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예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육지에서도 예쁜 카페를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정말 예쁘고 뷰도 끝내줬습니다.
'사우스커피'라는 제주도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패스를 이용하려고 찾은 곳인데 예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사우스카페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일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카페는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 멀리 바다 수평선을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을인지 펜션인지 예쁜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면 카페가 나옵니다.
카페 주차장은 4~5대 주차가 가능할 것 같으나(카페 주인 주차공간 제외) 옆에 공터가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카페공간이며, 2층과 3층은 카페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공간으로 추측됩니다.
공간 디자인을 너무나 잘 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현대적이면서 예술작품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네요.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상당히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카페 실내 공간은 아주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바깥에도 앉을 공간과 어느 정도의 그늘이 있으니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배드도 있어서 누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늘 아래에 누워서 선선히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아메리카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눈이 즐거우니 뭘 먹더라도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카페 내부 정원에 피크닉 테이블도 있어서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건물을 지으려면 공사비가 얼마가 들까요?
건물이 너무 예쁘네요. 나중에 혹시나 제가 돈을 많이 벌게되면 이런식으로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코 라떼
블루베리 스무디
딸기 스무디
오레오 치즈케잌
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나 음료의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조각 케잌을 우리 애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안에서 바깥으로 보는 것도 예술이네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온 느낌입니다.
평일이라 손님이 적어서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사장님 내외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관리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커피와 음료 케잌도 맛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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