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장 ETF vs 국내상장 ETF (세금 비교)

해외상장 ETF와 국내상장 ETF의 차이에 대해서 최대한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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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장된 미국지수추정 ETF인 "TIGER 미국 S&P500"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지수추종 ETF 인 "SPDR S&P500(SPY)"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상품은 미국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입니다. 똑같이 4천만원을 투자해서 15%의 수익률을 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4천만원 투자 / 15% 수익률

투자규모	4천만원
상품명	TIGER 미국 S&P500	SPY
매매차익 세율	15.4%	22%(250만원 비과세)
회수 시점 수익률	15%
세전 수익금	600만원	600만원
세금	92만 4천원	77만원
세후 수익금	507만 6천원	523만원

 
세전 수익금이 똑같이 600만원이지만 국내상장 ETF가 세금이 더 많습니다. 이 것만 보면 해외상장ETF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수익률이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30% 수익이 났을때 국내상장ETF와 해외상장ETF 간 세후 수익금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2.  4천만원 투자 / 30% 수익률

투자규모	4천만원
상품명	TIGER 미국 S&P500	SPY
매매차익 세율	15.4%	22%(250만원 비과세)
회수시점 수익률	30%
세전 수익금	1,200만원	1,200만원
세금	184만 8천원	209만원
세후 수익금	1,015만 2천원	991만원

 
수익률이 늘어나니 국내상장 ETF의 세후 수익금이 해외상장 ETF 세후 수익금을 앞서게 되었습니다.
 
즉, 장기로 투자를 한다면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가정하에 국내 ETF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국내상장 ETF와 해외상장 ETF 세금비교

구  분	국내상장 ETF	해외상장 ETF
증권거래세	없음	없음
배당소득세	배당금의 15.4%	배당금의 15.4%
양도소득세	시세차익의 15.4%	시세차익의 22% (250만원 공제)
손익과세	해당없음	적용
금융종합소득	포함	미포함

 
국내/국외 둘다 증권거래세는 없고, 배당소득세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에서 차이가 있으니 수익에 따라서 유불리가 달라집니다. 또한, 손익과세에 따라 절세방법이 달라지니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4. 국내상장ETF VS 해외상장 ETF 투자전략

 

1) 장단기 투자전략

구  분	국내상장 ETF	해외상장 ETF
장/단기 투자전략	장기투자에 유리	단기투자에 유리

 
딱 잘라서 위의 표와 같이 말할 수는 없지만, S&P 500 같은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참고할 만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은 ETF고 수익이 꾸준히 나며,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면 국내 ETF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매매차익 / 분배금 과세

구  분	국내상장 ETF	해외상장 ETF
매매차익 과세	배당소득세 과세 (국내주식형 ETF는 비과세)	양도소득세 과세
분배금 과세	배당소득세 과세	배당소득세 과세

 
종합과세를 걱정하시는 분은 국내상장 ETF를 매매시 배당소득세로 과세가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그외 절세 전략

 
투자중인 해외상장 ETF를 연간 250만원 내로 수익실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매년 250만원씩 매도로 해서 차익도 얻고 절세도 할 수있습니다.
 
또한, 손실이 난 종목이 있다면 연말에 매도를 하고 다음해 초에 재매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상장ETF는 손익을 합산해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이익에 대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 이익이 난 ETF 종목과 50만원 손실이 난 종목을 매도하면 250만원(300만원 - 50만원) 만 이익으로 인정이 됩니다. 250만원까지는 공제하니 양도소득세 금액은 0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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