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을 이용한 백테스트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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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만든 것들/배당투자를 위한 도구

배당률을 이용한 백테스트 결과 분석

by Squat Lee 2022. 11. 16.

지난번에 배당률을 이용한 백테스트를 진행했다.

 

2008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해서 과거 5년 동안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았던 값의 90% 이상인 종목을 골라서 향후 3년동안 수익률을 구하는 목적으로 했다.

2022.11.08 - [취미로 하는 파이썬/투자 실험실 with 파이썬] - 배당수익률을 이용한 투자전략 백테스트

 

배당수익률을 이용한 투자전략 백테스트

이전에 배당수익률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전략을 파이썬으로 구현해 보았다. 2022.10.25 - [취미로 하는 파이썬/투자 실험실 with 파이썬] - 파이썬으로 주식 분석 프로그램 툴 만들기(시가배당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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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 0% 부터 아주 다양하게 나왔다. 수익률과 각종 재무데이터와의 연관성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하지만 재미있는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배당수익률이 11% ~ 15% 사이의 주식들은 모두 수익이 났으며, 수익률은 19% ~ 1,167% 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당연히 배당수익률은 제외한 Percentage다.

 

최고 수익률 평균은 177%이며, 수익률을 달성하기까지 평균 659일 건린다. 3년을 기준으로 했기에 가장 긴 기간은 1,075일이다.

 

그리고 매년 원하는 조건의 종목이 선정되지는 않는다. 기다림의 인내도 필요하다.

 

39개 종목이 있으며, 중복된 종목도 존재한다. 아니 중복된 종목이 많다. 이 말은 몇 달의 기간동안 계속 저평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즉, 분할매수를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분할매수를 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매월 백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3181개의 종목이 내가 만든 조건에 의해 선정되었다. 그리고 그 종목들의 3년내 최고 수익률을 구하였으며, 최고 수익률까지의 기간을 나타내었다.

 

이 중 부산은행과 씨엠에스에듀는 망한 것 같다. 수익이 3년내에 발생했지만, 언젠가는 망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투자에는 항상 Risk가 존재하며 100% 완벽하고 안전한 투자법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아래는 최종 결과 데이터(엑셀파일)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통계를 내 본 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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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pandas as pd
 
df = pd.read_excel('배당수익률을 이용한 백테스트(DIV3이상,5년내90%이상,3년수익예상).xlsx')
df = df[['종목명''배당률''예상수익률''투자일자''최고가까지 기간']]
df['DIV'= df['배당률'].apply(lambda x : int(x))
df.drop(columns=['배당률'], inplace=True)
df['예상수익률'= df['예상수익률'].apply(lambda x : int(x*100))
print(df)
 
freq = df.groupby(['DIV''예상수익률']).count()
# freq.to_excel('DIV별 예상수익률.xlsx')
print(freq)
 
 
c_df = df[(df['DIV']>10& (df['DIV']<16)]
c_df.to_excel('11-15수익률종목.xlsx')
print(c_df)
cs

 

결과 파일은 아래에 첨부 하였다.

 

11-15수익률종목.xlsx
0.01MB
DIV별 예상수익률.xlsx
0.03MB
배당수익률을 이용한 백테스트(DIV3이상,5년내90%이상,3년수익예상).xlsx
0.35MB
예상수익률별 DIV.xlsx
0.02MB


배당률이 11% ~ 15% 사이의 종목들의 배당금 데이터 및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

 

지투알(2008년)

NI스틸(2008년)

대한유화(2009년)

KPX생명과학(2013년)

한양증권(2011년)

영풍제지(2014년)

피제이전자(2013년)

이라이콤(2018년)

효성(2018년)

그린케미칼(2019년)

동남합성(2019년)

한국기업평가(2020년)

대동전자(2020년)

 

막상 그래프를 그려보니 예상이 어려운 주식들이 대부분이다.

 

효성은 그나마 배당이 지속적으로 오르니 예측이 가능해 보인다.

 

결론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 왔으며 배당이 줄거나 없어진 적이 없는 주식을 위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해야 겠다.

 

퇴근하고 늦게까지 분석하며 포스트를 썼지만, 머리가 더 복잡해진 것 같다. 역시 투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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