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이 중요한 이유

주식투자는 끝없는 배움의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투자를 시작한 KSS해운이 30%이상 매출 증가가 발생하여 한국거래소에서 공시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때 나름 매출액의 증가는 예상을 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원인은 금융비용의 증가입니다.

배당주 투자 기록 - 투자할 종목 선정 & KSS 해운 분석

주식투자 보조 도구를 이용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검토할 종목을 뽑았습니다. 배당률을 3 이상으로 하니깐 52개의 종목이 나오네요. 아마도 시장이 많이 하락해 있어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dotsnlines.tistory.com

나름대로 위의 링크와 같이 분석을 열심히 했지만, 제 노력이 부족했는지 이런 상황이 발생하네요.

제가 아직 충분히 이 기업에 대해서 이해를 못 했던 결과인 것 같습니다.

KSS해운의 재무추이를 보면 이자보상배율이 상당히 낮고, 부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재무적이 구조에서 금융비용 즉 이자가 증가하면 당연히 순이익은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초부터 금리 상승은 부단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만 잠시 보더라도 금리가 높아져서 주담대 이자부담이 어려운 사람들의 기사가 즐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것을 왜 예상하지 못 했을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배움의 과정이라고 여기려고 합니다.

22년 초에는 외환손익 증가로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 처럼 2021년은 환율이 상당히 많이 오르던 기간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이 발생하네요. 해운업이 환율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환율은 계속 오르거나 금리가 당장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이 회사에 분리한 상황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행히 순이익이 줄었어도 2020년 순이익 131억에 비해 증가한 468억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을 제외하고는 최대 순익을 달성한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서 투자과정 중 생각치 못했거나 제가 게을러서 놓친 부분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