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터에 월 4900원으로 라떼고를 이용하는 방법 및 개봉기, 기본 사용 후기를 올렸드렸어요. 아직 못보신 분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셔요 ^^
2020/09/26 - [리뷰/내돈내산] - (내돈내산)라떼고 1탄 - 월 렌탈비 4900원, 개봉기&기본사용기 - 필립스 ep2331 (feat.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
요즘 매일 라떼고로 신랑은 아이스아메리카도, 저는 라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건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이런 행복을 저희만 느끼는 것이 조금 미안해 이것로 아이들은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어요.
날씨가 추워지만 집에서 코코아 많이 드시죠? 저희집도 겨울마다 코스트코 코코아를 한통씩은 먹는 것 같아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런 코코아 집에 한통씩은 있으시죠?^^ 인터넷가격보다 코스트코 직접 가시는 게 더 싸다는 거 잊지마세요.^^
자 그럼 더 맛있는 코코아, 혹은 초코치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평상시 라떼를 마실 때 전 원두 1개에 우유 3개를 선택해서 마셔요.
원두양을 1칸,2칸,3칸 선택할 때에는 가볍에 한 번씩 누르면 선택됩니다. 하지만 원두가 아니라 가루커피가 있을 경우에는 원두버튼을 길게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컵 모양에 불이 들어옵니다.
초코치노는 이런 상태로 만듭니다. 가루커피넣을 때 처럼이요.
이렇게 만든 상태에서 우유양을 적당히 선택합니다. 전 우유는 3칸입니다.
가루통에 코코아를 넣지 마세요. 그럼 엄청난 청소를 할 일이 생깁니다 ㅠㅠ
일단,
이렇게 선택한 후에 우유만 스팀합니다. 평상시 라떼처럼요. 우유가 다 나오면 컵을 빼셔야해요. 왜냐하면 라떼고는 지금 가루커피를 이용해 라떼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유가 다 내려온 후에 커피쪽에서 물이 나와요. 우린 거기 커피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물이 나옵니다. 물을 넣지 않기 위해 컵을 잠시 치워둡니다. ^^
그리고 스팀된 우유에 코코아를 넣어봅니다. 오늘은 스위스미스 밀크초코맛으로 해 볼께요.
3칸으로 내린 우유에 가루를 원하는 만큼 부어요.
자 이렇게 됩니다. 여기에 우유를 한 번 더 스팀합니다.
우유 3칸으로 한번 더 내려봅니다. 우유가 다 내려온 후에 컵을 빨리 빼셔야 되는 거 잊지 마세요. ^^
맛있는 코코아, 혹은 초코치노 완성. 아이들에게 맛을 보라고 했더니 거품이 장난이 아니라고 평상시에 해 주던 코코아보다 10배는 더 맛있다고 엄지척 해 주네요. ^^
이번 겨울동안 아이들도 이 코코아 먹으며 더 행복한 겨울이 될 것 같아요. 이런 방식으로 녹차가루 있으면 녹차라떼도 가능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녹차라떼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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