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수학 학원장의 양심고백(교육 대기자 TV-김필립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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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엄마가 알려주는.../학부모 상담을 위한 좋은 유튜브 영상 소개

대치동 수학 학원장의 양심고백(교육 대기자 TV-김필립 원장님)

by Squat Lee 2020. 9. 11.

교육 대기자 TV에서 소개된 대치동 수학 학원장양심고백

 


 

기자의 반복된 대답 '응응응' 이 굉장히 거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치동에서 오랫동안 수학학원을 운영한 원장님이 대치동 학원의 숨겨진 비밀, 혹은 너무 상업화되어 버린 선행학습의 문제점에 대해 속시원하게 터놓은 점이 맘에 들어서 정리해본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돼지 엄마에게 이끌려다니지 말고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잘 다져,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아이에게 필요한 수준의 학원을 잘 선택해서

적당한 속도의 선행을 하라는 메세지.

어느정도의 선행은 필요하므로.

 


1부. 대치동 스터디팀 짜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2PaZPazeuPE

1부 대치동 스터디팀 짜는 법 요약

<수학인 경우>

- 우리 아이가 1등이 되는 팀을 짜야 한다. 나머지 아이들은 선생님 월급 나누어 내주는 애들일 뿐이다.

- 학원강사는 1등의 이해에 따라 진도를 나가고, 설명을 한다. 왜냐하면 강사의 평가가 1등하는 아아의 평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 돼지 엄마가 짜는 팀은 돼지 엄마 애가 1등하는 팀이다.

- 수학은 일대일 공부가 좋다. 

- 수학은 돼지 엄마가 필요없다. 누가 주는 소개는 대부분 돼지 엄마의 입김이다. 누구의 권유나 소개에 현혹되지 말자.

 

<영어>

- 영어는 나보다 잘하는 아이와 팀을 짜면 좋을 가능성이 높다. 내 실력이 잘하는 친구와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

 


 

2부. 대치동에서 성공한 부모는 이런 공통점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xNMH0DmeJ0

2부. 대치동에서 성공한 부모는 이런 공통점이 있다. 요약

 

-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무조건 아이의 편을 들어라. 학원 수업을 못 따라간다면 아이를 탓할 게 아니라 그 선생님이 잘못 설명 하신거라고 말해줘야 아이가 부모를 믿고 힘든 점을 말할 수 있다.

- 숙제를 많이 내주는 학원을 피해라. 학원은 숙제를 많이 내주고 숙제를 다 못해오면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학원탓이 아니라 숙제를 안 한 학생탓을 할 수 있다. 숙제를 만약 다해간다면 다른 과목의 공부에 펑크가 난다. 그러므로 아이의 숙제가 많다면 숙제의 양이 적당한지 체크를 해 보아야 한다.

-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 수학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강사를 택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과정을 꿰뚫고 필요한 과정을 가르친다.

- 대치동에서 성공하려면 엄마의 욕심보다 아이의 욕심으로 대치동 오고 싶은 아이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 아이는 앞에서 힘차게 달려나가고 엄마가 뒤에서 살짝 받쳐주는 아이는 반드시 대치동에서 성공한다.

- 엄마가 아이를 끌고 가는 경우는 아이가 소진되어서 대치동 오는 게 더 악일 수도 있다.

 

 


 

3부. 공부의 허영

 

https://www.youtube.com/watch?v=ecInsaEWKj8

 

3부. 공부의 허영 요약.

- 기본 정석을 아무데나 펼쳐서 풀 수 있어야 한다. 선행을 3~4번 돌린 학생도 기본 정석을 못 푸는 학생이 많다. 엉터리 공부를 한 것. 

- 기본 정석이 2~3번 해야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단계를 두번째 한다고 하면 엄마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실력으로 올라간다. 사교육은 비즈니스이므로 여러번 반복하여 하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 여기서 공부의 허영이 생긴다. 기본을 한 번 했는데 또 하자 그러면 한 번 더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 선행은 중요하다. 그러나 선행이라는 말 속에 먼저 하는 거니까 대충 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있다. 처음에 이해안된 개념은 나중에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몇 단계 빨리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며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 대치동와서 아둥바둥, 참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 안 오는 게 낫다. 영재고, 과학고에 턱걸이로 들어가는 것보다 안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엄마는 아이를 객관적으로 잘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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