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1 [독서후기]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 오소희 책의 얇아서 손에 착 잡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표지도 좋다 나는 오소희 작가가 참 좋다 전작인 [엄마의 20년] 책도 넘 좋았는데 이 책도 읽으며 좋은 문장이 나올 때마나 어쩜 이렇게 내 맘과 비슷할까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한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버렸다. "떠남과 머묾사이에서" 로 시작하는 문장들 프로 여행자가 코로나로 인해 떠나지 못하자 코로나로 인해 집과 여행의 의미가 바뀌자 그녀에게 집은 다른 의미가 되었다. 운 좋게도 코로나 터지기 직전 부암동에 주택을 지어 이사를 한 것이 그녀에게는 신의 한수가 된 듯하다. 그런 그녀의 용기 있는 결정이 여행서적이 아닌 집과 여행의 어느 중간에서 그녀의 여행과 집에 관한 이야기로 나오게 된 것. 이 책을 읽으며 주택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졌다. 나만의 방을 .. 2022.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