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낙법 24> 손실관리가 중요한 이유

주식투자는 손실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 손실관리가 중요할까요?

 

예를들어 100만원을 투자를 해서 30%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시 30%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금은 어떻게 될까요?

 

산술적으로 생각하면 본전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은 91만원으로 줄어서 9%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30% 손실을 보고나서 다시 주가가 30% 오르면 얼마일까요? 9%를 손해 본 91만원 입니다.

 

결국, 원금에서 손실을 복구하기 위한 수익의 수준은 손실의 수준보다 훨씬 커야 합니다.

 

1%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1%만 수익이 나면 되겠지만, 50%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이 나야하며, 95%의 손실이 발생하면 1,900%의 수익이 나야합니다.

 

이를 "손실의 비대칭성 원리"라고 합니다. 즉 수익을 내는 것 보다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A씨는 보유한 주식이 10% 상승했다가 10% 하락했습니다.

- B씨는 보유한 주식이 20% 상승했다가 20% 하락했습니다.

- C씨는 보유한 주식이 50% 상승했다가 50% 하락했습니다.

 

이 세명의 수익율이 어떻게 될까요?

 

-  A씨는 1.1 X 0.9 = 0.99, 1% 손실

-  B씨는 1.2 X 0.8 = 0.96, 4% 손실

-  C씨는 1.5 X 0.5 = 0.75, 25% 손실

 

똑같은 수준의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라도, 손익의 폭이 작은 경우가 오히려 손실이 적습니다.(수익이 높습니다)

 

즉, 변동성이 큰 것보다는 변동성이 작아야 손실이 적고, 수익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손실에 대한 대비 보다는 이익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손실을 최소화 해야지 이익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결국, 손실을 줄이면 이익이 난다는 얘기 입니다.

 

 

 

참고자료 :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systrader79, 이성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