발, 후에 구글을 설립

- 앤디위어 : 블로그에 소설 "마션"을 연재하여 성공한 전직 프로그래머인 작가

- 윌 앨런 : NBA 프로농구 선수에서 농부로 전향,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중 한 명 

 

Part 2는 대수롭지 않은 노력의 힘입니다.

 

무엇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완벽해 질 필요는 없습니다. 큰 구상만 하고 있는 것 보다는 작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7번 읽기 공부법> 저자 야마구치 마유는 자투리시간에 공부를 시작한 계기로 사법시험 합격까지 할 수 있었고, 토크쇼 전설 래리킹은 방송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매일 같이 방송국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방송국 잡일을 할 수 있었고, 기존 앵커의 부재로 방송 진행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시기는 없습니다. 톨스토이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Part 3. 작은 용기를 내는 힘에 관한 얘기입니다.

작가는 SNS를 통해 멘토도 만나고 다양한 기회도 얻었다고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메이지 대학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모든 인간관계는 잡담에서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배움에 있어 질문만큼 투자 대비 효과가 좋은 것도 없습니다.

 

Part 4. 그냥 시작하는 힘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해봐야 합니다. 조지오 아르마니는 의대출신이지만 남성복 구매 담당 보조로 일하면서 적성을 찾았습니다. 몬테소리 교수법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정신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던 중 정신지체 아이들에 필요한 것은 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고 교육자로 직업이 바뀌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의사외에 신학자, 철학자, 오르간 연주자의 직업이 있었습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당신의 재능과 세상의필요가 교차한는 곳에 당신의 천직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 책은 한번의 작은 시도로 작은 성공을 경험하고, 자동으로 동기를 부여해서, 인생의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제가 두번째 읽게된 책 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제 인생의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현재 블로그를 쓰기까지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 명을 보시면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