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노트북을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블루투스 마우스가 영 시원찮더니 결국 중간중간에 끊겨서 애를 먹이더라구요.
그래서 마눌님께 얘기하고 좋은 마우스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제가 신뢰하는 logitech 은 블루투스 마우스 종류도 많이 없을 뿐더러 가격도 비싸더라구요.
MicroSoft 블루투스 마우스는 좋아 보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라... 돈 없는 40대 아저씨가 사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패스 했습니다.
검색하던 중 아이노트라는 브랜드의 가성비 마우스를 발견했습니다.
정식 이름은 "아이노트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5.0 무선마우스 FS-508RB" 입니다.
사실 마우스 따위는 후기를 쓰지 않는데, 이거는 일주일 사용해보니 후기를 꼭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그립감
사무직 직업상 하루종일 마우스를 잡고 있어서 그런지 마우스 그립감에 민감합니다.
마우스 양 옆에 고무를 사용해서 미끄럽지가 않고, 전체적으로 잡는 순간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게감 또한 적당히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2. 끊김없는 연결
예전에 저가 블루투스 마우스를 샀었는데, 너무 자주 끊기더라구요.
노트북이 문제인지, 마우스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USB 리시버를 를 꽂는 마우스를 다시 샀어요.
이 마우스는 Bluth 5.0을 지원해서 그런지, 끊김도 없고, 컴퓨터를 키자마자 바로 연결이 될 만큼 반응 속도도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고 마우스를 구매한 건 아닙니다.
대충 사서 쓰다보니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포스트 쓰면서 저도 알게된 사실입니다.
사고 나서 건전지를 넣으려고 하는데, 리시버가 보이는거에요.(위 그림의맨 아래)
분명히 블루투스 마우스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대충사다가 실수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찾아보니 멀티페어링이 된다고 하네요.
블루투스도 되고, 리시버 연결도 되어서 총 3대를 연결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네요. ㅎㅎㅎ
포인터도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제품 사양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이상 그 누구의 지원도 없이 내돈으로 산 마우스 후기였습니다. 누가 좀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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