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코로나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증상, 부작용

얀센백신 예약을 신속하게 하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민방위 마지막 차수라 툴툴거리며 교육을 받았는데, 세상사 새옹지마라고 이렇게 운좋게 막차로 백신을 맞게 될 줄은  몰랐네요.

 

백신맞기 하루전에 뉴스에서 미국에서 재고떨이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어떤 얀센을 일찍 맞으신 분의 요단강을 건널뻔 했다는 후기(아직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도 읽어봐서 마음이 착찹했지만 가족과 국가를 위해서 그냥 맞기로 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8366 

(펌) 얀센백신접종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인터넷을 찾아보니 얀센은 스포츠선수나 미군들이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설명해 주는데 혹시나 부작용이 생길 확률은 지극히 낮으며,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도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자분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30세 이상의 남자만 얀센을 접종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 10일 4시 즈음에 접종을 하고나서 지금까지 약 20시간이 지났습니다. 현재까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잠은 평소보다 더 잘 잔 것 같고, 새벽 5시 반에 눈이 상쾌하게 떠지더라구요. 

 

소아과에서 맞아서 예쁜 밴드를 붙여 주었습니다.

 

주사 맞을때 약간 따끔하고 그 이후로는 아무런 느낌이 없네요. 혹시나 병원에서 백신 대신에 비타민 주사를 잘못 놓아준게 아닐까 하는 터무니 없는 상상도 했습니다.

 

저희 장모님은 저보다 3일 먼저 AZ 백신을 맞으셨는데, 다음날에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고, 온 몸에 몸살하는 것 처럼 아프다고 하셨거든요. 타이레놀 먹으시고 버티시다 보니 이틀만에 괜찮아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내심 걱정을 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네요. 혹시나 오늘 저녁부터 아플까 걱정이네요...

 

같은날 접종한 회사 동료도 24간이 지났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네요.

 

 접종을 하시고,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질병관리청'을 검색하면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예장접종증명서)'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어요.

 

혹시 필요하실 수 있으니깐 참고하세요.