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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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내돈내산)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by Squat Lee 2020. 8. 15.

아내가 자급제 폰을 알아보고 있어서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큰 맘먹고 하나 질렀습니다.

 

식세기 글에도 남겼지만, 굳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살 이 이유는 조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도 다르지 않고, 가격은 더 비싸고, 매장까지 가느라 기름값 들고, 다리아프고, 시간 버리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개봉사진

 개봉하면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보호필름은 앞,뒤 각각 붙어 있는데, 뒷면은 뜯으시고, 앞면은 제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디지털 프자자에서 뷰커버 하나 사은품으로 줬네요.

 

 

제가 가진 노트 9과 비교하여 필기감이 좀 더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를 할때 마치 진짜 연필을 쓰는 것 처럼 '사각사가'소리가 들립니다. 이 부분은 작지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차이 중 하나가 뒷면입니다. 노트20은 카본인데, 울트라는 유리입니다.

뒷면은 유리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는 보기에는 좋은데, 사용하다가 혹시 한번 떨어뜨리게 되면 수리비가 엄청 날 것 같네요. 하긴 제조사 입장에서는 소비자 부주의로 자주 파손 되어야 AS 관련 매출이 늘어나니깐 이쁘고 잘 깨지게 만드는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삼성이 왜 갑자기 카툭튀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노트는 평평한데서 써야 제맛인데, 저렇게 만들면 흔들거리잖아요.

 

따로 커버가 없으면 저렇게 달그닥 거립니다. 그리고 튀어나온 카메라 부분은 언젠가 탁자 모서리나 땅바닥에 호되게 당할 것 같아요.

 

지문인식은 나름 만족하는데,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기대가 컸나 봅니다. 사실 지문인식 속도가 느린편은 아닌 것 같지만, 손가락만 살짝 갖다대면 바로 잠금이 해제될 것 만 같이 생겨서 느리다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새 휴대폰으로 사면 연락처, 어플, 사진 등을 새 휴대폰으로 옮겨야 됩니다. 이런걸 판매점에서 대게 해 주시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삼성 기본어플에 다 있더라구요.

 

기존폰의 데이터를 새폰으로 옮기는 어플

'Smart Switch'라는 어플 입니다. 요즘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하실 텐데, 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직접 간단하게 옮기실 수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타납니다.

어플을 실행하신 후 기존 폰은 '데이터 보내기'를 눌러 주시고,  새 폰은 '데이터 받기'를 눌러 주시면 간단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시간은 데이터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아내폰의 사진, 동영상, 연락처, 어플 모두 옮기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무선이라 올래걸린 것 같고, 데이터케이블 연결시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기하게도 기존폰과 똑같게 폴더까지 정리해서 옮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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