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정말 좋았던 애어비앤비(럭스빌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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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태국여행

태국 치앙마이 정말 좋았던 애어비앤비(럭스빌라) 후기

by 대충살아볼까 2025. 1. 26.

 

 
 
 
목  차


1. 에어비앤비 집 내부 
2. 수영장과 애들이 놀 것
3. 근처 편의점과 식당, 커피집
4. 그랩이나 볼트가 잘 오는지
5. 동네가 안전한지
6. 주인이 친절한지
가격 및 총평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혹시 태국유심은 구매하셨나요?

 

유심을 잘못사면 인터넷도 안되고 여행을 망칠 수가 있어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블로그를 작성했습니다.

 

유심을 살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5.01.22 - [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태국여행] - 태국 유심 실사용 추천 (10일 데이터 무제한 4,000원)

 

태국 유심 실사용 추천 (10일 데이터 무제한 4,000원)

오랜만에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가게 되었다. 알뜰 요금제를 쓰지만 로밍요금제는 전혀 알뜰하지 않았다. 그래서 해외에서 사용할 유심을 찾아 보았다. 목  차1. 해외유심 조건(데이터, 통화,

dotsnlines.tistory.com

 


 
1. 에어비앤비 집 내부 
 

우리가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는 풀빌라 타입이다.

 
 지은지 1년 반정도 밖에 안 되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들어오는 입구에 소파와 바테이블이 있었다.

 

아내와 저녁마다 여기에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셨다.
 

 
거실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호스트는 옆집에 살고 있고, 집을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숙소는 항상 깨끗하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방도 있었으며, 요리가 가능했다.

 

태국음식이 한국에 비해서 대부분 저렴해서 직접 요리를 할 일은 거의 없었지만,

 

아침에 토스트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라면을 한 번 끓여 먹었다.

 

냄비, 그릇, 수저까지 모두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다.
 

 

티비는 60인치 정도의 크기였으며,

 

호스트가 넷플리스 아이디와 비번을 공유해 주었다.

 

그래서 저녁마다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철인황후'를 정주행 했다.
 

 

침대의 상태도 깔끔했으며, 베드버그 같은건 없었다.

 

방마다 천장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있었고,

 

안방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하나 더 있었다. 
 

 

 
 방은 3개였는데, 모든 방의 크기가 상당히 컸다.

 

우리나라 30평 아파트의 거실 정도의 크기로 느껴졌다.

 

콘센트는 우리나라 전자제품 충전기와 호환이 되었다.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여러군데 많았다.

 


 
2. 수영장과 애들이 놀 것
 

 

수영장은 수질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락스냄새가 심하지 않았고, 육안으로 보는 물의 수질도 괜찮았다.

 

 
 다만, 날씨가 추워서 햇볕이 나야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치앙마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마치 우리나라의 봄이나 가을같은 날씨였다.

 

그래서 물놀이 하기에는 추워서 물놀이를 하루종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물놀이 외에도 애들이 놀걸이는 더 있었다.

 

배드맨턴이 있어서 우리 애들은 신나게 놀았다.

 

 
또한 미니 골프장도 있었다.

 

이게 재미있는지 우리 애들은 하루종일 골프를 치면서 놀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곰팡이 없이 청결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하얀색 물체가 온수기이다.

 

태국은 덥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샤워할 때는 춥다.

 

저 온수기가 있어서 샤워할 때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칫솔이 무료로 제공되었고, 면봉이나 화장솜도 세면대 옆에 비치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수압이 괜찮아서 변기막힘도 없었다.

 

비대는 이슬람식이 비치되어 있었다.

 

변기 왼쪽에 호스가 비대다.

 

두바이 갔을 때 사용해 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사용법은 변기 옆에 붙어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3. 근처 편의점과 식당, 커피집
 

걸어서 3분거리에 편의점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었다.

 

여기는 수제 햄버거 집인 JAX 버거이다.

 

 
 

가격대는 우리나라 버거킹 정가 보다 조금 더 싼 느낌이다.

 

맛은 괜찮았다.

 

 


편의점도 근처에 있었다.

 

특이점은 술은 오후 5시 이후에 살 수가 있다.

 

이나라 정책인지, 종교적인 이유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전에 술을 사려고 했을 때  편의점 직원이 결재가 안 된다고 했다. 

 

 

근처에 커피집과 식당도 많이 있다.

 

 


4. 그랩이나 볼트가 잘 오는지

볼트나 그랩은 정말 잘 온다.

 

보통 어플로 부르고 5분 ~ 10분 사이에 왔다.

 

외출을 나갔다가 들어올 때도 편했다.

 

그랩이나 볼트에서 목적지에 한글로 '럭스빌라'라고 입력하면 된다.

 

 

 


 
5. 동네가 안전한지
 

 

나름 부자 동네의 느낌이라서 그런지 안전했다.

 

대문은 항상 잠그지 않고 닫기만 한다.

 

혹시나 동네에 개가 들어올까봐 닫기만 한다고 했다.

 


처음에 잠그는 방법을 몰라서 우리 숙소에 문을 잠그지 않고 다녔다. 

 

그래도 도둑이나 이런것이 없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도 이 동네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6. 주인이 친절한지
 

 여기 주인(호스트)는 미국사람이다.

태국에 온지는 5년이 되었고, 미국과 태국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 직업도 따로 있다.

 

나보다 어린데 소득 파이프라인을 벌써 구축했다니 너무나 부러웠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채팅한 와치앱 캡쳐

 

여기 주인은 상당히 세심하고 배려심이 깊은 느낌이었다.

 

한 번은 우리 애들이 수영장에서 놀다가 튜브를 찢어 먹었다.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어떻게 보상을 해야 되냐고 물어 봤다.

 

그러니깐 쿨하게 어차피 몇 개월에 한 번씩 교체한다고 흔히 있는 일이라고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채팅한 와치앱 캡쳐

 
 또 한번은 다음숙소 체크인 시간 때문에 부탁을 한 적이 있다.

 

다음숙소 체크인 시간과 여기 체크아웃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짐을 맡기기가 어중간 했다.

 

그래서  혹시나 짐을 빼고 좀 더 숙소에 있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위의 채팅에서 처럼 다음 게스트가 오지만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저녁에 다가와서 맥주를 주면서 맥주를 함께 마신적도 있다.

 

이때는 여기 맛집을 따로 알려주었다.

 

이 맛집은 별도로 포스트를 할 예정이다. 
 


 
 아침에 함께 러닝을 같이 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봤을때 사람이 친근하고 예의도 바르고, 친절한 느낌이다.
 
 

 

가격 및 총평
 


 가격은 치앙마이 치고 비싸다.

 

우리가 5박 6일을 있었는데 100만원 가까이 금액을 지불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풀빌라를 알아보면 1박에 이정도 가격이다. 

 

여러모로 다 따져 봤을 때 이정도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에 치앙마이를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 숙소를 다시 예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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