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7 보유주식 검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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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7 보유주식 검토 - 3

by 대충살아볼까 2022. 4. 1.

5. 현대모비스

현대차 주식이 너무 싸서 추가 매수를 고려하다가 모비스 주식을 좀 매수하기로 했다.

 

이제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시대가 오면 아무래도 부품회사의 입지가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PER은 정말 저가다. 이제 올라갈 일 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

주가도 1년 넘게 하락해왔다. 당연히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인해 차량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탓에 주가가 제대로 가질 못한다. 나는 펠리세이드 구모델을 계약해서 2달안에 받을 수 있지만, 기아의 쏘렌토하이브리드 모델은 1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델들이 1년을 기다려야 살 수 있다. 차량 대리점에 가면 소비자와 판매자가 갑을이 바뀐 상황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깝지만, 주주의 입장에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의 수익률은 1.1%다. 현대차(우)는 영원히 안 팔거고, 현대모비스는 꾸준히 사 모아서 수익을 실현할 예정이다.

 

6.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다. 지금 중고차 경매는 현대글로비스가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90%이상이 현대기아차다. 현대차가 중고차시장에 진출하면 글로비스는 사업영역이 엄청나게 커질 수 밖에 없다. 현대기아 중고차의 모든 수출물량을 담당할 것이며, 중고차 시장은 연 50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아울러 전기차 재생배터리 사업도 진출한다고 한다. 택시는 배터리 성능이 비교적 빨리 저하되기 때문에 재생배터리 사업은 시장이 커질 것 같다. 

 

12M PER이 7.5 이니깐 이 주식도 저가다. 글로비스 수익률은 9.55%다. 너무 빨리 올라가서 걱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계속 커질테니 지금사도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가 현대차 관련 주식비중이 크다는 사실이다. 

 

7. 삼성전기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팔아서 삼성전기를 샀다.

 

이 회사는 3가지 사업을 한다. MLCC, 카메라모듈, 반도체 패키징이다. 모두 다 성장 산업니다.

 

특히 요즘 차량이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가 되면서 차량용 MLCC의 수요가 커졌다. 

12M PER이 10.22니깐 사실적으로 가장 하단의 선 밑에 있다. 저가다. 밴드가 명백히 우 상향인걸 봐서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미래 전망을 좋게 본다는 뜻이다.

 

이런 회사가 주가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120일선 부근에 주가가 위치해 있다. 저가다.

 

삼성전기는 계속 추가 매수를 하는 바람에 수익률이 0.46% 밖에 안되지만, 길게 가져가야 할 주식이 아닐까 한다. 이게 제 2의 삼성전자처럼 되지 않을까?

 

8. 오리온

역발상 투자다.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다.

증권관련 유튜브를 보니 정말 좋은 회사인데 주가가 안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더구나 이번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주가가 꼬꾸라 졌다. 전쟁은 안타깝지만, 나에게는 상당한 기회로 보인다.

 사실 이 회사의 우크라이나 비중은 2%가 안 된다고 한다. 러시아 비중도 적다. 대부분이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매출이 이루어진다.

 

초코파이는 공산권 국가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오리온 그룹 회장이 화교 출신이라 그런지 중국시장 공략을 정말 잘 한 것 같다. 러시아에서는 손님이 오면 대접하는 음식이 초코파이고, 베트남에서는 제사 지낼때 초코파이를 올려놓는다.

 

이제 전쟁 때문에 세계 곡물가격이 오를것이고,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떨어져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면 이미 주가에 다 반영이 되었다.

 

이 주식은 말도 안 되게 떨어져서 매수를 했다. 너무 싸다. 전쟁 이슈가 없던 12만원까지만 간다고 해더라도 50% 수익률이다.

 

오리온의 수익률은 1.86% 다.

 

9. 카카오게임즈

 이 주식은 투기성으로 샀다.

윤석렬 후보의 공약으로 게임산업이 발달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역시 투기성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자마자 7% 이상 올라가다가 지금 -1.26%다.

 

어차피 2백만원 미만으로 재미삼아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 

 

오르면 용돈벌이 하고, 떨어져도 어차피 2백 미만에서 움직이니 부담은 없다.

 

나는 게임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솔직히 이 주식이 잘 될지 말지에 대한 감도 없다. 미래 성장성도 모르겠다. 당연히 이 주식의 추가 매수 계획도 없다.

 

그냥 재미로 샀다. 한 10배 올라서 팔았음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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