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GO-3일차(덕유산자연휴양림&목포&거제마리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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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아빠 어디Go

아빠 어디GO-3일차(덕유산자연휴양림&목포&거제마리나리조트)

by Squat Lee 2020. 11. 9.

2017년에 아빠가 아이들 둘을 데리고 간 국내여행기 입니다.

2020/11/02 - [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아빠어디Go] - 아빠 어디GO-2일차(오서산자연휴양림&대전&덕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에서 아침에 공사차량 소음에 깼어요. 난 힐링하러 온건데, 이건 뭐지...

 

창문을 열어보니 도로에 아스팔트를 깐다고 온통 검은색 타르를 칠해 놓았더라구요. 역한 냄새가 머리를 진동했습니다.

 

어차피 예상한 일이라, 급하게 아침을 먹고 일단 어제 숲해설가 분께서 말씀하신 독일가문비 숲만 보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독일가문비 숲까지는 한참을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휴양림 내부는 대략 이렇다네요.

 

 

 

여기가 독일 가문비 숲입니다. 그냥 숲이네요.

 

이제 바로 다음 목적지로 출발~~~~

 

다음 목적지는 거제도인데, 왠지모르게 거제도는 물가도 비싸고, 음식도 맛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근거는 없어요.) 그래서 이까지 왔으니 남도 음식을 한번 맛보고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목포로 출발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목포까지 3시간, 목포에서 거제까지 3시간인데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출발했습니다.

 

폭풍검색으로 찾은 맛집입니다.

 

 

목포에서는 부추전을 부추를 갈아서 부치더라구요. 식당에 일하시는 분께 타지역과 다르다고 하니깐 "타지역은 안가봐서 몰라요."라고 무뚝뚝하게 대답 하시더군요.

 

 

 

대략 이렇게 나오네요. 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역시 남도음식은 물까지 맛있다는 얘기가 거짓은 아니었어요.

 

식사를 하고나서 식당앞 바닷가에서 한 컷. 경치와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곳에 살면 매일 좋은 경치를 보면서 아침마다 조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갈길이 멀어서 또 출발

 

 

목포의 명물 코롬방제과입니다. 여기도 주차가 애매하더라구요. 다행히 평일이라 길에 대충 주차하고 나서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유명한게 치즈크림바케트와 새우바케트입니다. 새우바케트는 15분 걸린다하여 치즈크림바케트와 찹쌀도넛, 팥빵 등을 사서 바로 이동 했습니다.

 

 

역시 전남은 빵도 맛있네요...

 

목포에서 3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거제도 대명마리나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28층 꼭대기층이고 바다뷰입니다.

 

창밖을 보면, 요런 느낌이죠. 역시 여행은 비수기때 가야합니다. 성수기때 오면 이런 뷰는 못보겠죠?

 

그나저나 애들 밥 안먹이면 마눌님이 언짢아 하시니깐, 또 다시 폭풍검색 시작. 

거제도는 물가가 비싼편이였어요. 주위에 온통 비싼 회집밖에 없네요. 그 중에 괜찮다고 하는 맛집 막썰어 횟집.

 

리조트에서 차를 운전해서 4분정도 가서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오늘 정기 휴무랍니다. 결국 그 옆에 문화관 맛집에 들어갔어요.

 

기대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여기에서는 회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상도덕 때문인 것 같아요.(바로 옆집이 횟집이라...)

 

 

 

맛있었어요. 오늘 낮에 목포까지 간 걸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가격도 괜찮았고요.

 

애들 밥까지 먹였으니, 오늘 일정은 이걸로 마무리 합니다.


2020/11/04 - [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아빠어디Go] - 아빠 어디GO-4일차(거제마리나리조트&남해편백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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