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09428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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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094280 - 2

by 만초손겸수익 2023. 6. 13.

효성 ITX 두 번째 글입니다.

 

이 회사는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해서 혹시나 매수하려면 6월 전에 해서 배당을 받아볼까 합니다.

 

그런데 모든 조건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살펴볼까 합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이 회사의 리스부채 중 건물, 차량운반구 등에 대해 얘기하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포스트를 마무리했었습니다.

 

왜 이회사는 건물을 리스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살펴보니 이 회사의 Business Model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효성ITX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사업은 "컨택센터 서비스"입니다. 이게 무엇인지 사업보고서를 읽어보니 상담원이더라구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대카드 같은 기업에서 자체 상담원이 아니라 이렇게 아웃소싱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스마트 컨텍센터 구축수주 증가와 사마트 팩토리 사업 진출에 힘입어 매출이 최근에 많이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업구조로 인해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원가(인건비)가 높은 구조면 추후에 급여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아지거나 적자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IT의 발전으로 AICC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Artificial Intelegence Contact Center라고 사람이 상담원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AI가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주는 형식입니다. 상담원과 통화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너무 인간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으나 현대 산업 자체가 자동화로 바뀌는 추세이니 이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ICC도 경쟁이 만만치 않네요. 우리나라 굴지의 IT기업은 다 발을 담그고 있어서 경제적 해자는 없어보입니다.

 

NICE디앤비 작성자료 발췌

다만, 국내 AICC 시장규모의 연평균 성장률이 높게 기대가 되니 경쟁이 심하더라도 당분간은 괜찮은 사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제 점점 사람이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게 되겠네요. ㅠㅠ)

 

다시 이 회사의 매출비중별 사업으로 돌아가서 IT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CDW는 Contents Delivery Network 우리가 동영상을 볼 때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저도 기술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그 외에 SI서비스와 보안 솔루션 사업이 있습니다. SI는 다른 회사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입니다. 

 

 

Display Solution은 NEC의 프로젝터를 수입/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요즘에 중국 저가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장사가 될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DX서비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게 중에서 가장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AICC를 개발하고, Smart Factory 사업을 합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이제 시작해서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회사가 효성계열이기에 당분간 먹을거리는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재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공장에 적용을 하였고, 앞으로 효성중공업과 효성화학에도 적용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이 뿐만 아니죠. 많은 계열사들이 있으니 수주할 곳은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실적이 쌓이면, 다른 회사에도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제 지분구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현준은 효성 회장이고, 외 1인은 효성입니다. 자사주 지분까지 합치면 70%가 넘네요. 최대주주 지분이 많으면 아무래도 자기 회사이니 저는 긍적적으로 바라봅니다. 주인없는 회사보다 더 잘 하겠죠.

 

종합의견

진입장벽이 높은 부분이 컨택센터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인력관리에서 오랜시간 노하우가 있겠지만, AI로 대체가 되면 과연 그때도 해자가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여태껏 확보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IT에 접목하는 일은 더 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당분간 계속 성장할 것 같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열사가 고객이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사업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보안사업도 하던데 워낙 경쟁이 심해서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 가고, 가끔 보안 이슈가 있을때 주가가 오를수는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업이익률이 낮아서 고민이 되는데, 좀 더 지켜보고, 필터링 한 다른 회사도 좀 더 살펴 본 후 최종 결정을 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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