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퀀트투자 쉽게 하기 - 7. 파이썬 기초

 

파이썬 코드를 짜기위한 기초적인 부분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려드려야 할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알려드려야 할지도 감이 잡히질 않네요.

 

그래서 1년 전 제가 파이썬을 시작할때의 마음으로 기초적인 부분만 간단히 다루고 실제 퀀트투자 백테스트 코드를 가지고 설명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선 파이썬은 남이 만든 코드를 가져와서 쓸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KRX(한국증권거래소)에서 모든 종목을 불러온다고 했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뭐 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하죠? 이럴때 "pykrx"라는 모듈(라이브러리)을 사용하면 됩니다.  

 

"pykrx"라는 모듈에서 여러 함수를 제공하는데, 제가 필요한 종목코드, 종목명, PER, PBR,... 등 데이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남이 만든 코드 즉 모듈(또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치를 우선 해주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설치를 완료 하셨다면 아나콘다에서 제공하는 Pakage 형태의 모듈(라이브러리)를 이미 설치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설치되지 않은 라이브러리는 별도로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1. 모듈설치

 

우선 "윈도우 키 + R" 키를 동시에 눌러 줍니다. 

이렇게 실행 창이 뜨면, "cmd"라고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cmd 창이 나타납니다.

cmd에서 "pip install pykrx"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눌러주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pip install 모듈명(라이브러리 명)" 이렇게 모듈은 설치해 주면 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환경변수 설정을 했기에, cmd 창에서 경로가 어디든지 상관없이 쉽고 편리하게 모듈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모듈을 설치 했기에, 이미 설치되었다고 나오네요.

 

모듈을 설치할줄 알면 코딩의 반은 넘어섰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남이 만든 코드를 잘 갖다 쓰는게 코딩의 목적이기에 이 정도만 할 줄 알아도 뒷 부분은 상당히 쉽고 편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파이참 사용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는 창인 파이참에 대한 내용입니다. 문서를 만들기 위해 워드나 한글을 사용하듯이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파이참을 사용하신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문서 작업을 위해서 워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한글을 사용할 수도 있듯이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비주얼스튜디오나 주피터랩, 주피터노트북 등 많은 인터프리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이참이 편하니 파이참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참 상단 메뉴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File >> Newproject"를 선택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위에 "Location"은 자동으로 설정된 값이나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아무곳에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Create" 버튼을 클릭합니다.

 

제 포스트를 잘 따라오셨다면 문제없이 잘 작동이 되겠지만, 이 부분에 잘 안되면 구글링을 해서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마다 기존 설정이 다르므로 저에게 질문을 주셔도 제가 답변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 파이참에서 디렉토리(폴더), 파이썬 파일(.py) 만들기

 

파이참에서 코딩을 하기 위해서 폴더와 파이썬 파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파이참에서 왼쪽 메뉴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음 "New"를 선택합니다.

 

폴더를 만드려고 하면 "Directory"를 선택하면 되고, 파이썬 파일을 만든다면 "Python file"을 선택하면 됩니다.

 

폴더(Directory)를 만들고, 폴더내에 Python 파일을 순서대로 만들어줍니다.

 

제 포스트에서는 저 PBR을 기준으로 백테스트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래서 PBR.py 이렇게 파일이름을 만드셔도 됩니다.

저는 위의 그림과 같이 "퀀트투자" 폴더내에 여러 파이썬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제 코드는 간단해서 서로 가져다 쓰는 모듈개념으로 만들지는 않았기에 파일을 하나만 만드시면 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만들어진 파이썬 파일의 창이 열립니다.

 

이제 작동이 잘 되는지 코드를 입력해 보겠습니다. "print("Hello Quant Invest!!!") 이렇게 창에다 입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Ctrl + Shift + F10"  또는  "Alt + Shift + F10" 키를 눌러서 실행해봅니다.

 

결과는 아래에 실행창에 나옵니다.

결과가 잘 나왔네요. 한번 실행시킨 코드는 다음에 실행 시킬때에는 "Shift + F10"만 눌러줘도 됩니다.

 

이로써 기초적인 부분은 다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직접 작성된 코드를 위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포스트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문법부터 차례대로 배우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한 마디로 "비효율 적인 교육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Reverse Engineering 개념, 즉 다 만든 코드를 기준으로 코드를 하나씩 해체 하듯이 배우는 방법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