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간 김에, < 선을 넘는 녀석들 : 강화도> 편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을 다녀왔어요.
사실 지난 8월에도 강화도에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처음 갔었고 며칠전에 한 번 더 다녀왔어요. 묵이 참 맛있었던 왕자정 묵밥 소개할께요.
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있죠.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역사와 관련된 곳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왕자정 묵밥은 강화고려궁지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인 강화성당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 가실 때 꼭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도에서 보이시죠?^^
고려궁지를 찍고 가시다가 왼쪽으로 꺽어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이렇게 왕자정 묵밥이 나옵니다.
안쪽 실내에도 공간이 많지만 저희는 테라스를 좋아해서 밖에 앉아서 식사했어요.
메뉴판을 보고 여러가지 주문해 봅니다.
이것은 지난 8월에 갔을 때 사진입니다. 이날은 젓국갈비와 묵전, 묵무침을 공기밥과 먹었어요. 동동주와 함께요.
며칠전에 갔을 때는 묵전과 묵밥, 묵무침을 먹었습니다. 젓국갈비는 한번만 먹어봐도 되는 맛이었거든요 ^^
묵밥. 지난번에 못 먹어봐서 시켜봤는데 다른 곳보다 김치맛이 그냥 그랬어요. 살짝 묵은지느낌. 그래도 맛은 괜찮아요.
묵무침은 여전히 맛있네요 .
묵전~~~와~~진짜 맛있어요. 사실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여기 소개할 때 다른 음식은 다 예상이 되었었는데 묵전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했었거든요. 기대했던만큼 맛있네요.
참, 반찬으로 나오는 두부가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 다음번에 또 가게되면 콩비지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
<추천 순>
1. 묵전
2. 묵무침
3. 묵밥
4. 갈비젓국
무엇보다 막걸이나 동동주와 함께 먹어야 맛이 10배 맛있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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