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오픈핏 에어를 중국 직구로 사도 괜찮을까? (내돈내산 샥즈오픈핏에어 구매후기)

2024.01.25 - [리뷰/내돈내산] -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설치 내돈내산 후기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설치 내돈내산 후기

 

 

 

이어폰을 오래 쓰다보니 귀가 아프네요.

 

운동을 할 때는 귀에 땀이 들어오고, 샤워를 하고 이어폰을 바로 꽂으면 중이염, 외이도염 등의 우려도 있어요.

 

특히나 최근에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서 오랫동안 이어폰을 착용할 일이 많아서 오픈형 이어폰을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샥즈라는 이어폰을 회사선배가 착용하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아이리버에서 이런 오픈형 이어폰을 2~3만원 주고 산 적이 있는데, 2번 쓰고 버린적이 있어서 별로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선배가 한번 착용해보라고 했는데 음질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음질 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좋아서 저도 하나 사려고 알아 봤는데, 가격이 깡패였습니다.

 

이어폰을 17만원 주고 사려고 하니 너무 부담이 되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버즈라이브가 있어서 도저히 새걸 사겠다고 아내에게 말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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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쿠팡에서 13만원에 팔고 있는 상품을 발견했습니다.

 

블로그를 쓸때 확인해 보니깐 제가 산 가격보다 5,000원이 더 저렴해졌네요.(↓아래 그림에 링크를 걸었으니 그림을 클릭하시면 쿠팡 최저가 상품으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쿠팡샥즈 T511 최저가로 이동합니다.

 

좀 더 싸게 사지 못한게 아쉽지만 17만원 보다는 훨씬 싸니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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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구로 사게되면 단점이 좀 있습니다.

 

1. 늦은 배송

 8월 16일에 주문해서 8월 21일에 배송예정이었는데, 이틀이 지연되어서 8월 23일에 받았어요. 그래도 10일 정도 늦게 받고 4만원 절약하면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국내 AS불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사게되면 샥즈코리아에서 2년간 AS를 보장해 줍니다.

그런데 살면서 이어폰을 AS 받아보셨나요? 어차피 잃어버리거나 파손되면 AS 못 받는건 매 한가지 일거고, 샥즈가 워낙 유명하고 비싼 제품이라 AS 받을일은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S가 필요하다면  

 

쿠팡에서 로켓직구 1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1년동안 이어폰에 고장이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없지 않을까요? 이어폰은 싼 맛에 몇 년 쓰다가 최신제품 나오면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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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후기

 

중국에서 넘어온거라 외부 박스포장은 멀쩡하지 않네요.

 

 

그래도 내부 박스는 파손된 곳이 전혀 없이 깔끔하게 왔습니다.

 

 

 

역시 중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 모든게 중국어로 써져 있네요.

 

 

케이스는 무광블랙입니다.

 

무광이라 기름기가 잘 묻을거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기름기가 잘 묻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리버 같은 저가 제품과 다르게 이어폰이 자석으로 케이스에 잘 부착되고, 충전도 잘 됩니다.

 

 

 

전자제품을 샀으면 당연히 설명서를 읽어봐야 되겠죠? 그런데.... 모두 중국어네요...

 

어쩔 수 없이 메뉴얼 숙지는 패스 하겠습니다. ㅎㅎ

 

 

기존에 쓰고 있었던 삼성 갤럭시버즈라이브와 케이스 사이즐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부피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케이스가 크다는게 샥즈 오픈핏에어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두께는 거의 비슷해요.

 

충전은 당연히 C Type이고, 무선충전이 안 된답니다. 또 다른 단점이네요.

 

 

 

이어폰을 제대로 쓰려면 Shokz 앱을 깔아야죠.

 

 

 

판매지역은 중국인데, 그냥 한국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구요.

 

 

 

페어링을 해 보았습니다.

 

충전기에 이어폰을 올려넣고, 양쪽 터치패드를 누르면 LED 표시등이 녹색과 주황색으로 깜박이면서 금방 페어링이 됩니다. 아주 쉽게 페어링이 되었어요.

 

 

헬스장에 트레이드밀에서 달리기를 할 때 태블릿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자주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멀티페어링이 안 되는 이어폰은 사지 않습니다. 기존에 산 저가 아이리버는 이게 안 되더라구요.

 

 

 

핸드폰을 사용할때는 샥즈이어폰이 핸드폰에 연결되고, 태블릿을 볼 때는 자동으로 태블릿에 연결이 됩니다.

 

이 기능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삼성 갤럭시버즈라이브는 멀티펠어링이 2개 이상 되어서 집에 있는 TV까지 연결해서 사용하거든요.(애들 공부할 때 티비소리 나면 아내에게 혼나는데, 이렇게 멀티페어링이 되니 언제나 상당히 편하게 티비를 볼 수 있습니다.)  

 

 

 

 

샥즈 앱은 이렇게 직관적으로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모드가 4가지가 있는데 본인이 선호하는 모드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샥즈 오픈핏에어 착용모습

 

샥즈 오픈핏에어를 딸램이에게 착용해 보라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귀에도 딱 맞게 착용이 되더라구요.

 

딸이 춤추고 몸을 심하게 흔들고 장난쳐도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샥즈 오픈핏에어 중국직구 (제품기능 포함) 장단점 정리

1. 장점

- 가격이 약 4만원 정도 더 싸다.

- AS는 쿠팡에서 1년 해 준다.

- 어차피 국내판매제품과 성능은 똑 같다.

- 음질이 상당히 좋다.

- 귀 건강을 생각하면 괜찮은 제품이다.

- 일반방수가 되어서 비를 맞아도 괜찮고, 흐르는 물에 잠시 담궈도 괜찮다.

- 하루종일 이어폰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 멀티포인트 페어링이 된다.

- 노이즈캔슬링이 아니라서 길거리 걸어가며 들어도 비교적 덜 위험하다.(노캔이 아니더라도 정말 잘 들린다.)

- 통화 음성이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서 더 잘 들린다.(특히 상대방이 더 잘 들린다고 한다.)

 

2. 단점

- 국내 샥즈코리아 2년 AS가 안 된다.

- 멀티포인트 페어링이 최대 2개 밖에 되지 않는다. 

- 배송이 약 10일 정도 걸린다.

- 무선충전이 안됨

 

3. 활용하기 좋은 방법 추천

- 헬스장에서 땀 흘리며 운동할 때 사용하기 좋다.

- 밖에서 러닝할 때 사용하기 좋다.

- 걸어 다니며 외국어 공부할 때 좋다.(귀에 무리가 덜 가서 외국어를 오랫동안 들어도 귀아 안 아프다.)

- 통화가 잦은 사람은 샥즈 오픈핏에어를 사용하면 편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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