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vs ETF vs ETN 차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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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vs ETF vs ETN 차이. 당신의 선택은?

by 대충살아볼까 2025. 1. 21.

 
 

 
 
 
ETF를 투자하면서도 의외로 ETF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몰라도 운전 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처럼 ETF가 몰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간단한 원리만 알아도 차를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다.

더 잘 관리된 자동차는 더욱 안전하고, 한결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안겨준다.

ETF에 대해서 남보다 조금만 더 알더라도 수익률이 달라지는 것 처럼...

 
이 글은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싶지만,

기초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를 위해 작성되었다.


 

목  차

1. 일반인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는 힘들다.

2. 그래서 나온 것이 펀드다.

3. 하지만 펀드는 수익률이 좋지 않다.

4. 펀드는 수수료가 비싸다.

5. 그래서 나온 것이 ETF다.

6. ETN은 뭘까?

그래서 결론은 ETF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개인연금자산 상위 1%가 투자하는 ETF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2025.01.14 - [돈을 벌기 위한 자료/개인연금과 퇴직 그리고 절세] - 2024년 연금저축 수익(상위 1% 연금자산)

 

2024년 연금저축 수익(상위 1% 연금자산)

1. 연금저축을 시작한 계기 사실 나는 연금저축계좌를 만든지가 오래되지 않았다.​2008년 신입사원 시절에 연말정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무작정 삼성화재에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했었다.​

dotsnlines.tistory.com

 


일반인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는 힘들다.

개인이 개별주식을 일일이 공부해서 투자하기는 힘들다.
 
우선 투자하려는 기업이 속한 산업구조와 비지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야 하며, 경쟁사와 비교도 해야 한다.
 
더욱이 경기사이클과 같은 거시경제까지 공부해야 한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투자자는 사실상 개별 주식에 제대로 투자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나온 것 이 펀드다.

우리같은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 주식투자자가 펀드매니저다.
 
펀드매니저는 개별기업을 조사하고, 큰 자금을 운용해서 여러 기업을 분산투자 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기업의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는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하고, 이것을 잘게 쪼개서 일반인들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펀드다.
 
만약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해서 내가 주식을 산다고 생각해보자.
 
최소 수백억원이 필요할 것 이다.
 
펀드는 이렇게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주식을 사서 지분을 쪼갠다음 여러사람에게 판매한다.
 
그러면 적은 돈으로도 여러 주식을 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드는 수익률이 좋지 않다.

이렇게 전문가가 여러 종목을 분석해서 대신 투자를 해주는 펀드는 수익률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각종 수수료와 시점의 차이 때문에 오래 투자할 수록 불리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만약 펀드를 산다고 가정해 보자.
 
내가 현재 산 펀드는 매수 시점으로 펀드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펀드매수신청 하루나 이틀뒤의 가격으로 펀드가 가입되기 때문이다. 
 
펀드를 환매(해지)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해지 시점으로부터 1~2일 후에 펀드가 환매된다.
 
하루나 이틀 사이에  가격이 바뀌어서 손해를 볼 수 있다.
 

펀드는 수수료가 비싸다.

펀드매니저가 일일이 종목을 고르고 운용을 하는 펀드를 액티브펀드라고 한다.
 
이러한 액티브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다. 
 
ETF는 통상 0.01 ~ 0.02% 정도의 수수료를 떼는 반면에 펀드는 1.5 ~ 2%로 수수료가 비싸다.
 
또한 가입하면 90일 동안 환매제한 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이 때 펀드가입을 해지하게 되면 환매수수료까지 내야된다.
 

그래서 나온 것이 ETF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고,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른다.
 
'펀드'라는 건 여러 종목의 주식을 모아서 투자한다는 의미이고, '지수'는 특정한 기준으로 주식을 모은 묶음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라면 대형 우량주 200개를 모은 묶음이고, '헬스케어 지수'라면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주식을 모은 묶음이다.
 
ETF는 이렇게 다양한 기준에 따라 주식을 모은 지수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을 의미한다.
 
ETF는 보통 상장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서 펀드매니저의 품이 적게 든다. 그래서 수수료가 저렴하다.
 
또한 개별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HTS나 주식앱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즉시 사고, 원하는 가격에 바로 팔 수 있다. 90일 환매제한 같은 것은 없다.
 
펀드에 어떤 종목이 투자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PDF(Portfolio Deposit File) 이라고 한다.
 
펀드는 PDF를 1~2개월 이후에 확인이 가능한 반면에, ETF는 현재 시점의 PDF 확인이 가능하다. 
 

펀드 vs ETF 비교 펀드 ETF
매수, 매도 시기 신청 후 1~2일(거래일) 이후 즉시
투자방식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가입 HTS, MTS에서 직접거래
운용보수 1.5% ~ 2% 0.01%  ~ 0.02%
(0.0017%인 상품도 있음)
투자 종목 공개 1~2 개월 이후 매일
환매수수료 상품에 따라서 존재 없음

 
 

ETN은 뭘까?

ETN(Exchange Traded Note)은 ETN은 ETF와 쌍둥이 처럼 상당히 비슷하다.
 
ETF와 가장 큰 차이점은 운용하는 주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들고, ETN은 증권사에서 만든다.
 
ETF는 자산(주식)을 사서 은행에 보관한다. 그래서 ETF가 상장폐지 되거나 자산운용사가 망하더라도 보관한 주식을 투자자에게 그대로 줄 수 있다.
 
하지만 ETN은 증권사가 만들고, 실제로 종목을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증권사는 추종하는 기초지수 만큼만 수익을 보장할 뿐이다.
 
(ex. 코스피200 ETN이라면 실제 종목을 담지는 않고, 지수만큼 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약속한다.)
 
또한 ETF와 달리 ETN은 만기가 있다. 
 
만기일이 오면 그 시점으로 투자액을 돌려 받게 된다. 만약, 만기시 주가가 하락했다면 손해는 피할 수 없다.
 

ETF vs ENT 비교 ETF ETN
운용주체 자산운용사 증권사
운용방법 주식을 사서 은행에 보관 실제 주식을 담지는 않고, 추종하는 지수만큼 수익을 내기로 약속
만기여부 없음
(투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도가능)
만기가 있음
(만기시점에 주가가 하락하면 손해)
상장폐지시/
운용주체가 부도시
은행에 맡긴 주식을 폐지(부도) 시점에 투자자에게 분배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음

 
 

결론은 ETF

이러한 다른 수단의 단점이 보완되어 나온 것이 ETF다.
 
대부분의 ETF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의 성격이다.
 
가장 대표적인 지수인 S&P500과 액티브펀드 간의 투자기간 별로 누가 더 수익률이 더 높은지 살펴보자.
 

1. 투자기간 1년동안 S&P 500을 이긴 액티브펀드

https://www.spglobal.com 캡쳐 / 투자기간 1년 비교

 
 
1년동안에는 약 40%의 액티브펀드만 S&P500을 이겼다.
 
 

2. 투자기간 5년동안 S&P 500을 이긴 액티브펀드

https://www.spglobal.com 캡쳐 / 투자기간 5년 비교

 
투자기간 5년이 되니 S&P500의 수익률을 이긴 액티브펀드가 21%로 줄었다.
 
 

3. 투자기간 10년동안 S&P 500을 이긴 액티브펀드

https://www.spglobal.com 캡쳐 / 투자기간 10년 비교

 
10년이 되니 약 10% 의 액티브펀드만 S&P500을 수익률에서 앞섰다.
 
제가 보여드린 예시는 미국의 사례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날고,기는 펀드매니저들이 만든 펀드 중 불과 10%만 S&P500을 이긴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결국 결론은

결국 결론은 ETF 투자가 답이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당신은 시간이 많은가? 하루에 3시간 이상 종목을 분석할 만한 의지가 다분한 사람인가? 투자에 관한 지식이 남보다 뛰어난가?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99%는 아닐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ETF에 투자한다. 그리고 매년 복리수익률 10%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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