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주 투자"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당이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배당주 투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배당이 높다고 마냥 좋을까요?
이번 포스트는 배당주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시세 차익을 기대하시고
주식투자를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 차
1. 배당주의 장점
2. 일반적으로 주식을 고르는 방법
3. 고배당주를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4. 배당주는 어떻게 고를까?
5. 투자 성공은 시간이 필요하다.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월배당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매달 500만원 이상 현금흐름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제 배당 수익률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2025.01.22 - [돈을 벌기 위한 자료/복리의 힘(배당투자)] - 2024년 12월 배당(334만원)
1. 배당주의 장점
배당주는 말 그대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주식을 말하죠.
모든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주식이 그렇지 않은 주식보다 장점이 있습니다.
1) 안정적인 회사를 고를 수 있다.
우선 배당이 어떻게 지급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어떤 회사에서 물건을 팔면 매출이 발생합니다.
여기에서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빼면 영업이익이 발생하고요.
여기에서 이자나 세금 등을 빼면 순이익이 발생합니다.
이 순이익에서 일부 금액을 주주에게 배당으로 주게 됩니다.
즉, 대부분 이익이 나야지 배당을 줄 수있어요.
그것도 충분한 이익이 있는 회사만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겁니다.
내가 먹고 살기도 바쁜데 남에게 무언가를 줄 여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은 회사가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저평가된 주식을 고를 수 있다.
보통 투자할 종목을 고르실 때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가장 일반적이고, 쉬운 방법은 PER이나 PBR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PER 또는 PBR이 낮은 주식은 우리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주도 비슷한 방법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시가배당률을 이용하면 됩니다.

위의 그림은 현대차의 시가배당률과 주가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빨간색이 주가를 나타내고, 파란색이 배당률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혹시 이상한 점 발견하셨나요?
주가(빨간색)와 시가배당율(파란색)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가가 높을 때 시가배당율은 떨어지고, 반대로 시가배당률이 높으면 주가는 바닥이에요.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면 주가의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겠지요.
3)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더라도 이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도 모르고, 오른다고 하더라도 그게 언제인지 모릅니다.
마냥 오를때까지 존버한다고 결심하더라도 다른 주식들이 오르는 걸 보면 FOMO도 느끼겠죠.
그리고 인간은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도록 진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배당을 받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이자 보다 높은 시가배당률의 주식을 선호합니다.
예금했다고 생각하고 매년 따박따박 이자 받으며 버틸 수가 있는거죠.
그러다가 주가가 더 떨어지면 추가로 매수해서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4)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월세가 좋은 이유가 매달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20억 집에 사시는 노인분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많아서 직업이 없는건 알겠는데, 20억짜리 집에서 살면서 돈이 없다는게 믿겨지나요?
그런데 사실일 수 있습니다.
내가 100억짜리 집에 살더라도 돈이 들어올 방법이 없으면 당연히 밥도 못사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없으면 집을 팔고 현금을 마련하면 되는데, 인간이란게 처지가 현재보다 더 낮아지는게 싫어서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자산이 부동산이 아니라 배당주에 있으면 매년 따박따박 현금이 들어옵니다.
이게 상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투자를 통한 복리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고,
직업이 없는 사람에게는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고배당주를 투자하는 것이 맞을까?
왜 대부분의 블로그와 유튜브에서는 고배당주만 알려줄까요?
무작정 고배당주를 사는 것은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위의 리스트는 임의의 블로그에서 캡쳐한 고배당주 리스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포스트를 왜 쓰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 되고 필요도 없는 정보잖아요.
어쨌든 리스트 중 첫번째인 예스코홀딩스를 한 번 볼까요?

아까 위에서 시가배당률과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얘기 드렸죠?
그런데 예스코홀딩스의 시가배당률은 현재 낮은 편이고, 반대로 주가는 높은 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배당금은 높지만, 주가 또한 높아서 상투를 잡을 확률이 높은 시점이죠.

예스코홀딩스의 연도별 배당금을 보면 2014년 부터 계속 배당금이 올랐습니다.
이는 좋은 현상인데 2023년 배당금이 거의 4배 가까이 늘었네요.
이만큼 순이익이 늘면 상관이 없는데, 혹시나 돈을 빌려서 배당을 하거나 하면 좋지 못한 경우입니다.

재무추이를 보니 역시나 배당성향이 157.91%를 기록했네요.
돈을 빌려서 배당금을 올렸나봅니다. 아마도 주주승계 같은 이슈가 있지 않았나 추측이 됩니다.
저라면 좋은 주식도 많은데 굳이 이 주식을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배당주는 어떻게 고를까?
간단히 말해서 시가배당률이 그 주식의 과거보다 높은 주식을 사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시가배당률과 주가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주식을 쌀 때 사서 비쌀때 팔면 됩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리기 힘드니깐 은행 이자보다 높은 배당금을 매년 따박따박 받으면서 버티면 되는거죠.
저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종목을 고르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 시가배당률이 과거 10년과 비교해서 90% 이상인 종목 필터링
2)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되었는지 확인
3) 재무추이 확인
4) 재무제표 확인
5) 전자공시에서 각종 정보 확인
6) 애널리스트 보고서 및 뉴스확인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가끔씩 블로그에 제가 필터링하고 분석한 종목들을 올리기도 합니다.
4. 투자 성공은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일이든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의 90% 이익은 마지막 한 달에 발생한다는 얘기가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냥 버티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위 0.0000001%만 주식투자로 큰 부를 이루는 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일반인이잖아요?
남들보다 참을성이 더 나을것도 없습니다.
굳이 우리가 천재와 똑같이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당금을 따박따박 받으며 은행에 예금했다고 생각하고 버티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차익도 생기고, 자산도 늘어갈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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