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 고대관 1편 (feat. 구석기에서 부여,삼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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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엄마가 알려주는.../역사 학습 및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 고대관 1편 (feat. 구석기에서 부여,삼한까지)

by Squat Lee 2020. 11. 13.

 

2020/11/01 - [엄마표 & 아빠표/한국사&체험학습] - 국립 중앙 박물관 팁! 가기 전에 보면 좋을 책과 자료! 엄마표 체험 준비!

 

가기 전에 읽고 가면 좋을 책 지난번에 포스트했으니 참고하셔요.^^

 

덧, 선을넘는 녀석들 리턴즈 50회 <국립중앙박물관. 구석기 주먹도끼부터 조선,근대의 문화재까지 >를 보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거리두기 관람으로 인해 사전예약 꼭 하셔야 해요. 자리는 넉넉하더라구요. 

 

www.museum.go.kr/site/main/home

 

Home

국립중앙박물관,Home

www.museum.go.kr

저희는 10시 오픈 시간에 예약을 하고 갔어요. 일찍 오신 분들이 많아요.

10분전인데 이렇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기다리며 주변 사진을 찍어봅니다. 

 

 

10시. 입장합니다. 공항에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소중한 문화재가 있는 곳이니 혹시나 모를 사태를 위해 안전 점검 확실하네요. 

오늘 우리가 볼 고대관입니다. 구석기부터 신라까지...

 

구석기 101호부터 차례대로 볼 계획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체험학습단체에서 오는 학습활동이 제한되어 있어서인지 생각했던 것보다 조용해서 좋았어요.

 

 


 

<선사 시대>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를 선사 시대라고 해요. 문자로 기록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시대를 말하지요.

선사 시대는 사용한 도구에 따라 네 개의 시대로 나눌 수 있어요.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를 사용한 구석기 시대, 돌을 갈아 만든 간석기를 사용한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로 나누지요. 

 


[입구]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울산반구대암각화. 이거 보러 울산 한번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 있으니 좋으네요. 

암각화는 주로 신석기에서 청동기무렵 많이 그려진거라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101호 구석기]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는 70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사이의 시기를 말해요. 이때에는 불을 이용하고, 돌을 깨뜨려 만든 뗀석기와 나무나 뼈로 만든 도구를 사용했어요.

 

 

구석기 실의 주인공. 주먹 도끼

주먹 도끼는 큰 동물을 잡거나 땅을 파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이땨까지는 정교하게 도구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돌의 가장자리만 날카롭게 만들었어요. 

각종 뗀석기들

 

 

 

[102호 신석기]

빙하기가 끝나고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북쪽의 빙하가 녹아내려 강물이 풀어나고 물고기가 많아졌어요. 이렇게 먹을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사람들이 한곳에 머물러 살기 시작했지요. 이때를 신석기 시대라고 해요. 

신석기실에는 집터와 무덥, 조개더미 등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을 여러 주제로 나누어 전시해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강가에 모여 살았어요. 강가는 물도 있고, 먹을 것도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에요. 강가에 있는 신석기 유적에서 동물의 뼈나 돌로 만든 작살, 낚시, 그물추 등의 고기잡이 도구들이 발견되는 것이 그 증거예요.

 

신석기 실의 주인공 빗살무늬토기 

덧무늬 토기와 빗살무늬 토기들

조가비 탈과 장신구들

신석기인들은 생활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자 자신을 꾸미는 데 관심을 가졌어요. 주로 동물의 뼈나 뿔, 옥, 조가비 등을 사용해 꾸미개를 만들었지요. 

 

[103호 청동기, 고조선]

청동기 시대에는 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낮은 언덕이나 평지에마을을 이루어 살았어요. 기원전 3세기 무렵에는 철기가 들어오면서 계급이 더욱 나뉘어 정치 집단이 생겨났지요. 

 

청동기 시대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농경문 청동기가 바로 그 증거에요. 이 청동기에는 농사짓는 그림이 새겨져 있어요.

 

뒷면의 오른쪽에는 따비로 밭을 가는 남자와 괭이를 치켜든 남자가 보여요. 왼쪽에는 항아리에 무언가를 담고 있는 여자가 새겨져 있지요.

 

앞면에는 솟대에 앉은 새가 한 마리 보여요.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새가 풍년을 바라는 마음을 하늘에 전해 주는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는 민무늬 토기예요. 겉면에 아무 무늬가 없어서 붙은 이름이지요. 민무늬 토기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발달하였어요. 또 음식 조리용, 식사용, 저장용, 껴묻거리용, 독무덤용등 다양하게 쓰였어요. 

 

청동기시대 유명한 유물 반달돌칼

 

요령식동검, 혹은 비파형동검

'요령'은 청동기 문화가 발달한 중국의 지역이름이에요. 요령식 동검은 중국악기인 비파를 닮아 비파형 동검이라고도 해요. 이름은 이렇게 붙였지만 이 동검은 자루를 따로 만들어 몸에 끼울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중국식이나 북방계 동검과는 다르답니다. 중국에서 발달한 문화지만,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어우러져 한국식 동검 문화가 탄생한 것이지요.

 

중간 중간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모형이 있더라구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만져볼 수 있는 유물. 넘 좋았어요. 


< 역사시대>

역사시대는 문자를 이용하여 기록을 남긴 시대예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뒤를 이어 부족들이 힘을 합쳐 여러 나라를 세웠지요.


[104호 부여, 삼한]

철기 생산이 더욱 본격화되어 쇠로 만든 농기구와 무기가 널리 사용되었어여. 

오리 모양의 토기

새나 오리 모양의 토기가 많이 발견되는데, 이것은 당시 사람들이 새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하늘로 이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청동 세발솥 : 중국에서만 발견되던 유물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었으니 서로 교류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예요. 

 

 

2020/11/14 - [엄마표 & 아빠표/한국사&체험학습] - 국립중앙박물관 - 고대관 2편 (feat. 고구려,백제,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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