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폭락장은 언제 올까요?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폭락장이 온다는 사실을 어설프게 알게 된 후로 틈틈히 코스피와 비교한 그래프를 보고 있습니다.

금리차가 역전이 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제가 생각하는 폭락장은 아직 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장단기금리차와 코스피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그렇다면 장단기금리차만 보고 폭락장을 기다리다가 투자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코스피 인덱스와 PER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 그래프만 보고 지금이 바닥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약 20년의 데이터를 봤을때는 PER이 10 이하로 갔을때모두 반등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바닥에서 주식을 사기란 불가능 한 일이니 대략적으로 저점이다 생각하는 시점에 분할매수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닥 부근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 KOSPI는 환율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얘기한 것 처럼 서로 반대되는 자산에 투자를 한다면, 한국주식과 달러를 일정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잘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환율이 23년 1월 27일 기준으로 1,231원입니다. 그래프에서 1,400원을 넘던 환율이 많이 떨어졌네요. 그에 따라서 코스피 지수도 올라서 제 주식계좌의 자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고민이네요.

만약 폭락장이 오면 다시 환율은 오를거고, 아직 달러자산이 없는 저는 헷지할 만한 무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1,200원이 넘는 달러를 사자니 제 기준에는 여전히 비싼것만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주식투자에서는 예측은 의미가 없고, 대응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렵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에서 모르는 것도 아직 너무 많고, 스스로 멘탈관리도 잘 되지 않네요.

제 스스로 좀 더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 글쓰기 보다 공부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