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독서 전략 2부 :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작도서 필독 20권

넓고 깊은 독서가 필요한 수능 시험 대비 독서 전략 2부 :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작도서 필독 20권 

5개 분야로 나눠져 있어요. 고전문학, 근대문학, 현대문학, 현대시, 다양한 문학.

 

 

<출처 : 대치동 독서법(박노성, 여성오)>

 

<고전문학>

	제목	지은이		추	천	이	유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	류대곤,김은정	한국 고전문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유기적으로 발전, 변화해 왔는지 고찰합니다. 고대 가요부터 조선 후기 가사와 시조, 민요와 한시, 판소리와 민속극까지 흐름을 잡아 놓으면 고2~고3에서 개별 작품들의 문제풀이로 나아가는 기초가 됩니다.
	삼국유사	일연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룹니다.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아루러져 있습니다.
	구운몽	김만중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양반 사회의 이상을 반영한 본격적인 고전 소설입니다. 귀족문학에서 평민 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작품이며 현실에서 꿈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환몽 구조 몽자류 소설의 효시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연암 박지원 소설집	박지원	주류 사회에서 벗어난 소외된 이들을 주인공으로, 역설과 해학으로 버무려 냉철한 시각과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연암의 글들을 선보입니다. 1장에 실린 <마장전>,<예덕선생전>,<민웅전>등은 연암이 18세부터 30세까지 지은 것으로 [방경각외전]에 실린 작품들입니다. 2장에 담긴<호질>과<허생>은 44세에 지은 [열하일기]에 실린 것이며, 3장의 <열년함양박씨전>은 57세에 지은 작품입니다.

 

 

<근대문학>

	제목	지은이		추	천	이	유
	혈의 누	이인직	신소설의 효시로 거론되는 작품. [금수회의록]과 비교해 볼 때 신소설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일청전쟁'으로 시작되는 친일파 저자의 사고방식에 냉정하게 분석해 보고, 권영민 교수님의 특강과 함께 19세이 후반 개화계몽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남북분단, 산업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을 고스란히 기록해 온 한국 현재문학의 흐름을 살피기 바랍니다.
	무정	이광수	신소설의 과도기적 성격을 탈피한 최초의 본격적인 현대 장편소설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근대적 의식과 자아의 각성, 서술이 비약적이고 추상적인 데서 나아가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된 변화, 구어체와 드라마적 요소를 읽어내면 좋습니다.
	만세전	염상섭	'혈의 누'의 옥련이 부부, '무정'의 형식과 선형, 영채와 병욱 등 유학 갔던 이들이 돌아오는 길을 보여줍니다. 원제인 '묘지'가 위축된 당대의 삶을 은유하듯이 3.1운동 이전의 사회 현실을 그립니다. 동경-고베-시모노세키-부산-김천-대전-서울로 이어지는 기행적 구조를 배경으로 리얼리티를 드러냅니다.
	태평천하	채만식	식민지의 어두운 현실을 풍자적 기법으로 비판한 소설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되든 자기 집안만 성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인색한 고리대금업자 윤직원 영감이 집안의 유일한 희망인 작은 손자가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는 세대 간 갈등 구조를 [삼대]와 비교해 읽는 문제도 시험에 자주 출제됩니다.

 

 

<현대문학>

	제목	지은이		추	천	이	유
	광장	최인훈	해방과 전쟁, 분단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는 주인공 이명준의 깊은 갈망과 고뇌를 그립니다. 남북 간의 이념, 체제에 대한 냉철하고도 치열한 성찰, 삶의 일회성에 대한 첨예한 인식, 개인과 사회.국가 간의 긴장과 갈등, 인간의 자유와 사랑 같은 본질적인 주제에 대한 폭넓은 성찰을 담아낸 한국 현대 문학사 최고의 고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1978년 6월 초판 발행 이래 우리 문단 사상 가장 오래도록 팔린 스테디셀로로 꼽힙니다. '뫼비우스의 띠'부터 '칼날'.'우주 여행','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육교 위에서','궤도 회전','기계 도시','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클라인씨의 병','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까지 일독을 권합니다.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박완서	작가의 타계 9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작품 한켠에 숨 쉬고 있던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한곳에 모아 엮은 책입니다. 소설, 산문, 동화의 서문과 발문에 실린 '작가의 말' 67편을 망라하여수능 출제작인 '나목'부터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책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작가의 소회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과 상세한 고찰등을 더욱 솔직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모든 면에서 평균치에 못 미치는 농부 황만근의 일생을 묘비명의 형식을 삽입해 서술한 표제작이자 수능 출제 작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포함하여, [쾌활냇가의 명랑한 곗날],[욕탕의 여인들],[책],[천애윤락],[천하제일 남기이\ 등 일곱 편의 중,단편을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세상의 통념과 질서를 향해 작가 특유의 유쾌한 펀치를 날리는데, 비극과 희극, 해학과 풍자 사이를 종횡무진합니다.

 

 

<현대시>

	제목	지은이		추	천	이	유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	신경림	시인이자 시 비평가인 신경림이 우리 현대시 대표시인 22인의 고향곽 유적을 답사하여 그들의 시세계와 삶에 대한 이해를 꾀한 산문 모음집입니다. 정지용에서 윤동주, 유치환, 박목월을 거쳐 신동엽, 김수영, 천상병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문학사의 고전이 된 작품을 남긴 작고 시인들을 다룬 기행-평전 모음집입니다. 저자는 시를 가장 잘 이해하려면 그 시인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 조건 아래서 살았으며, 그 시를 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국 대표 시인들의 고향과 유적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한 시인들의 시세계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언어로 세운 집	이어령	저자가 직접 선정한 학국의 대표적인 명시 32편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설한 책입니다. 시대적 배경이나 시인의 전기적 배경에 치우쳐 시를 오독해온 우리에게 시어 하나하나의 깊은 의미를 일캐워주고, 문학 텍스트 속에 숨겨진 상징을 기호학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평범한 언어에 감추어진 시의 앙름다운 비밀을 파헤쳐 보여줍니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인생의 무게 앞에 지친 이 시대의 모든 이를 위하여 자기 삶의 언어를 찾도록 이끌어줄 열네 가지 시 강의를 담았습니다. 밥멀이, 돌봄, 배움, 사랑, 건강, 관계 등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 관한 지혜를 60여 편의 시에서 찾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김수영을 위하여	강신주	시인이자 혁명가였고, 진정한 인문정신의 소유자였던 김수영을 인문학자 강신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덧입혀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

 

 

<다양한 문학>

	제목	지은이		추	천	이	유
	권영민 교수의 문학 콘서트	권영민	한국 근현대 예술가들의 삶과 문학으로 배우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표방합니다. 한국 문학의 역사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가 그동안 근현대 문학과 미술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운동주와 이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작품 속 뒷이야기들을 통해 삶과 문학의 긴밀한 연결을 입증합니다.
	이강백 희곡전집 1	이강백	여섯 편의 희곡 '다섯','셋','알','파수꾼','내마','결혼'은 1971년부터 1974년까지의 작품들입니다.
	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	윤창욱	'황산벌'부터 '동주','밀양' 등 25편의 영화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에 답합니다. 우리는 영화 속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합니다. 더불어 내가 아닌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도 합니다.  작가는 상처와 위로, 암울했던 시대로부터의 탈주, 갈림길에서의 선택, 폭력과 저항,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커다란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통해 우리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를 다룹니다.
	소설 구십년대	공선옥	총 9편. 저마다의 고독한 개인으로 남게 된 한국 사회의 우울한 풍경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